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한 행사가 성료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개최한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가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웅제약은 행사 장소와 식사 등의 후원은 물론, 직원들이 직접 행사 도우미로 참가해 환우와 가족들이 불편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현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의 샘플 전시와 시연 영상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기기를 체험하며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한 혈당 관리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부스에서는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체험도 진행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간편하게 검사를 받아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했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압도적인 성장세로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2025년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2억원,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질병의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인정받으며 처방 저변을 넓혀왔다. 바이오탑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비급여 시장 1위를 유지해 왔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올해 8월 전년 대비 15.4% 고성장하며 전체 정장제 처방 시장에서도 시장 1위를 굳건히 했다. 이는 차별화된 3종 균주(낙산균, 당화균, 효모균)를 기반으로 설사 질환뿐만 아니라 항생제 병용 및 변비 보조 치료 등 처방 활용을 넓혀온 결과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건강정보 채널 ‘건강의 벗’ 콘텐츠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베리미디어의 ‘리빙TV’와 협업을 통해 케이블 TV채널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후에도 다양한 건강정보 콘텐츠를 TV와 연계해 방영할 계획이다. 이번 방영은 헬스케어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건강의 벗 본연에 목적에 맞춰 건강 콘텐츠의 대중성과 유익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리빙TV를 통해 방영될 콘텐츠는 ‘건강의 벗’ 유튜브 채널 내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배워봅시다’이다. 건강 정보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건강한 삶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파크골프, 배드민턴, 탁구 등의 생활 스포츠까지 폭넓은 주제로 구성돼 있다. ‘배워봅시다’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문적인 건강 지식은과 함께 일상 속 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법을 전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은퇴 후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은 중장년층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실제 전문가들의 자문과 참여를 바탕으로 영상을 제작해 신뢰도를 높였다.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격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과 ‘일자리 창출 지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한양행은 이날 행사에서 인증패와 함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R&D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 친화 복리후생 제공 ▲기능직제 통합을 통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종합적 노력이 우수하게 평가돼 이번 선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유한양행이 꾸준히 추진해온 고용 안정, 근로자 복지 향상,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유한재단은 12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5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각 1년치 장학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이다. 이날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유일한 박사님의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일한 박사께서 9살 때 미국에 건너가 낯선 땅에서 일하며 공부해 혼자 힘으로 기업을 설립했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의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하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감으로써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여러분이 유일한 정신을 마음에 간직하며 살아가고, 훗날 북한에 사는 동년배들에게도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선구적인 교육가로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해,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55년간 매년 대학생을 선발해 연인원 9천5백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까지 지급된 장학금 총 규모는 340억원에
【 청년일보 】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개편된다.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제조판매·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품목과 품질 및 비임상·임상적 비교동등성이 입증된 생물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5일 진행한 부처 합동 ‘바이오 혁신 토론회’ 후속조치 중 하나로, 신약에 대한 수수료 개편 등 허가 혁신방안을 동등생물의약품 허가에까지 적용해 허가기간을 대폭 줄이기 위한 것이다.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동등생물의약품의 품목허가 수수료가 3억1천만원으로 재산정된다. 식약처는 이에 따른 재원을 전담심사팀 운영, 의․약사 등 역량 높은 심사자 채용에 활용하게 되며, 심사역량 강화를 통해 동등생물의약품 허가기간을 기존 406일에서 295일까지 줄일 계획이다. 또 관련 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국내 개발한 동등생물의약품을 허가 신청한 경우에 수수료의 50%를 감면하며, 동일 신청인이 주성분이 동일하고 함량이 다른 여러 제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두 번째 품목부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12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청년 중심의 채용 확대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 복지제도 강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도 으뜸기업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최근 3년간 총 94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청년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지난해에는 513명을 채용해 임직원 수를 전년 대비 15.1% 늘렸다. 