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동북권의 핵심 교통 거점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이 38년 만에 최고 39층 규모의 입체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현대화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15일 오전 동서울터미널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과 주변 교통 상황을 살폈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평균 1천 대가 넘는 버스가 오가며 동북권 관문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만성적인 교통 체증이 지적돼 왔다. 서울시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7층에서 지상 39층, 연면적 36만3천㎡의 초대형 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기존 터미널 기능은 모두 지하로 넣어 지상부의 혼잡과 매연 문제를 해결하고, 지상에는 업무·판매·문화 시설과 한강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가 들어선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뉴욕이나 도쿄 중심부의 복합 터미널 시설들을 보며 동북권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사전협상을 통해 시설 노후화, 극심한 교통체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의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권 방식의 신규 상품 '모두의 카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구조다. '모두의 카드'는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수준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으로 환급 기준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방 거주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은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교통수단에만 환급이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5만5천원, 플러스형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신분당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포함된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이용하면 된다. 특히 이용자가 환급 방식을 미리 선택할 필요 없이, 해당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기본형 K-패스와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자살 사건 발생 시 보도준칙을 즉각 전파하는 '상시 신속 경보제'를 도입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추진한다. 인신윤위는 15일 "자살을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자율규제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제도 개선과 교육 강화에 나서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살예방 종합 대응 방안을 밝혔다. 우선 사회지도층, 공인, 유명 연예인과 관련된 자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자살예방 보도준칙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신속히 대외에 전파해 언론이 준칙에 맞는 보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상시 신속 경보제'를 운영한다. 자살 보도가 모방 자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도 초기 단계부터 준칙 준수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도 대폭 강화된다. 인터넷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교육 과정에서 자살예방 관련 사례 비중을 확대하고, 대학생 예비기자부터 현장기자, 데스크, 발행인까지 직무 단계별로 구분한 맞춤형 교육을 별도로 실시할 방침이다. 심의 체계도 보완한다. 인신윤위는 기사심의분과위원회 구성 시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를 상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5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경상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2~10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14일)보다 3도가량(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7도가량) 낮아 -5도 안팎(강원내륙·산지 -10도 이하)이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인천·강원·세종·충북·충남·대전은 오후 한때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0.5∼3.0m, 남해 0.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4일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까지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기남부서해안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서부와 제주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3~8㎝(많은 곳 해발고도 1천500m 이상 10㎝ 이상),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내륙 1~5㎝, 경기남부서해안 1㎝ 미만, 충북중·남부, 광주·전남북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5~10㎜,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5㎜ 안팎, 경기남부서해안 1㎜ 미만, 충북중·남부,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1㎜ 안팎이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5도가량(일부 수도권과 충남 7도 이상) 떨어지면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 -5도 안팎이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동부내륙,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5~10㎝(많은 곳 강원내륙 15㎝ 이상), 경기북부내륙·남동부 3~10㎝, 제주도산지 3~8㎝(많은 곳 해발고도 1천500m 이상 10㎝ 이상), 충북중·북부 3~8㎝(많은 곳 10㎝ 이상), 서울,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2~7㎝, 인천·경기남서부, 경기북부서해안,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남부, 전북동부 1~5㎝, 경남서부내륙 1~3㎝, 대구·경북중부내륙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 제주도 5~20㎜,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15㎜,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10㎜, 강원동해안,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 안팎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9~2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12일 근해어선의 안전성과 선원 복지 공간을 확보를 위해 현행 선복량(총톤수)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수산업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수부는 전체 어획량 중 총허용어획량 제도(TAC·어종별 어획량 상한을 두는 제도)를 적용받는 대형선망, 근해연승, 근해채낚기 업종의 선복량 상한을 폐지했다. 대형선망은 ‘50톤 이상 140톤 미만‘에서 ‘50톤 이상‘으로, 근해채낚기와 근해연승은 ‘10톤 이상 90톤 미만‘에서 ‘10톤 이상‘으로 선복량 규정이 변경됐다. 앞서 해수부는 자원 수준에 비해 과도한 어획을 제한하기 위해 1987년 '어업허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모든 근해어선을 대상으로 선복량 상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근해어업 3개 업종에 대한 선복량 상한을 폐지한 것이다. 해수부는 이번 개정으로 어업인의 조업 안전성, 효율성, 선원 복지 수준을 높일 어선을 건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선복량이 큰 어선일수록 어획강도가 높아진다. 이에 어선들은 한정된 선복량 내에서 복원성 등 어선 안전이나 선원 복지 공간 확보보다는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11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5~10도가량 떨어지면서 0도 이하(중부내륙과 전북내륙 -5도 이하)가 되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울산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부산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1~12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울릉도·독도, 경북북부동해안 1~3㎝,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정비사업 추진 지역 내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아타운 대상지 등 총 66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및 재지정했다. 시는 전날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모아타운 대상지 3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선정지 63곳을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주민 제안 방식으로 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중랑구, 강남구, 마포구 내 각 1곳씩 총 3곳이 허가구역으로 새롭게 묶였다. 시는 이들 지역에서 도로(사도) 지분 쪼개기 등 투기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도로를 대상으로 허가구역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효력은 오는 23일부터 5년간 유지된다. 지정 기간 만료를 앞둔 기존 정비사업 후보지들은 허가구역 지정이 연장됐다. 대상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과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55곳 등 총 63곳이다. 당초 이달 말 기간이 끝날 예정이었으나,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해 2027년 1월 28일까지 1년간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구역 범위가 달라진 곳에 대한 조정도 이뤄졌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구역인 구로구 궁동 213-27 일대는 사업지에서 제외된 토지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동작구 사당역에서 이수역으로 이어지는 동작대로변의 개발 빗장을 대폭 풀었다.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상향하고 높이 제한을 150m로 완화함에 따라 이 일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전날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상지는 지하철 4·7호선 이수역에서 2·4호선 사당역 사이의 동작대로변이다. 이곳은 서리풀터널 개통과 옛 정보사 부지 개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등 굵직한 개발 호재가 겹치며 서울 남부권의 광역교통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은 행정구역상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에 걸쳐 있는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동작구 구간에 한해 적용된다. 계획안의 핵심은 2015년 이후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노후화된 저층 건물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용도지역별 용적률 기준을 대폭 상향했다. 일반상업지역은 기존 600%에서 800%로, 준주거지역은 250%에서 360%로 각각 완화된다. 건물 높이 규제도 풀린다. 동작대로변의 건축물 최고 높이 제한은 종전 100m에서 150m로
【 청년일보 】 국회자살예방포럼이 '2025 제7회 국회 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을 열고 자살예방 활동에 기여한 개인·단체 97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11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올해 시상식은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회자살예방포럼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와 경찰청·소방청 관계자, 민간단체, 자살예방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는 정부 표창 70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지방의회 우수 활동 20점, 민간단체 추천 표창 3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자살예방 정책·입법 활동에 기여한 국회의원 소병훈, 서미화, 김예지, 김선민 의원에게는 '자살예방 의정대상'이 수여된다.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업무 주관부처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외에 교육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림부, 해수부, 성평등가족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련 정부부처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살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회와 민간 표창도 함께 실시하여 우리사회 곳곳에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흐리겠으나, 늦은 오후에는 서쪽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8~3도, 최고 3~11도)보다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경기동부와 강원도, 경북북동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다. 11~12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동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울릉도·독도 1~3㎝, 경북북부동해안 1㎝ 안팎,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으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전북 5㎜ 안팎,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울산, 경북남부동해안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