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곧 끝날 것’이라는 발언에 따른 전날 미국 증시 반등 영향으로 5%대 급등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34포인트(5.17%) 급등한 5,523.32에 출발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쟁 종식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25포인트(0.50%) 오른 4만7740.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5.67포인트(0.83%) 상승한 6795.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8.27포인트(1.38%) 오른 2만2695.9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5.71포인트(4.15%) 오른 1,147.99로 개장하며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가 1% 성장에 그치며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소득은 증가하면서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6천달러대 수준을 유지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2024년(2.0%)보다 성장률이 둔화된 수준이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건설업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건설업은 연간 기준 9.5% 감소해 주요 산업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제조업은 2.0%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1.7% 성장했다. 지출 항목별로는 소비가 경제를 지탱했다. 민간소비는 1.3%, 정부소비는 3.0% 증가했다. 설비투자 역시 2.0% 늘었지만 건설투자는 9.8% 감소하며 전체 투자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출 증가율은 4.2%로 전년(6.8%)보다 둔화됐다. 경제 규모는 확대됐다. 지난해 명목 GDP는 2천663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다만 달러 기준으로는 환율 영향 등으로 1조8천727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0.1% 감소했다
【 청년일보 】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정부가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한다. 1997년 유가 자유화 이후 약 30년 만에 정부가 시장 가격에 직접 개입하는 조치다. 10일 정부와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최고가격제 도입을 위한 관련 고시 제정 절차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번 주 중 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국제 시세에 일정 마진을 더해 정유사가 공급할 수 있는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 평균에 일정 수준의 마진을 더해 정유사 공급가의 최고가를 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정유사들은 아시아 시장의 벤치마크인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MOPS)에 환율 등을 반영해 주유소 공급가격을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공급 가격도 빠르게 상승하는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949원을 넘어섰다. 경유 가격은 1천971원으로 휘발유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하면
【 청년일보 】 증권사 발행어음으로 시중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은행 예·적금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금리를 앞세운 상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단기 자금이 증권사로 이동하는 흐름이 엿보인다. 증권사의 자금 조달 수단으로 출발한 발행어음이 사실상 예·적금 대안 상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KB증권 등 증권사 4곳의 지난달 말 기준(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발행어음 잔고는 51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말 41조6천억원에서 1년도 되지 않아 10조원이나 불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기반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 금융상품이다. 투자자가 증권사에 자금을 맡기면 약정된 금리에 따라 만기 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발행어음이 기업금융 확대를 위한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발행어음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벤처·혁신기업 투자나 기업금융 등에 활용되며 자본시장 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한편 발행어음은 최근 금리 경쟁력을 앞세워 개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상품 금리가 은행 정기예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기업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약 90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시장을 둘러싼 금융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시중은행 중심으로 형성돼 온 중기금융 시장에 저축은행이 본격적으로 진입할 경우 시장 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단기간에 시장 구조가 크게 바뀌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저축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은행보다 높은 데다 기업 신용평가 체계 역시 은행권이 상대적으로 정교하기 때문에 시중은행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저축은행의 영업 범위 확대와 기업대출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축은행이 개인신용대출과 소상공인 대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대상 금융 공급을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국내 중소기업 대출 시장 규모는 약 90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은행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 이상이다. 사실상 은행권이 중소기업 금융을 주도해 온 셈이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예금은행 전체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약
【 청년일보 】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급등하는 국내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이번 주부터 '최고가격제'를 시행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고가격제는 석유제품 판매 가격의 상한선을 설정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격이 오르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김 실장은 "정유사나 주유소가 가격을 올릴 때는 빠르게 올리고, 내릴 때는 늦게 내리는 가격 비대칭성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인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가격 기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별도로 마련한다. 정부는 중동 사태 발생 이전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상한선을 설정하고, 2주 단위로 가격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실장은 "첫 번째 최고가격은 현재 소비자가 체감하는 시중 가격보다 낮게 설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유류세 인하 폭 확대나 유류 소비자에 대한 직접 지원 등 추가적인 완충 조치도 검토될 전망이다. 