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잠실 르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잠실 르엘'은 송파구 신천동 17-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3개 동, 총 1천865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74㎡ 216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되며 일반 분양 세대수는 △45㎡ 46세대 △51㎡ 11세대 △59㎡B 92세대 △74㎡B 39세대 △74㎡C 28세대로, 1~3인 가구 수요에 적합한 소형 평형이 주를 이룬다. 단지 인근에 2호선 잠실나루역, 2·8호선 잠실역, 9호선 송파나루역이 위치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로를 통해 테헤란로 등 강남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도보 거리에 잠동초, 방이중, 잠실중, 잠실고 등 여러 학교가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방이동, 잠실역, 대치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등 대형 쇼핑시설과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해
【 청년일보 】 서울시 양천구가 신월5동 77번지 일대 공공재개발 사업의 정비계획안을 공개하고, 오는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최고 14층, 25개 동, 총 1천241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시행을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나서 건축계획, 기반시설 정비안, 공동이용시설 확충 방안, 예상 분담금 산정 기준 등 정비계획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정비계획안은 9월 8일까지 주민 공람공고가 진행된다. 양천구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구의회 의견 청취, 정비구역 지정 요청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올해 안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인근 신월5동 72번지 일대(약 2만9천665㎡)도 지난해 3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어 총 738세대 규모의 정비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신월5동에는 약 2천 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 기반 시설과 도서관, 돌봄센터, 커뮤니티 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도 확충돼 지역
【 청년일보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내 건설수주액이 2025년 193조3천억원에서 2040년 304조7천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건산연은 '건설 2040 Outlook: 미래 건설산업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통해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대규모 사업 추진에 힘입어 2040년에는 300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5년간 국내 건설수주액은 세 단계에 걸쳐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와 공사비 급등의 영향으로 저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2.4%에 그치고, 물가를 반영한 실질 수주액은 2020년 대비 9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030년부터 2035년까지는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PF 문제 해소와 가덕도 신공항, 용산국제업무지구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건설 수주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며 이 시기 연평균 성장률은 3.7%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후 2035년부터 2040년까지는 성장세가 다시 둔화될 것으로 예측
【 청년일보 】 25년 7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주택 매매와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전월 대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12% 상승하며 전월(0.1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33%)과 서울(0.75%)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폭이 줄었고, 지방(-0.08%)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서 거래가격이 올랐지만 전반적인 관망세와 수요 위축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 14개 구에서는 성동구(2.07%), 용산구(1.48%), 마포구(1.37%) 등이 역세권 및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을 이끌었으며 강남 11개 구에서는 영등포구(1.34%), 송파구(1.28%), 양천구(1.26%) 등이 재건축 및 대단지를 중심으로 올랐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4%)이 전월(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과 서울(0.24%)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0.03%)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역세권과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특히 송파구(0.74%)와 강동구(0.63
【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 293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프트(SHift)'라는 브랜드로도 알려진 장기전세주택은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93세대는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신규 입주 단지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서울 4개 자치구에 위치한 5개 단지가 해당된다. 신청 대상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신청 주택 면적에 따라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 105% 또는 150% 이하, 총자산 6억4천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천803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맞벌이 가구이거나 자녀가 있는 경우 소득 기준이 완화된다. 청약 순위는 주택 면적에 따라 달라지며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은 신청자의 거주지에 따라, 50㎡ 이상 주택은 청약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우선공급 대상자는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자, 2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 청년일보 】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상승'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특히 수도권은 대출규제 직격탄을 맞으며 지수가 2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7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0.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124.3)보다 13.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이번 하락은 지난 6월 말 정부가 발표한 '6·27대책'이 직접적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조치가 시행된 직후 매매심리가 위축되면서, 전국 지수는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내려앉았다. 특히 수도권은 낙폭이 두드러졌다. 수도권 지수는 6월 135.4에서 7월 111.4로 24.0포인트 급락했다. 서울은 무려 33.0포인트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고, 경기(-20.9포인트), 인천(-13.0포인트)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같은 기간 111.3에서 109.1로
