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증시에서 삼성전자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정상화되고 있고 3분기 실적도 견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관련 보고서에서 "최근 파운드리 부문에서 테슬라와 애플 등 의미 있는 고객사가 확보된 점, 1c(10나노급 6세대) 수율 개선과 함께 하반기 엔비디아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 등에 힘입어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1.9% 높은 9만4천원으로 제시했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 연구원은 "파운드리 수주 건은 단기적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지만 중장기 경쟁력 회복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여러 기대감이 모여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되는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1년 전보다는 1.9% 감소하지만 직전 분기 대비 91.9% 늘어날 것으로 낙관했다. 류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개선의 중심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라며 "파운드리·시스템LSI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적자 폭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 청년일보 】 국내 증시가 급격한 회복세를 보임에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거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의 이달(1∼15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7천614억원으로 전월 대비 6.6% 감소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1억7천170만주로 지난달(1억8천125만주)보다 5.3%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증시 전체 일평균 거래대금은 22조6천656억원에서 24조3천675억원으로 7.5%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량도 13억3천52만주에서 15억9천609만주로 20.0% 급증했다.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크게 늘었는데도 넥스트레이드만 홀로 거래가 줄며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올 3월 4일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증권가 관계자들은 전했다. 주된 배경으로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상의 '거래량 15% 제한' 때문에 일부 종목 거래를 중단한 조처가 꼽힌다. 해당 규정은 넥스트레이드의 최근 6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한국거래소(KRX) 일평균 거래량의 15%를 초과하면 안 되도록 하고 있다. 첫 적용 시점은 이달 30일이다. 이에 넥스트레이드는 지난달 20일 1차로 26개 종목의
【 청년일보 】 금(金)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를 비롯해 트럼프 정부 시기 증폭된 불확실성에 따른 달러 약세에 금값이 상승세에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최근 ETF가 대중화되는 등 금 투자의 편의성이 개선된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는 의견이 나온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금 ETF 10종의 순자산 합계는 2조5천295억원(종가 기준)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동종 펀드의 총 순자산(8천772억원) 대비 2.9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ETF다. 해당 상품의 순자산은 1조6천21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골드선물(H)'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이 각각 2천971억원, 2천903억원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글로벌 금 ETF 시장도 활황을 맞은 모습이다. ‘SPDR 골드 미니셰어즈 트러스트(GLDM)’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말 90억5천259만달러에서 이달 약 200억4천968만달러로 급증했다. ‘SPDR 골드 셰어즈(GLD)’도 순자산총액이 약 1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는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KRX뉴욕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영국 런던사무소에 이어 뉴욕사무소를 신규 설치함으로써 아시아(싱가포르)·중국(베이징)·유럽(런던)·북미(뉴욕) 등 글로벌 4대 권역에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뉴욕사무소는 북미 지역에 있는 기관투자자, 증권사, 지수사업자 등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 자본시장 마케팅·네트워킹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개소식 참석을 위해 전날 출국한 정은보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인 뉴욕 맨해튼에서 한국 자본시장과 북미 투자자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뉴욕사무소를 통해 북미 투자자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16일에는 KRX 탄소크레딧시장 개설과 관련해 미국 소재 글로벌 탄소크레딧 거래소 운영사인 엑스팬시브(Xpansiv)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또 오는 17∼18일 글로벌 파생상품시장 허브인 시카고에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린 피즈패트릭 사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크레이그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환매조건부채권(RP) 첫 거래' 이벤트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원화 또는 달러 RP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RP(30일물 이상)를 일정 금액 이상 매수하고 약정 만기까지 유지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키움포인트를 최대 1만점을 지급한다. 또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에어팟(5명), 애플워치(5명), 키움포인트 2만점(100명)을 추가 제공한다. 이벤트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면 500포인트(1천명 추첨)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단기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이벤트 혜택까지 동시에 누릴 기회"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투자증권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1시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서머타임 기간(현지 기준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 기준 오전 5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은 오전 8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서머타임 해제 후에도 기존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까지였던 애프터마켓을 오전 8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고객들이 출근 시간에도 여유롭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비스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칠린싱 지역의 알 라흐마 사립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개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무지개숲’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B증권 ‘무지개 교실’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 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 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인도네시아 ‘무지개 교실’까지 총 국내 23개소, 해외 15개소를 포함한 총 38개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KB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 Valbury Sekuritas와 국제 NGO 월드비전이 협력해 대상 선정부터 시공까지 함께 추진했다. 