신규 채용자 중 92.4%가 청년층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회사가 위치한 인천 연고의 인재 채용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은 차별 없는 일터 조성 및 경력 단절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인재 채용 확대와 공정한 평가제도 이행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여성 채용률은 평균 50%에 달하며, 타 제조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여성 고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휴직을 적극 장려한 결과, 지난해 여성 육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의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키해피’가 론칭 기념 100% 환불보장 프로모션에서 환불요청 0건을 기록했다. 1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 7월 ‘마이핏 키해피’ 론칭을 기념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 주는 ‘100% 환불보장제 ’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결과, 2주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환불신청은 한 건도 없었으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비자들은 ‘마이핏 키해피’를 선택한 이유로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그런지 또래에 비해 키가 작아서 속상해 구매했다”, “다섯살 손주한테 먹이려고 주문했다”, “학원 맘 모임에서 소문 듣고 주문했다” 등을 언급했다. 또 “맛이 좋아 아이가 스스로 챙겨먹는다”, “9살 된 쌍둥이 아들이 키가 작아 걱정했지만, 마이핏 키해피를 맛있게 잘 먹고 있어 걱정을 덜었다”, “축구와 농구를 시작한 아이가 키가 크고 싶어 매일 제품을 챙겨 먹는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대~40대 부모로 구성된 사전 체험단에서도 아이 입맛 만족도와 제품 만족도가 모두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마이핏 키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의료기기 임상시험에서의 통계 계획 설계와 분석 시 업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제품 개발을 돕기 위해 ‘2025년 의료제품 임상통계 심사·상담사례집’을 9월 12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1년간(’24년 6월 ~ ’25년 5월) 임상시험 통계에 대한 심사 결과를 분석해, 자주 발견되는 통계적 오류와 이에 대한 실제 보완 사례 등을 안내한다. 이번 사례집에는 ▲의약품·바이오·의료기기 분야별 임상통계 심사 시 주요 보완사례(무작위배정, 시험대상자 수 산출, 분석군 및 결측치, 통계분석방법 등) ▲임상통계 심사 시 다빈도 질의응답 사례 ▲임상시험에서의 통계적 고려사항 ▲용어해설 등을 담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사례집이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자들의 임상시험 설계와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보완을 줄이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시험의 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이 향후 성장성과 시장성이 밝은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 9월 11일 기준 품목허가를 획득한 의약품은 총 14개로 집계됐다. 이 중 특히 당뇨 복합제 엠플디엠메트서방정 및 동화니세르골린정, ‘판콜에이치건조시럽(이하 판콜H)’, 에크락겔 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엠플디엠메트서방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최근 고령화와 청년 당뇨 증가 등으로 당뇨병을 비롯한 성인별 질환 관련 시장 공략 및 복합제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제약 트렌드에 발맞추어 마련했다.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조6천억원에 달하며,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전날까지 엠플디엠메트서방정과 같은 성분의 의약품 품목만 286개에 달할 정도로 당뇨 복합제 시장은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네릭이 쏟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에서 당뇨병을 비롯해 만성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점과 약 자체가 보유한
【 청년일보 】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이 격화하면서 처방 대상을 청소년층까지 확대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 대표적인 기업이며, 이들은 치료 대상 질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12세 이상∼18세 미만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운자로 주성분 '터제파타이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2건 진행하고 있다. 2023년에 착수한 임상은 비만 또는 과체중으로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1개 이상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티르제파타이드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9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착수한 또 다른 임상은 비만 및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을 가진 청소년이 티르제파타이드 투여와 건강한 영양 섭취 및 신체 활동을 병행했을 때 체중과 심혈관 위험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며, 오는 203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릴리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마운자로의 청소년 투여 적응증 허가를 받으면 국내 등에서도 청소년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이하 노보노디스크)도 청소년 투여 적응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 청년일보 】 최근 4년간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광고 건수가 총 1만5천에 달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주요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월 이후 올해 7월까지 온라인상에서 적발된 의료기기 불법 광고 건수는 총 1만5천1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천705건, 2022년 2천369건, 2023년 3천360건, 2024년 4천75건으로 2022년부터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까지 2천510건이 적발됐다. 올해 월평균 적발건수는 359건으로 2022년(161건) 대비 81.6% 급증했다. 불법 광고는 온라인 플랫폼, 소셜미디어(SNS), 개인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적발 이후에도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활동을 재개하는 등 '풍선효과'가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소비자가 불법 광고를 믿고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부작용 등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장애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