【 청년일보 】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평당 2천만원을 넘어섰다. 지방 일부 지역의 고가단지 분양가가 평균을 끌어올린 반면, 서울은 신규 공급 물량이 줄며 오히려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616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4.55%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48% 올랐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기준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이다. 이를 평(3.3㎡)당으로 환산하면 2천33만8천원 수준으로, 전국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천만원선을 넘어선 것이다. HUG는 "부산과 강원에서 일부 고가단지가 포함되면서 각각 ㎡당 760만3천원, 760만9천원으로 전월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 전국 평균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분양가격이 ㎡당 1천374만5천원으로 전월 대비 1.39%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3%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아파트 신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48%를 기록하며 전세 계약 비중(52%)과 거의 비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전세 중심의 임대차 시장 구조가 전세와 월세 간 균형에 가까운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신규 계약을 분석한 결과, 월세 비중은 48%로 지난해 7월(41%) 대비 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 비중은 59%에서 52%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직장과 가까운 고가 주거지인 동대문구(62%), 강북구(60%), 종로구(59%), 용산구(57%), 금천구(55%), 중랑구(54%), 강남·중구(53%) 등에서 전세보다 월세 비중이 높았다. 직방은 전세보증금 마련 부담이나 유동성 선호 경향이 상대적으로 커 월세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동대문구와 중랑구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작용하며 월세 거래가 늘어났다. 반면 도봉구, 동작구, 양천구, 성북구, 노원구 등은 여전히 전세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직방은 "지역별 수급 상황이나 가격대, 주거 선호도에 따라 임대차 시장
【 청년일보 】 영등포구가 도림동 고추말 어린이공원 일대(도림동 26-21번지)에 최고 45층, 2천5백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도림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정비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도시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도림1구역은 30~50년이 경과된 저층 노후주택이 많고, 경사진 지형과 좁은 골목길로 인해 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는 지난 2021년 도림1구역을 공공재개발 대상으로 서울시에 추천했으며, 2022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시와 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합동 사전기획 자문회의를 세 차례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축구장 15개 크기(10만6천985㎡)의 사업 부지에는 최고 45층, 2천5백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되면서 299.9%의 용적률이 적용돼 고층 설계가 가능해졌다. 영등포구는 지난 7월 2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현재 주민 공람이
【 청년일보 】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지연·누락에 따른 과태료 부담을 줄이고자 '주택 임대차계약 즉시 신고 QR코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개업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서에 삽입된 QR코드를 활용해 계약과 동시에 모바일로 신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7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대다수 개업 공인중개사가 사용하는 계약서 작성 시스템에 QR코드를 등록하고, 계약서에 자동 출력되도록 구축했다. 계약서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 연결돼 신고 의무기한을 놓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임대차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 부여도 자동 처리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제도는 주민 편의를 크게 높이고 부동산 거래의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전북 군산시 구암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우수한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 실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총 800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 전용면적 84~155㎡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2년 10월 착공해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최근 진행된 품질점검 행사에서 아파트의 높은 품질에 만족하며 DL이앤씨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전북도청 품질점검단과 입예협이 함께 진행한 품질점검 행사에서 도내 다른 단지들과 비교해 지적 건수가 매우 적었다"며 "세심한 시공과 철저한 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 건설 신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시공 단계별로 홀드포인트를 지정하고 전수 점검을 실시해 명품 아파트를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No.1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기준에 맞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현장 직원이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준공 이후에도 최상의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산업재해 근절이 국정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주말 전후인 월요일과 금요일에 특히 안전사고가 잦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일부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가 특정 요일에 몰리면서 나온 시각으로, 산재 예방을 위해 이러한 '취약요일'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발생한 중대 사고 5건 중 4건(월요일 3건, 금요일 1건)이 월·금요일에 집중됐으며, DL건설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역시 금요일에 일어나는 등 해당 주장에 힘을 싣는 사례들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의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통계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특정 요일의 사고 발생 비율이 다른 요일과 비교해 유의미할 정도로 높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알림e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발생한 사망사고 129건 중 32건(약 24.8%)이 금요일에 발생해 다른 요일에 비해 다소 높은 비율을 보였다. 월요일에도 26건이 발생해 통계상 휴일을 낀 월요일과 금요일에 사고가 더 자주 발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사망사고 553건 중 목요일에 103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다. 월요일(98건)과 화요일(9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