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경기 화성시 소재 장안대학교에서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건강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리 동네 함께 돌봄, 같이 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식단과 올바른 복약 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삼성생명이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모코그’, ‘마이베네핏’과 함께 선보인 인지기능 강화와 근골격계 진단 솔루션은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삼성 웰스토리’와 푸드케어 스타트업 ‘메디쏠라’가 진행한 건강 식단 관리 세미나 역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삼성생명은 오는 9월 말부터 화성 지역 시니어 주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더헬스’를 통해 12주 과정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 서부보건소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7월 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는 114.4(2020년=100)로 전월보다 0.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가 6월(1.5%) 증가로 전환해 2개월 연속 늘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3.3%), 정보통신(3.1%)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도 전월보다 2.5% 늘었다.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18.1%), 기계류(3.7%)에서 투자가 모두 늘어 전월보다 7.9% 증가했다. 지난 2월(21.3%) 이후 5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아울러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p) 하락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상승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는 신규 연체 발생액이 줄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64%) 대비 0.12%포인트(p) 하락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7천억원 감소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4조원 증가했다. 신규 연체율은 0.11%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금감원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상·매각 등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 대비 0.17%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4%)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4%)은 각각 0.01%p, 0.21%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6%p 내린 0.41%였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0%로 0.02%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8%로 0.16%p 하락했다. 금감원은 "연체율이 높은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6개월째 비관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장비 업종은 미국의 추가 관세 우려로 전월 대비 급락세를 보이며 기업 심리를 짓눌렀다. 2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기준선 100을 하회한 93.2을 기록했다. BSI는 2022년 4월(99.1)부터 3년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BSI가 92.6, 비제조업이 93.8로 나타나 전 부문에서 비관적 전망이 우세했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 소재·제품(66.7) ▲금속·금속가공 제품(80.8) ▲섬유·의복·가죽·신발(84.6) ▲목재·가구·종이(85.7) ▲석유정제·화학(92.3) ▲일반·정밀기계·장비(94.7) ▲전자·통신장비(94.7) 등 7개 업종이 기준선을 밑돌았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장비 업종은 지난달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SK쉴더스와 ‘사이버 보안 리스크 대응 및 보상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K쉴더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혁승 DB손보 부문장과 김병무 SK쉴더스 부문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사고의 예방부터 사후대응 및 복구까지 사이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방면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특히 중견·중소기업의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체결됐다. 지난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2025 상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사고의 여러 유형 중 랜섬웨어 침해사고에 있어서는 중견·중소기업의 비중이 전체의 93%를 차지해 해당 사고에 국내의 중견·중소기업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종표 DB손보 대표는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람 등 임직원의 사소한 행위가 해당 기업의 거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될 여러 서비스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중견·중소기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새주인 찾기에 나섰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을 비롯해 대신파이낸셜그룹과 한화생명 등이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흥행에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에 노동조합이 없다는 점도 이러한 흥행 요인 중 하나라는 의견이 나온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의 공동 매각 주관사인 모간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매각 대상은 창업주 고(故) 김대영 회장의 부인 손화자씨 보유 지분 12.4%와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포함한 약 66%다. 주요 주주는 지에프인베스트먼트(9.9%), 대신증권(9.13%), 우미글로벌(9.08%), 금성백조주택(8.59%) 등이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지분 100% 기준)를 약 5천~8천억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에는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을 비롯해 기존 대신파이낸셜그룹과 한화생명 등이 인수전에 참전하면서 흥행에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흥국생명은 이지스운용 인수를 통해 부동산,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대체자산 포트폴리오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1년 전보다 5억달러가량 늘었다.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에 더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최장 10일로 점쳐지는 추석 연휴를 감안할 때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하반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은 108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103억8천만달러) 대비 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 및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은 “올 상반기 거주자 카드 해외 이용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출국자 수 증가와 물가 상승을 들 수 있다”며 “아울러 부차적인 요소로서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구매액이 늘어난 점이 짚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약 1천456만명으로 전년 동기(1천402만명) 보다 54만명 늘었다. 상반기 기준 올해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이용은 지난해 대비 크게 유의미한 증가분을 보이지 않으나
【 청년일보 】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생성형 AI 등의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 내부에 산재해 있는 상품, 영업, 마케팅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보험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회계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보험업계의 시각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혁신 기술을 도입, 시장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상품정보관리 체계 수립 ▲주요 업무 시스템 전반의 개편 및 고도화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오는 2026년 9월까지이며, 사업 규모는 1천3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통해 상품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통합 풀랫폼에서 관리하고, AI 기반으로 KCD(질병분류체계) 기반 질병 분류와 고객 정보를 연결해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른 차별화된 특약 설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건강보험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상품정보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5개 증권사(삼성·메리츠·신한투자·하나·키움증권)에 대한 발행어음 업무 인가 심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안건소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회의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 심사 관련 중간 경과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제재와 사법리스크 등을 이유로 5개 증권사 중 키움증권을 제외한 4개사에 대해 심사 중단 의견을 금융위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이날 안건소위에서 5개 증권사에 대한 심사 지속 여부를 검토했으며 심사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금융위는 다음 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결정 관련 안건(발행어음 인가 신청 증권사 심사 중단 보고)을 의결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들 증권사에 대한 심사가 재개되면서 연내 발행어음 업무가 가능한 새로운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제도 개편을 통해 증권사가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의 25%를 모험자본에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부천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현직 이사장 A씨와 지점장, 직원 등 총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5일 실시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신규 출자 회원 100여 명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자금을 대신 납부해주고 투표권이 있는 타인 명의 계좌를 개설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A씨의 당선을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위탁선거법상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범죄 공소시효는 선거일로부터 6개월로 다음 달 5일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BNK경남은행은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경남ㆍ울산지역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평가가 시작된 2020년부터 경남ㆍ울산지역에서 6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한 단 하나의 금융기관으로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15개 국내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BNK경남은행만 최우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재투자 평가 도입 취지에 맞게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인 BNK경남은행이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5개 국내은행ㆍ12개 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인프라 투자 △지역금융 지원전략 등 5개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당국은 2018년 10월 지역에서 예금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8일 부산 남구 소재 본점에서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 소상공인 결제서비스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울·경 지역에서 부산은행이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토스플레이스와 터치앤고가 가지고 있는 결제 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각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제서비스 관련 기술 협력 ▲학원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기술 협업 및 마케팅 ▲지역 대학교/대학생 특화 결제서비스 협력 등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폭넓은 협력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이후, 부산은행은 토스플레이스, 터치앤고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간편결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결제인프라에 터치앤고의 NFC결제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토스플레이스의 결제단말기인 토스프론트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휴대폰 제조사와 관계없이 모든 휴대폰에서 결제 단말기 터치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며, 특히 애플페이를 대체할 수 있어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