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연주한 '빛의 소리'가 300여명 관객의 가슴에 큰 울림을 남겼다. 한미약품과 MPO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지난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한미약품과 함께 9회째 콘서트를 열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개방형 행사로 진행된 올해 콘서트에는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이라는 취지에 공감한 300여 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의사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빛의 소리를 감상했다. 특히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더사랑복지센터 '한울림연주단'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단'이 오프닝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특별한 찬사를 받았다.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한울림연주단과 어울림단은 각각 창작 실로폰 연주와 클래식 악기 합주를 펼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두 연주단의 특별 공연에 이어 MPO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베토벤 '7중주', 아렌스키 '피아노 3중주' 등 다채
【 청년일보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475년 역사의 세계 최고(古) 오케스트라인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호흡을 맞춘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내한해 3월 피아니스트 조성진과의 협연을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나다. 1548년 창단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475년간 독일 궁정악단의 음악적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중 하나다. 웅장하고도 남성적인 선 굵은 음향적 전통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5일 공연계에 따르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내달 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5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정명훈의 지휘와 조성진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지휘봉은 이 악단 최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약 중인 정명훈이 잡는다. 섬세한 해석으로 정평있는 조성진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음악의 감성적 서정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공연 2부에서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넘어가는 시기인 1820년대 초반 작곡돼 초기 낭만주의 대표 작품으로 불리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을 선보인다. 지금까지 드레스덴
【 청년일보 】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영화산업계에 따르면 '제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과 각본상(정서경 공동), 남자배우상(박해일), 여자배우상(탕웨이), 새로운 남자배우상(서현우)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영화감독들이 직접 수상자를 결정한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영화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한 남성의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변사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앞서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올해 10대 영화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NYT의 수석 영화평론가인 마놀라 다기스는 이 영화에 대해 미로와 같은 영화라면서 아찔한 즐거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립 탐정과 범죄에 연루된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현기증'과 박 감독의 영화를 비교하면서도 '헤어질 결심'의 독창성을 높이 샀다. 다기스는 "남녀주인공의 사랑과 배신이라는 골격 속에서도 박 감독의 영
【 청년일보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초시생들이 기초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기초이론 강의와 교안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혜택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듀윌은 올해 최신 전과목 기초이론 강의과 함께 수험생들의 필기 걱정을 덜어주고자 전과목 교안을 PDF로 제공한다. 강의는 1차 부동산학개론과 민법 및 민사특별법 그리고 2차 공인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 공법과 공시법 그리고 세법이 모두 포함돼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7일간 수강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기초 강의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의 구성부터 초시생 맞춤 개념까지 모두 익힐 수 있다. 또, 그림과 상황 예시를 통해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전 과목은 물론 전 교수진의 기초 이론 강의를 수강할 수 있어 자신과 맞는 교수님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안을 통해서 필기는 물론, 개념을 정리해보고 기출 문제풀이로 시험의 난이도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에듀일 기초 이론 강의를 통해 기본기를 튼튼하게 다진 후 시작하는 게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며 "공인중개사 전 과목, 전 교수진의 기초 강의를 제공해 본격적인
【 청년일보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올해 검정고시 2회 대비 '장학금 합격패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 합격패스' 과정은 에듀윌의 2023 검정고시 합격 강좌를 올해 2회 시험일까지 무제한 수강할 수 있으며, 올해 2회 검정고시 시험에 최종 합격 시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시험에 불합격해도 성적증명서를 제출하면 다음 시험까지 수강기간을 연장해준다. 해당 과정은 검정고시 합격부터 대입까지 가능한 학습플랜을 제시한다. 올해는 개념 입문과 기초 실력 완성을 도와주는 '입문특강'과 '핵심요약특강'을 더욱 강화해 초보 수험생들의 기초 학습을 지원하고, 최신 중·고졸 개정 내용까지 알차게 반영했다. 검정고시 시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콘텐츠를 수강생 전원에게 지원한다. 빠른 합격을 위한 '전략 특강', 시험 전 반드시 풀어봐야 할 '기출 해설 특강', 마무리 학습까지 확실하게 도와줄 '모의고사 해설 특강'을 모든 과목마다 마련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검정고시 수험생의 대입을 위해 다양한 특별 혜택도 준비했다. 대입 전문 컨설턴트의 '1:1 프리미엄 컨설팅' 50%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대입 면접 시 반드시
