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글로벌 PB어워드'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4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하나은행은 이번 어워드의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2024 아시아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Asia for Education And Training of Private Bankers)'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통산 12회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PB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PB 교육 및 육성’ 부문에서도 최고의 은행임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더 뱅커(The Banker)는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을 통해 ▲손님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복합니즈별 전문화된 특화 서비스 시행 ▲체계적인 PB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문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 ‘스타츠인터내셔날코리아’와 일본 부동산 투자 관련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츠’는 1969년 설립된 종합부동산 기업으로 일본 내 2,050여 개와 해외 40여 개 법인·사무소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거·상업용 부동산의 중개, 컨설팅부터 투자, 매매, 건설까지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미국 부동산뿐만 아니라 일본 부동산까지 원스톱 해외부동산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 ‘스타츠’는 일본 현지 부동산 ▲매물 소개 ▲중개 지원을 하고, 우리은행은 해외부동산 투자를 위한 ▲외국환 신고 ▲송금 ▲환전 등 외국환 업무와 자산관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해외부동산 투자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본 종합부동산 기업인 ‘스타츠’와 협업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해외부동산 투자에 도움 되는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중동 상황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관계기관 24시간 합동점검체계를 금융·외환시장까지 확대 개편하고,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되면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주식 및 채권 시장의 금리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국제적 긴장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외 경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실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잠재적 리스크 관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최 부총리는 "부동산 공급 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어 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가 발생할 경우 추가 대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관리 강화도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11월에 2차 사업성 평가를 완료하고, 12월부터는 상시평가 체계로 전환할 것"이
【 청년일보 】 KT&G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KT&G는 전 거래일보다 11.21%(1만2천100원) 오른 12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중 12만3천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KT&G의 상승세는 전날 KT&G가 공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KT&G는 향후 4개년(2024년~2027년) 동안 ▲자사주 1조3천억원 매입 및 소각 ▲2조4천억원 규모의 배당 결정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부동산 57건, 금융자산 60건)을 통한 창출된 재원(2027년까지 약 1조원 예상)을 바탕으로 추가 주주환원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 "2024년 추가 주주환원 규모는 약 1천500억원(자사주 135만주 매입 및 소각)으로 이에 따라 올해 총 3.8% 규모가 소각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적극적인 주주환원 및 자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하며 2,58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24.28포인트(0.95%) 상승한 2,588.8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22.07포인트(0.86%) 오른 2,586.70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9.23포인트(1.26%) 상승한 742.75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0.6원 내린 1,38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주식을 4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4조3천88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2천16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1천72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조3천억원), 룩셈부르크(-7천억원) 등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28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7%를 차지했다. 이 같은 보유 비중은 지난 1월(27.6%) 이후 9개월 만에 최저치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5천27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는 상장채권 8조9천99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4천72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 아시아 2조7천억원, 유럽 1조4천억원 등은 순투자, 미주 3천억원 등은 순회수했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21조원(45.0%), 유럽 90조6천억원(33.7%) 순이다. 종류별로는 통안채(2조8천억원), 국채 2조원 등을 순투자했으며, 지난달 말 현재 국채 242조원(90.0%), 특수채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022년부터 올 9월까지 최근 3년간 불공정거래를 적발해 조치한 상장사 임직원이 175명(임원 133명·직원 42명)이라고 8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이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내부정보를 증권거래에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거나, 회사에 대규모 투자금이 유입되는 것처럼 허위공시해 주가를 부양하는 등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별로 보면 3년간 코스닥시장에서 임원 96명, 직원 16명이 조치돼 가장 대상자가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임원 30명, 직원 23명, 코넥스시장에서는 임원 7명, 직원 3명이 불공정거래가 적발돼 조치됐다. 금감원은 "상장사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의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상장사를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를 통해 교육 수요를 조사해 코스피 4개사, 코스닥 6개사를 대상으로 금융감독원 직원이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상품에 대한 특허권으로 일컬어지는 ‘배타적 사용권’의 기간이 늘어난다. 그동안 보험업계에서는 한 보험상품에 부여된 수 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종료되면 경쟁 보험사에서 앞다퉈 비슷한 상품을 출시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하지만 배타적 사용권 기간이 최소 6개월로 연장되면 이같은 경향도 누그러질 전망이다. 기간 연장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상품이 독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간 역시 늘어나면서, 다른 보험사에서 해당 상품을 모방, 출시해도 현재 수준의 판매력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신상품개발 유인이 더욱 커지는 한편 독자적 역량이 보다 주목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제도개선은 상품개발 역량이 비교적 높은 대형 보험사에는 호재로 작용하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에는 시장 주도권을 아예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26일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상품 배타적 사용권의 보호기간을 기존 3~12개월에서 6~18개월로 늘린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의 상호협정 개정 및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시행할 예정이다. 배타
【 청년일보 】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현실화되고, 이로 인해 '관세 전쟁'이 세계로 확산된다면 한국 경제 성장률이 많게는 1.1%포인트(p)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발표한 '트럼프 노믹스 2.0과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성향이 대외 무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경고하며, 미국의 수입 관세 인상이 전 세계 관세율 인상으로 이어질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최대 1.1%p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정책의 핵심은 미국 경제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보호무역주의로, 미국의 수입 관세율 인상이 글로벌 교역 위축을 초래해 세계 경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관세 전쟁이 확산될 경우 수출이 감소하고, 그로 인해 고용 감소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번 분석에서 세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추산했다. 첫째는 관세 전쟁이 미국과 중국 간에만 국한되는 경우, 둘째는 미국과 교역하는 모든 국가로 확산되는 경우, 셋째는 관세 전쟁이 전 세계로 확대되는 경우를 가정했다. 연구 결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1.12포인트(0.04%) 오른 2,564.6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8포인트(0.24%) 내린 2,557.23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6억원, 1천13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35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9.79포인트(1.32%) 내린 733.5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6억원, 94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천987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4원 오른 1,396.6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민간소비가 지속적인 둔화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7일 '현안분석: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세 둔화의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잠재성장률 하락과 높아진 물가 등의 영향으로 민간소비의 추세적 증가율이 1%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년에는 금리 인하와 수출 개선이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증가율이 1%대 후반으로 소폭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6개 분기 동안 민간소비 증가율이 평균 1.0%에 불과해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2017~2019년의 2.8%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KDI는 민간소비가 줄어든 주요 요인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을 꼽았다. 잠재성장률이 지난 2001년 5%대 중반에서 최근 2% 내외로 하락하면서 경제의 성장 속도가 느려졌고, 이는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DI는 앞으로도 구조적 요인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민간소비 증가율도 잠재성장률 하락과 함께 계속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도 민간소비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생산물 가격에 비해 소비재 가격이 더 빠르게 올라 소비 여력이 줄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4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보험개혁회의 출범 이후 회계제도 측면에서 학계·업계·전문가 실무반을 통해 마련한 해지율·손해율 산출방법론의 최종방안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험업계에서 가장 쟁점이 돼온 무 저해지 보험 해지율 산출시 올해 연말 결산부터 완납 시점 해지율이 0%에 수렴하는 로그-선형모형을 원칙모형으로 적용한다. 완납 후에는 최종해지율 0.8%를 적용한다. 납입 기간 중 해지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보험료가 일반 보험상품보다 10∼40% 저렴한 무 저해지 상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보험사 신계약의 63.8%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주력상품이다. 보험사들은 완납 직전까지 자의적으로 높은 해지를 가정해 상품의 수익성을 높게 산출, 보험계약마진(CSM)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고무줄 회계이익'을 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보험사들이 해지율 예측에 실패하는 경우 보험금 재원이 부족해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