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9일 이번 시즌 새롭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브랜드데이에는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란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슈퍼 루키’와 대전지역의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야구장 현장 스케치 활동 ▲‘쏠야구플러스’ 타투 스티커 체험 ▲야구선수·응원가 맞추기 퀴즈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 및 구조활동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및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119명을 초청하는 ‘신한 소방 가족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타이틀 후원사로서 8년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데이 행사는 현장에서 야구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신한’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앞으로도 천만 야구팬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서로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고객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금융지주가 내달 15일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1천206만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 매입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천억원)와 올해 2월 이후 매입된 자기주식 640만주(약 5천200억원)다. 매입가 기준으로 1조200억원 규모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며 "올해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30일 서울시 을지로 본점에서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와 함께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하나은행이 그동안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단 운영,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프로농구단 후원 등 남녀 프로농구를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유소년 육성 및 농구 팬 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오는 7월 예정된 남자 농구 국가대표 평가전를 시작으로 국내 농구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오랜 시간 한국 농구의 성장과 저변 확대에 지속적인 애정을 가져온 하나은행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후원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더 큰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800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IBK기업은행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기업은행 직원 조모씨와 전직 직원 김모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김씨는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볼 수 없다"며 "관련자들을 회유해 진술을 번복하게 하거나 물적 증거를 추가로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진술이나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조씨가 대출 과정에 관여한 경위, 정도나 범위를 영장 청구서 기재 내용 그대로 인정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구속으로 인한 방어권 침해 우려에 비해 증거인멸 우려가 더 크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과 그 배우자, 입행 동기와 사적 모임, 거래처 등이 연계된 882억원 상당의 부당대출이 적발됐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기업은행 퇴직자인 김씨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법무사 사무소 등을 차명으로 운영하면서 2017년 6월부터 7년간 심사센터 심사역
【 청년일보 】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됐다. 연간 20만명 이상 입대하는 군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군심 잡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의무 기간 동안 공적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판정검사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되어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주요 은행들이 선보인 군 전용 특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은행들의 군심 잡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에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3개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까지 총 4개 은행이 참여했다. 이 처럼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 입찰이 마무리되면서 은행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대출상품에 대해서는 하나은행의 준비성이 돋보인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 청년일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이처럼 집으로 돌아간 중증소아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산병원에 총 1억 원을 기부하며,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한 생명 유지형 직접 지원을 중심으로 하며, 여기에 더해 병원 치료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지원금은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 필요에 따라 쓰이며,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KB금융그룹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아동 돌봄 체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돌봄’체계를 구축해왔으며, 초등 돌봄교실과 병설유치원 지원에 총 750억 원을 투입해 전국 2,265개 교실을 조성했다.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1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이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하나금융이 1분기 1조637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금융의 1분기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2천728억원과 수수료이익 5천216억원을 합친 2조7천9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수료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외환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 확대, 해외 사용 신용카드 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이 컸다. 특별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그룹의 경상적 일반관리비는 전사적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9천929억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3천300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 대비 41.9% 급증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나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753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4천8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1조3천215억원) 동기 대비12.6% 늘어난 수치다. 1분기 기준으로는 그룹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충당부채 적립 효과 소멸과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순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의 그룹 1분기 전체의 이자이익은 2조8천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9천3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카드·증권수탁 수수료 이익과 보험 관련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이다. 그룹의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97%,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27%로 나타났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1조1천283억원으로 지난해(9천286억원)보다 21.5% 증가했다. 이외 신한투자증권은 1천79억원, 신한라이프는 1천652억원, 신한카드는 1천357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1분기 주당 570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5일 인터넷뱅킹을 통해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를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는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금융사기에 대해 은행과 고객 간 책임을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고객의 피해 보상을 지원하는 제도다. KB국민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제도’ 신청 채널을 인터넷뱅킹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신청이 인터넷뱅킹에서도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KB국민인증서 및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에는 인터넷뱅킹에서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현황과 신청 건수 등을 분석해 ‘KB스타뱅킹’에 해당 서비스의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예방과 피해 지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등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은행의 지난 2월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8%로 전월 말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1월(0.60%) 이후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금감원은 "신규연체가 감소하고 정리 규모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체율이 전월에 이어 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천억원 감소했으며,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8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8천억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중소법인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0%로 전달 말보다 0.05%p 상승한 데 비해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4%로 같은 기간 대비 0.07%p 올랐다. 이 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90%,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 대비 각각 0.08%p, 0.06%p 상승했다. 가계대출은 연체율은 0.43%로 전월 말과 유사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수준을 유지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당기순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B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97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9% 증가한 것이다. KB금융은 이날 발표한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에서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6973억원으로 전년동기(1조420억원) 대비 6553억원(6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상무는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감소했지만, 핵심예금 유입이 확대되면서 이자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나 상무는 또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상호보완적인 실적을 시현하면서 그룹 이익에서 비은행 부문 비중이 42%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3조262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1%로, 전분기 대비 0.03%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292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8%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9340억원, 기타영업손익은 3580억원이었다. 비용효율성 지표인 그룹 CIR(Co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이사장 유홍림)과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산기부 설계, ▲신탁상품 제안 및 상담, ▲공익사업 증진 및 수행 등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발전재단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기업은행의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생전에 설계한 대로 기부의 뜻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탁을 통한 기부로 고객의 기부 의사가 사후에도 존중받고 체계적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문화 확산 등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 관계자도 “이번 협약은 유산기부를 통해 평생의 가치를 사회에 남기고자 하는 분들의 뜻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절차와 시스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