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25일 강원영동은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25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40㎜,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경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남해안 5~10㎜, 강원영동, 경북내륙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4~13도, 최고 17~2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을 방문해 재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동행했다. '상계5구역'은 2009년 조합설립 이후 16년간 시공사 및 조합장 교체, 공사비 급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시즌 2와 규제혁신 등을 통해 사업 속도 개선을 기대하던 곳이다. 그러나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과도한 규제 적용으로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오 시장은 조합원들을 만나 10·15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와 추진 지연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규제혁신 및 신속통합기획 등을 통한 사업 추진 기간 단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단순한 부동산 문제가 아닌,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 계획이 10·15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 시장은 "서
【 청년일보 】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부영그룹 회장)이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열린 '유엔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부산시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유엔 설립일이기도 한 24일, 부산 UN기념공원에서 '제80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무랏 타메르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 및 외교사절, 보훈단체, 재부기관장, 군장병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낯선 땅 한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유엔군을 기리며 UN기념공원 상징묘역을 향해 직접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헌화를 마치며 "6·25전쟁은 유엔군 60개국(전투 16개국, 의료 6개국, 물자 38개국)이 유엔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참전한 전쟁"이라면서 "유엔군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세계 경제 10위권의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만큼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갖춰 유엔군의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마음으로 유엔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UN이
【 청년일보 】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는 24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K팝 공연장으로 활용되는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 보수공사 계획을 발표하자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음공협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일방적이고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단은 88잔디마당 공사 계획을 재검토하고, 협회와 공연기획사들의 소통 창구를 즉시 개최하라"고 주장했다. 올림픽공원 내 시설물을 관리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내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88잔디마당의 잔디를 보식하고 배수 기능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약 3만3천㎡ 규모의 88잔디마당은 노천 무대를 갖추고 있어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규모 K팝 행사를 개최하는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음공협은 공단이 공연업계 당사자들과 협의 없이 88잔디마당 보수 공사 계획을 발표해 행사를 취소할 위기에 놓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공협은 "공단은 88잔디마당 환경개선 공사 일정을 공연업계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통보했다"며 "그 결과 2026년 예정된 주요 페스티벌과 공연들이 줄줄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이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2025 대학신문 생명존중 기사공모전'의 최종 심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신문 기자들이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자살 문제를 조명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심사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서강대학교 '서강학보', 최우수상(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에는 국민대학교 '국민대신문'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와 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 신문편집국', 입선은 경기대학교 'The Kyonggi Pharos',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 세종대학교 '세종대신문사'가 각각 선정됐다. 각 부문별 상금은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입선 25만원이다. 심사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기획취재를 진행한 전국 대학신문 10개 팀에 대해, 객관성·독창성·공익성·전달력·완성도 등 5개 항목(총 100점)과 '자살예방 보도준칙 4.0' 및 '인터넷신문윤리강령' 준수 여부(20점)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인 정성은 한국언론학회 회
