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췌장암 신약 개발에 가속도를 올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을 대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2상 개시를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1b상 단계를 완료하고 임상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상 변경 신청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본격적인 신약 개발 단계에 올라섰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네수파립은 Tankyrase와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 중인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혁신 신약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대상의1b 임상시험 결과는 고무적인 경향을 보여주었으며, 해당 데이터는 추후 글로벌 주요 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네수파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 청년일보 】 최근 편의점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지난 6월 동아제약이 GS25와 손잡고 정식 상품화해 출시한 '얼박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음료는 찜질방과 PC방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제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으며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민 조합(DIY) 음료가 됐다. 소비자들의 레시피가 정식으로 제품화돼 에너지 드렁크로 재탄생한 것이다. 당초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넣고 섞어 먹는 음료인 ‘얼박사’는 기존 제품을 소비자가 변형해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 음료였다. 모디슈머는 ‘Modify(변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 제품을 소비자가 변형해 즐기는 행태를 말한다. 이에 청년일보는 이향미 동아제약 박카스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을 만나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얼박사 레시피의 제품화가 지금에서야 이뤄진 이유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판매전략 등등 대해 들어봤다. ◆ “박카스 특유의 효능과 맛 살렸다”…얼박사, 출시 1개월 만에 100만캔 판매 먼저 이향미 팀장은 얼박사 레시피가 퍼지고 인기를 끌기 시작한지 6~7년이 지난 최근에서야 얼박사를 정식 상품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팀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일반의약품 패취제인 ‘니코스탑’과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두 제품의 공급을 맡고, 동국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한다. ‘니코스탑’은 1997년 출시 이후, 28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니코틴 대체요법(NRT) 제품이다. 24시간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금단 증상 및 흡연 욕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니코틴 사용량과 사이즈를 최적화해 피부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코틴 함량에 따라 ▲30 패취(42mg) ▲20 패취(28mg) ▲10 패취(14mg)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보건소의 금연 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공공 부문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건소 유통 채널에 본격 진입하게 됐으며,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향후 유통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국제약과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니코스탑 외에도 관절 및 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류마스탑 파워플라스타의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전개한다. ‘류마스탑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 제품보다 2mm 더 얇아진 외통으로 사용감을 개선한 제품이다. 샘 걱정 없는 편안함을 위해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제거용 실도 탄탄하게 고정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특히 흡수체와 흡수체 커버, 제거용 실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 OEKO-TEX Class Ⅰ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검증했다. 생리량에 따라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 외에도 레귤러, 슈퍼 제품을 함께 선택할 수 있다.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성들이 탐폰 사용을 주저하는 이유에는 착용 방식에 대한 어려움과 거부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 탐폰 라이트는 소비자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탄생한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템포를 통해
【 청년일보 】 시지메드텍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9%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294.2%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6.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5.0%에서 2분기 15.1%로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억원과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증가했다. 척추 임플란트 사업에서 국내 매출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동기(31억 원) 대비 80% 증가한 56억 원을 기록했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도 17% 증가하며 64억 원을 달성했다. 시지메드텍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사 경추 케이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의 ‘노보시스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태국 적십자사(Thai Red Cross Society)와 혈장분획제제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15년 GC녹십자가 태국에 혈장분획제제 플랜트를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며 성사됐다. GC녹십자와 태국 적십자사는 이번 MOU를 통해 현지 생산 인력을 위한 현장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GC녹십자는 해당 교육을 통해 선진 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 역량과 이익에 부합하는 다양한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신규 혈장 부산물 공정 기술 이전 등 잠재적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모색하며,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두차이 차이와니치시리(Dootchai Chaiwanichsiri) 태국 적십자사 혈액원장은 “GC녹십자의 전문 교육을 통한 현지 인력의 역량 강화는 태국 내 혈장분획제제 생산의 품질과 안전성, 연속성 유지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인적자원 개발을 넘어 기술 이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 청년일보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로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삶의 기술 영역에서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신의 선택을
【 청년일보 】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중국 내 1위 기업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자사의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 이상부터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됐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약 2천414억원 규모의 초기 시장으로 2024년 연성장율이 81.22%로 급성장하고 있어 기존 PPI에서 P-CAB제제로의 시장 전환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의 P-CAB 성공은 결국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P-CAB의 상용화 시계를 한층 앞당길 것으로 관련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온코닉테
【 청년일보 】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SG 2025(Supply Side Global 2025)’ 박람회 기간 동안 ‘수출 지원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뉴트라소스(Nutrasource)와 협력해, ‘건기식협회 SSG 2025 참관단’에 참여한 회원사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기식협회는 상담회를 통해 회원사들이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정보와 인증 절차를 사전에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회에서는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 전략과 구조·기능성 클레임 설정,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NDIN(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등 해외 인증 등록 절차, 임상시험, 신규 식품 승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은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 청년일보 】 정부가 평일 야간 시간대나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030년까지 140곳으로 확충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의료법’에 따라 복지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야간·휴일 소아 진료 기관이다. 18일 정치권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보건복지 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로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을 통한 필수의료 강화를 추진한다. 내년(2026년)도에 120번째 병원 설치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5개씩 병원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과 함께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를 담당할 소아긴급센터 ▲중증 환자를 진료할 소아응급센터까지 이어지는 야간·휴일 소아 환자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아응급센터를 2027년에 2곳 추가로 공모하고, 2028년에 1곳을 추가로 공모할 계획이다. 다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등 소아 환자 진료체계 구축이 얼마나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에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확보 여부가 중요한데, 의사 사회에서 갈수록 소아청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가 신제품으로 오는 9월 고기능성 진정 마스크팩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를 출시한다. 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제약 기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로-캄(PRO-CALM)’의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은 피부 과학 기반의 유효 성분을 바탕으로 한 고영양 집중 케어 마스크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EGF 액티브 바이탈 크림’의 뒤를 잇는 EGF 확장 라인업이다. EGF PDRN 액티브 시너지 마스크는 EGF와 PDRN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미백과 주름 개선의 이중 기능성은 물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열 자극에 의한 피부 진정 효과와 울퉁불퉁한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민감성 피부 대상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프로-캄 EGF 라인의 주요 공통 성분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3종과 병풀추출물 조합의 진정 특허 성분 ‘TECA-Biome’ ▲판테놀과 흡수력을 높인 특허 성분 ‘U-OLIOSOME B5’(특허번호 제10-2283338호) ▲6가지 허브 추출물이 복합된 ‘GREENOL H’(특허번
【 청년일보 】 해외로 핵심 기술 및 영업 비밀을 유출하는 시도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사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역시 지난 2022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前 직원 A씨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회사 문서를 옷 속에 숨기고 외부로 반출을 시도하다가 보안 직원에 의해 발각되는 등 기술 유출이 시도되고 있다. 이 같은 핵심기술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벌칙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바이오업계(이하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업계 일각에서는 근본적으로 업계 내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냈다. 17일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산업기술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국가핵심기술을 포함한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이 23건에 이르는 등 산업기술 유출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핵심기술 보호체계 개선을 비롯해 및 관련 벌칙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벌칙 규정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국가 핵심기술·산업기술 해외 유출 시 벌금을 기존 ‘최대 1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