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기반으로 현지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가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되는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옴리클로 판매를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옴리클로 출시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올 4분기부터 유럽 주요 5개국(EU5) 을 비롯한 주변국들로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예상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로서의 강점은 더욱 도드라질 전망이다. 유럽은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입찰(Tender)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많아 퍼스트무버 제품의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더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핏'의 명절 선물 프로모션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한정판 ‘마이핏 자개 에디션’을 출시한다. 프리미엄 선물 수요를 겨냥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에디션으로, 짙은 남색 바탕에 꽃과 나비의 자개 장식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돋보인다. 사전구매 예약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본격적인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뤄진다. ‘마이핏’ 브랜드 스테디셀러인 면역과 활력을 위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128’, 간 건강과 피로 개선을 위한 ‘마이핏V 멀티비타민 피로앤 리버샷’ 등 총 3종을 자개 에디션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동국제약 건강몰에서는 10월 10일까지 ‘추석 선물 대축제’를 통해 최대 7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건강식품을 비롯해 건강 고민이나 성분별로 다양한 제품을 맞춤 선물할 수 있다. 네이버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도 9월 30일까지 ‘9월 특선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특선물 선물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이고, 최대 85% 할인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장바구니 쿠폰도 제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오송읍 정중리 688)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 신공장은 건물 연면적 1만6천593.51㎡(5천19.5평)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의 오창 공장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은 국내 제약 기업 및 해외 제약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제조 환경을 갖춘 차세대 생산시설로서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품질과 생산 측면에서 선진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수준을 만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과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CSL시퀴러스코리아와 함께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플루아드쿼드)’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9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삼진제약과 CSL시퀴러스코리아는 면역증강제 함유 ‘플루아드쿼드’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대중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를 광고 캠페인 ‘엔도서’로 발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이번 광고에서 특유의 친근함과 안정감으로 캠페인 메시지를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신뢰감을 바탕으로 한 설득력 있는 표현력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또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삼진제약과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면역증강제 함유 ‘플루아드쿼드’의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아드’라는 펫네임을 도입했다. ‘아드’는 제품명 ‘플루아드쿼드’에서 착안한 명칭으로서,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플루아드쿼드’를 기억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광고 캠페인의 핵심 전략이다. 삼진제약과 CSL시퀴러스코리아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TV와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로 송출하고 이에 따라 고령층을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식약처 소관 역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국정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 가동 ▲안전한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첫째로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의료현장에 필수적인 의료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수의약품 공공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기기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자급화 노력을 돕는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급이 불안정한 의료제품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를 위해 희귀・난치의약품의 정부 직접공급(긴급도입)의 법적 근거와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안정 공급 제도기반을 명확히 하는 한편, 희귀・난치질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정부가 주도하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 청년일보 】 국내 공공의료원 10곳 중 8곳은 의사나 간호사 수가 정원에 미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 의사와 간호사가 모두 채워졌거나 정원보다 많은 곳은 7곳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의료원 35개소의 의사 수는 총 1천343명으로, 정원(1천451명)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공공의료원 간호직 근무 인원은 7천669명으로 전체 정원 8천262명보다 593명 적었다. 병원별로는 35개소 중 16개소에서 의사 수가 정원보다 적었으며, 35개소 중 25개소에서 간호사 수가 정원에 못 미쳤다. 의사와 간호사가 둘 다 정원에 못 미치는 곳은 13개소에 달했다. 특히 공공의료 인력난은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료원의 경우 의사직이 정원 대비 67.7%, 간호사는 98.6%에 그쳤다. 성남시의료원도 의사와 간호사 숫자가 정원 대비 각각 55.6%와 54.3%에 불과했다. 김선민 의원은 "지역·계층·분야와 관계없이 국민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가 공공의료원을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의약품 위탁시험기관 중 하나인 ‘SLS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질검사기관 재지정 불허 통보를 받으면서, 다국적 제약사 완제 수입 의약품의 대규모 공급중단이 현실화가 되고 있다. 특히 1형 당뇨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인슐린 제제의 공급중단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1형 당뇨 환자들은 긴급조치 시행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SLS바이오를 통해 인슐린을 공급하고 있던 노보노디스크와 협력해 인슐린 등 의약품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SLS바이오는 지난 6월 9일 식약처로부터 의약외품을 제외한 의약품 품질 시험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사유는 연구원의 역량 평가 10개 시험 항목 중 1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 미달이다. 당시 SLS바이오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식약처 요구수준으로 연구원 역량 평가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며, 이후 역량 재평가 요청 및 문제가 됐던 평가 기준을 달성해 의약품 품질시험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SLS바이오는 의약품 품질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되지 못했다. 최근 식약처가 SLS바이오에 대해 의
【 청년일보 】 종근당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0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비만치료제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IQVIA 기준 2025년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이자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GLP-1 호르몬과 94%의 상동성을 가진다. 글로벌 허가 임상 중 STEP 1과 STEP 5에서 평균 17%의 체중감량(Trial product estimand 기준)을 보였으며, 피험자 3명 중 1명에서 약 20%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STEP 6·7·11 임상에서도 일관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특히 위고비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 감소 적응증을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24일 협회 본관 4층 강당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개최되는 기념식은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기리고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는 축하공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헌신한 선배 제약인들에 대한 묵념, 산업 홍보영상 상영, 80년사 헌정,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 80주년 기념사업 공헌자들에 대한 시상식 개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관 준공식과 함께 리모델링한 본관, 디지털 역사관, 전시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988년 본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되는 별관인 미래관은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7㎡(117.84평) 규모로 건립됐다. 2층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 3층 AI신약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Self-Driving Lab), 4층 주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회의실이 들어설 미래관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공간이자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협회는 기념식 외에도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행사로, 매년 미국·유럽·아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25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약 3천2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BPI에 참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을 홍보했다. 부스에는 월그래픽(Wall Graphic)을 통해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차별화된 CDO 서비스 경쟁력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지난 16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발표 세션을 통해 CDO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태희 항체배양PD팀 상무는 스피킹 세션
【 청년일보 】 지씨씨엘(GCCL)은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바이오 컨벤션인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하며, 10월 16일에는 단독 IR 피칭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BIX 2025는 기조강연, 전문 세션, 전시, 파트너링 미팅, 리셉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5개국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0여 개 부스로 꾸려진다. 지씨씨엘은 행사 둘째 날인 10월 16일(목) 오후 4시,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GCCL과 함께하는 IR 피칭 & 네트워킹 이벤트’를 단독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사 100여명이 참가해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IR 발표와 자유로운 네트워킹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해당 행사에 참가하고자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행사 기간동안 지씨씨엘은 대형 단독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중앙검사실(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같다. 독감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계절 유행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매년 겨울에 확산된다. 국내에서는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다국적 제약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GC녹십자는 전 세계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65세 이상의 고연령층 환자군 대상의 고면역원성 3가 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