최고가격제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투자자의 시장 대응력 제고와 자산관리 전략 제시를 위해 전국 주요 지점을 순회하는 '릴레이 투자클래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 클래스는 급변하는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시장 흐름과 절세 전략을 짚어보고,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오는 11일 PREMIER GOLD 대치센터를 시작으로 12일 서문지점, 18일 강남서초금융센터, 25일 광주금융센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일정인 11일에는 교보증권 자산관리전략부 유병창 부장이 ‘쉽게 알아보는 절세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2일, 18일, 25일에는 자산관리전략부 박병창 이사가 ‘자본시장 전망과 AI 투자 흐름’을 주제로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 따른 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합리적인 자산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투자 교육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WCP(Wealth Care Prog
【 청년일보 】 이란 사태로 인한 오일 쇼크에 악재 등으로 인해 코스피가 9일 6% 급락하며 5,200대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52.39포인트(4.54%) 하락한 1,102.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란 사태로 인한 중동 리스크 확산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이 지목됐다. 일각에서는 이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아시아 거래에서 브렌트유의 경우 배럴당 116달러대까지 상승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15달러 안팎까지 오르며 20%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환율 시장도 불안한 흐름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오른 1,495.5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금현물 거래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서비스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실제 거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금현물 1g 가격은 2025년 2월 말 14만7천740원에서 2026년 2월 말 23만9천900원으로 약 62.4% 상승했다. 같은 기간 뱅키스 금현물 거래 고객 수는 94% 증가하는 등 금 투자 수요가 뚜렷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현물 거래는 실물을 직접 매입하지 않고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처럼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한국거래소(KRX)를 통한 투명한 가격 형성과 별도 보관 수수료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실물 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장내 거래의 경우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수요 확대에 맞춰 4월 10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현물 1g 이상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 청년일보 】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급등이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을 자극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와 코스닥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52초부터 유가증권시장의 거래가 20분간 전면 중단됐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한 데 따른 조치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80포인트(8.10%) 내린 5,132.07을 기록했다. 거래가 중단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전체와 함께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 거래도 일시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지난 4일 이후 불과 5일 만으로, 거래일 기준으로는 3거래일 만이다. 앞서 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코스피200 선물 급락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낙폭이 확대되면서 오전 10시 31분 20초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제한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29.3
【 청년일보 】 하나증권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출시 10주년을 맞아 중개형 ISA 신규 손님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ISA는 2016년 3월 도입된 절세형 통합계좌로,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ETF, 예·적금 등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중개형 ISA를 처음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손님 유형에 따라 혜택이 차등 제공된다. 기존 하나증권 계좌를 보유한 손님이 중개형 ISA를 신규 개설할 경우 투자지원금 1만원과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신규 손님에게는 투자지원금 2만원과 국내주식 매수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ISA 계좌를 처음 개설한 손님은 5월 29일까지 계좌를 유지할 경우 투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국내주식 매수쿠폰은 계좌 개설 완료 후 즉시 지급된다. 이미 타사 ISA 계좌를 보유한 손님도 이전 개설을 통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이전이 완료되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ISA 계좌 출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이달 9~10일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ICSA(국제증권협회협의회) 연차총회에 참석해 K-자본시장 홍보와 해외 기관투자자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ICSA는 주요국 증권업계를 대표하는 협회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자본시장 협의체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과 회원 간 정보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미국 등 18개국 20개 기관이 회원이다. 이번 ICSA 연차총회는 회원총회, 오픈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회원총회에서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자본시장 현안과 회원기관간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각국 자본시장 정책 동향과 시장 구조 변화 등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하여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 방향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진행될 전망이다. 오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금융상품 혁신과 투자자 보호의 균형, 채권시장 유동성 확대, 시장 인프라 혁신 등 최신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황성엽 회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와 기업 밸류업,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 정책 기조와 맞물려 한국 자본시장은 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