【 청년일보 】 에듀윌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스터디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도 학습 시간에 대한 부담 없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할 수 있는 전용 커리큘럼인 '하루 2시간 올인원패스'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2시간 올인원패스'는 하루 2시간 학습에 최적화된 새로운 커리큘럼으로 투자 시간 대비 최대의 학습 효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하는 과정이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단기 합격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습량과 시간을 모두 절반으로 압축했다. ▲기초이론&개념학습 ▲올인원 순환 과정 ▲핵심이론&모의고사 등 3단계로 이루어진 커리큘럼은 핵심과 실전에만 집중해 학습량을 줄이고 합격 가능성을 높였다. 과목별로 이론·기출·핵심까지 공인중개사 합격에 꼭 필요한 내용만 단권으로 압축한 올인원패스 전용 교재도 새롭게 출간했다. 중요도 별 테마 핵심이론과 보충 내요을 한 번에 정리했으며, 방대한 학습 범위를 압축 요약해 빠르게 합격 점수를 완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회차·난이도·키워드 별 기출 분석을 통해 함정 문제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에듀윌은 공인중개사 합격을 위한 막판 스퍼트를 위해 족집게 특강도 제공한다. 높
【 청년일보 】 K-클래식의 미래를 열어갈 한국의 젊은 피아니스트 네 명이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18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금호아트홀에서 데뷔한 뒤 현재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음악가를 소개하는 '금호아티스트' 시리즈 공연이 내달 9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 올해는 김도현, 김홍기, 박연민, 박진형 등 네 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내달 9일 힘 있는 연주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주목받는 김도현이 연다. 2021년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준우승과 시카고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김도현은 최근 뮌헨의 클래식 기획사 펠스너 아티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금호아티스트 무대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8편 '사냥'과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 버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와 쇼팽의 12개 연습곡을 들려준다. 23일에는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 준결선에 이름을 올렸던 김홍기가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라흐마니노프의 곡으로만 무대를 꾸민다. 각기 다른 장단조로 쓰인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24곡 전곡을 처음으로 무대에서 들려준다. 2013년 스무
【 청년일보 】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의사들의 '빛의 소리' 오케스트라 선율이 올해에도 울린다. 현직 의사로 구성된 MPO(Medical Philharmonic Orchestra)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제9회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를 한미약품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빛의소리 나눔콘서트는 장애 어린이·청소년 예술교육용 기금 조성 목적의 자선 음악회로, 전석 무료 초대공연으로 진행된다. 한미약품과 MPO는 매칭펀드로 기금을 만들어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과 더사랑복지센터 등 2개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MP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의사들이 모여 지난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와 베토벤 '7중주',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미약품과 MPO가 이 콘서트를 통해 9년째 지원하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 합주단 ‘어울림단’과, 지원 2년 차에 접어든 더사랑복지센터 '
【 청년일보 】 마포문화원 내 '갤러리 몸(MoM)'이 내달 13일 개관을 앞두고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전시 릴레이를 펼친다. 발달장애인 기부전시 릴레이는 내달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내달 13일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전시를, 이어 5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기부전시가 진행된다. 더불어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는 발달장애인의 위한 기부전시가 다시 진행된다. 전시기간 동안에는 유명 작가의 그림 및 판화를 비롯해 굿즈 등이 판매된다. '팝핀현준', '배드보스', '조관우'의 그림·판화·굿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23%는 서울 마포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기부릴레이 전시는 '갤러리 몸'이 주관하며 비영리법인인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과 '아세움(ASEUM)'이 함께 협업해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을 맡은 손비야 킴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품의 인식이 사치가 아닌 따뜻함이라는 것을 보다 더 가슴 깊이 느껴지길 소망한다"며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 할 후원 및 협찬, 재능기부의 문이
【 청년일보 】 '테일즈위버'의 감동적 스토리와 명곡들이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선율로 탄생한다. 넥슨은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가 오는 4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주년 기념 첫 단독 오케스트라 공연 '테일즈위버 디 오케스트라'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정의 시작 ▲모험의 도중 ▲우리, 다시여기 등 총 3가지 테마로 약 10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게임 로그인 배경음악 'Tales are about to be weaved'를 시작으로 ▲Not Ended Fantasy ▲Second Run ▲Good Evening, Narvik ▲Third Run ▲Reminiscence ▲Fortune Message 등 추억 속 배경음악부터 캐릭터 테마송까지 풍성하게 구성, 높은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테일즈위버' 대표 OST 25곡을 풍부하면서도 생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 게임과 클래식 공연의 가교 역할을 해온 안두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공연을 이끌 예정이며, 밴드 악기를 더한 60인조 편성의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연주와 더불어 대형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