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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후보지 발굴"...LH, 서울 공공정비사업 '컨설팅 센터' 개소

영등포·광진구에 서부·동부권 거점 마련…누구나 상담 가능
사업성 분석부터 행정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수도권 확대 계획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내 공공정비사업 신규 후보지 발굴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전문 컨설팅 센터를 열고 대국민 서비스에 돌입했다.

 

LH는 22일 서울 2개 권역에 '공공 정비사업 컨설팅 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만 사업 검토가 가능했으나, 이번 센터 개소로 진입 장벽이 대폭 낮아졌다.

 

특히 별도의 선행 절차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공공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정비구역 지정 요건 분석을 비롯해 사업성 분석 및 계획 수립 지원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공재개발, 도심복합사업, 소규모정비사업 등 해당 구역에 가장 적합한 사업 유형을 도출해주며, 주민설명회 개최와 지자체 협의 등 행정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컨설팅 센터는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서울 서부권과 동부권 두 곳에 마련됐다. 서부권 센터는 영등포구 영신로에, 동부권 센터는 광진구 아차산로에 각각 위치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휴무다. 방문 전 유선으로 사전 문의를 하면 주소지 특성에 맞춘 더욱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LH는 이 센터를 '공공정비사업 플랫폼'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중심의 접근성을 높여 신규 후보지를 신속하게 발굴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서울 지역의 운영 성과와 후보지 여건 등을 고려해 향후 경기 등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컨설팅 완료 후 주민 동의율 10%를 확보한 사업지에 대해서는 추정 분담금 산출 등이 포함된 심화된 2단계 컨설팅을 제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기로 했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컨설팅센터를 통해 공공 정비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주민 사업 이해도를 대폭 높여 신규 후보지 발굴 및 사업 속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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