사업대상인 알 라흐마 사립학교는 자카르타 중심부에서 약 35km 떨어진 칠린싱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홍수 등 자연재해가 잦아 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KB증권은 교실과 컴퓨터실을 개보수하고, 학교 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완공식에서는 학용품 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아울러 KB증권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인도네시아에서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한 ‘무지개숲’ 협약식도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여의도 TP타워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9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한 신한 Premier Corporate Day 행사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부의 상장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경영진이 직접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한 Premier Corporate Day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열리며, 대기업 IR팀 위주의 기존 행사와 달리 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C레벨 임원들이 직접 참여해 투자자들과 면대면으로 소통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신한투자증권 윤창용 리서치본부장은 “이번 콥데이 행사는 신한투자증권이 기업과 투자자 간의 가교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이벤트”라며 “불확실한 시대를 대응해 나감에 있어 투자자와 기업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5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심천거래소, 초상증권과 함께 “China AI 숨은진주”를 주제로 한 차이나포럼을 개최할 예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400대로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포인트(0.35%) 오른 3,407.31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10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4거래일 연속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368억원, 1천382억원 매도했고 외국인이 2천668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0.76%) ▲삼성바이오로직스(0.19%) ▲삼성전자우(1.64%) ▲KB금융(0.25%) 등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0%) ▲HD현대중공업(-2.25%) ▲현대차(-3.80%) ▲기아(-3.97%) 등은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0.00%)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5.61포인트(0.66%) 오른 852.6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373억원 매도했고 개인이 1천379억원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에코프로비엠(1.68%) ▲에코프로(0.81%) ▲레인보우로보틱스(1.53%) 등은 올랐다. ▲펩트론(-0.81%) ▲파마리서치(-2.80%) ▲에이비엘바이오(-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기관투자자 및 개인고객 대상으로 개최한 ‘2025 글로벌 대체투자 포럼’이 지난 12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글로벌 운용사들과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기관투자자만을 대상으로 10여 년 이상 진행해온 연간 행사였으나, 대체투자시장에 대한 초고액자산가를 중심으로한 리테일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올해 처음으로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고객 행사도 별도로 개최하였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와 안정성을 동시에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대체투자를 소개하는 자리로 3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체투자 시장은 주로 사모 형태로 모집하며 사모 주식, 사모 대출, 실물자산으로 구성된다. 이번 포럼은 블랙스톤, KKR, 아폴로, 누버거버먼 등 글로벌 유수의 사모대체운용사를 초빙하여 릴레이 강연형태로 진행했다.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전략, ▲사모 크레딧 소개 및 전망, ▲부동산시장 회복과 투자기회, ▲변동성 속에서 견고한 공동투자 회복력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블랙스톤과 독점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리테일 고객 대상으로 블랙스톤 사모대체펀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과 직접 연동하여 이용자가 손 쉽게 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MCP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사의 오픈 API 제공 서비스에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개발해 적용했다. MCP는 AI 에이전트들과 외부의 데이터 소스, 도구, 워크플로우 등에 일관되게 연결될 수 있게 해주는 통신규약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별도의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를 활용한 투자 프로그램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가령 ‘A주식이 5% 오르면 10주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줘’라는 간단한 프롬프트로 개인화된 트레이딩 툴을 구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 API 활용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와 개발자가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트레이딩 API를 공개하고, 개발자 센터 KIS 디벨로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트레이딩 API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샘플 코드를 오픈소스 플랫폼 ‘GitHub’에 무료 공개했다. 또한 ChatGPT 기반 챗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파생결합증권(ELS)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쉽게 설명하는 ELS’ 영상 시리즈 5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유튜브 ‘스마트머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리즈는 △스텝다운 낙인형 △스텝다운 노(No)낙인형 △스텝다운 월지급형 △스텝다운 리자드형 △부스터형 5가지 주요 ELS 유형을 주제로 구성됐다. AI 기반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상품 구조, 수익 조건, 원금 손실 가능성 등을 설명하며, 전문 내레이션과 시뮬레이션으로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2월 미래에셋증권 전 임직원이 참여한 ‘고객보호 선언’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제시된 3대 방안 가운데 커버드콜·ELS 등 복잡한 구조 상품의 위험요소와 특성을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설명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는 항목을 구체화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ELS의 구조와 리스크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와 투자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