【 청년일보 】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사건 발생 2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피의자 신병을 확보했다. 그러나 수사 외압 의혹의 중심에 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향후 수사 동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명현 특별검사가 이끄는 해병대 순직사건 특별검사팀이 지난 7월 공식 출범한 이후 첫 구속 사례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수색 작전을 지휘하던 중 채수근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게 된 데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도 함께 제기했다. 특검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사고 당시 부대원들에게 구명조끼 등 기본적인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바둑판식 수색' 등 무리한 작전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미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된 상황에서 원소속 부대장으로서의 '지원 범위'를 넘어, 직접 수색 경로와 방법을 지시하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됐다.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4일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울산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4~13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0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 20분부터 서울 명동 정몽구재단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이해관계자경영과 기업혁신'을 주제로 2025 추계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SB(세계중소기업학회) 서울 시그너처 포럼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성한 한국이해관계자경영학회 상임고문(전 DGB생명 대표)는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실천해 회사를 업계 리더로 혁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ICSB로부터 수상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해관계자경영의 확산을 통한 건강한 자본주의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이해관계자경영과 기업혁신 간의 관계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미국 제조업의 쇠퇴 원인 분석과 한국의 이해관계자경영 성공사례로 꼽히는 교보생명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한 연세대 교수는 '미국 제조업은 왜 망했나?: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충돌'을 주제로 미국 제조업 쇠퇴의 역사와 원인을 분석하고 산업자본을 지켜야 일자리와 복지를 유지할 수 있고 중산층을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노태우 한양대 교수는 '이해관계자경영 관점에서의 기업혁신'을 주제로 한국 금융산업의 대표적 혁신 기업인 교보생명의
【 청년일보 】 한국교육개발원(KEDI) 금종예 연구위원은 23일 '고졸 청년의 첫 일자리 이행 양상과 교육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연 온라인 설명회에서 고교 졸업 후 3개월 이내에 취업하지 못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가능성이 급감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금 위원이 2021년 2월 고등학교 졸업 후 18개월간 대학에 진학한 적이 없는 792명을 분석한 결과 66.2%는 고교 졸업 직전부터 졸업 후 약 3개월 사이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상용직 ▲4대 보험 가입 ▲중위 임금 60%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괜찮은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전체 취업자의 35.5%에 불과했다. 고졸 청년 3명 중 1명은 졸업 후 1년 반이 될 때까지 취업하지 못했으며, 3분의 2는 안정성이 보장되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는 의미다. 고교 졸업 후 18개월이 지나면 취업률은 급감했고 특히 괜찮은 일자리를 얻는 비율은 더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졸 청년이 괜찮은 일자리에 취업할 확률은 졸업 전에는 약 4.27%, 졸업 직후엔 4.92%였다가 졸업 후 4개월에는 2.39%로 하락했고 그 이후에는 1% 안팎을 기록했다. 금 위원은 "고등학교
【 청년일보 】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자 목요일인 23일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동해안을 비롯해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부산·울산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2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40㎜,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 제주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4~14도, 최고 18~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 앞바다 물결은 1.0∼3.5m, 서해 앞바다는 0.5∼1.5m, 남해 앞바다는 0.5∼2.5m로 예보됐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청은 22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런웨이 방식으로 새 점퍼, 모자, 외근조끼 등 17개 품목을 공개했다. 창설 80주년을 맞이해 10년 만에 전면 리뉴얼에 나선 것이다. 지역 경찰관들의 점퍼는 기존 진회색에서 어두운 진청색 점퍼로 바뀌었다. 검정색 조끼와 진청색 바지와 조화를 추구했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디자인을 맡은 국민대 관계자는 경찰의 독창적 색상인 '폴리스 네이비' 등을 언급하면서 "경찰의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게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지역 경찰관 모자도 기존 낮고 평평한 형태에서 참수리를 연상시키는 높고 깊은 형태로 개선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점퍼와 모자는 향후 2년 이내에 외근·내근 경찰관에게 순차적으로 보급된다. 아울러 임신한 경찰관을 위해 근무복의 편의성과 보온성을 높인 점퍼류 2개 종류가 추가로 도입됐다. 연 300명 안팎이 이 점퍼를 이용할 전망이다. 경찰청은 앞서 선행연구를 통해 기존 지역·기동경찰의 복제와 장구들이 서로 기능적으로나 미적으로 조화되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밸런스 디자인'을 콘셉트로 외투와 장구들을 같은 계열의 색상으로 조화시켰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와 서울지역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22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조치가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규정했다. 15개 구청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협의회장인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종로, 중, 용산, 광진, 동대문, 도봉, 서대문, 마포, 양천, 영등포, 동작, 서초, 강남, 강동구청장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10개 구청장은 성명에 참여하지 않았다. 구청장들은 성명에서 "토지거래허가제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이번 지정은 서울시, 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지방자치의 협력 구조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서울시와 자치구는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와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15개 구청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