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10년의 인연을 마무리한 손흥민(33)이 이르면 현지시간 6일(한국시간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FC(LAFC)와 계약을 공식 발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6일)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소속팀 토트넘과 방한한 손흥민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며 토트넘과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과 결별을 발표한 손흥민이 이적료 약 2천만 파운드(약 368억원)에 LAFC와 계약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LAFC 이적은 추가 행정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해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ESPN 역시 "복수의 소식통은 손흥민이 이적료 약 2천600만달러(360억원)에 LAFC로 합류한다고 확인했다"며 "MLS 역대 최고 이적료"라고 전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마친 토트넘 선수들이 4일 영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손흥민은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이 10년간 몸담았던 팀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기자회견에 앞서 별도의 입장 발표를 통해 "올여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이어진 10년간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독일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유럽 무대에 안착한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EPL 무대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존재감을 입증했고, 2024-20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2021년 7월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올해 여름까지 계약돼 있었고, 구단은 올해 1월 옵션을 행사해 계약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연장된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이적을 결심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의 마지막 공식 무대
【 청년일보 】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위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전주보다 3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발매 6주 차에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이날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악했다!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오피셜 차트 1위가 됐다'는 제목의 순위 소개 기사를 통해 곡의 인기를 상세히 설명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헌트릭스의 '골든'이 13년 만의 K팝 1위가 되면서 하나의 '현상'이 된 넷플릭스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번 주 오피셜 차트를 장악했다"며 "K팝 아티스트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정상을 밟은 가장 최근 사례는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영국에서 K팝 최초 1위 역사를 기록한 201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전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 차트와 함께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OST가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엔칸토'에 삽입된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We Don't Talk Abou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영화관 산업이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31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에서 올해 1~6월 극장 총 관객 수가 4천250만명, 매출액은 4천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관객 수 32.5%(2천43만명), 매출액 33.2%(2천24억원)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박스오피스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관객 수 336만명,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2위는 한국 정치 스릴러 영화 '야당'(338만명, 매출 320억원), 3위는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영화 '미키 17'(301만명, 297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한국영화 매출 점유율은 50.0%로,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 하락했다. 외화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국영화의 시장 존재감이 다소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독립·예술영화 부문에서는 국산 애니메이션 '퇴마록'이 관객 50만명, 매출 47억원을 기록하며 해당 부문 흥행 1위(전체 20위)에 올랐
【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2025 8월 멤버스데이(MEMBER'S DAY)'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휘닉스 멤버스데이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용 혜택 강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라이빗 프로그램이다. 올해 8월 멤버스데이는 해발 700m 고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온을 유지하는 평창 휘닉스 파크의 시원한 자연과 여름밤의 정취를 테마로 기획된 네 번째 회원 전용 행사로, 회원 투숙객이 많은 여름 시즌을 맞아, 프라이빗한 힐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프로그램, '태기산 둘레길 숲 체험'은 유로빌라 뒤편에서 출발해 숲 해설가와 함께 자작나무·침엽수·낙엽송 군락지를 따라 약 2시간 걷는 생태 체험형 콘텐츠다.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하루 1회 운영되며, 휘닉스 회원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루 20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신청은 사전 발송 예정인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도이치모터스와 함께하는 'BMW 시승행사'다. 내달 8일과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25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5계단 상승한 4위로 5주 연속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극중 헌트릭스와 경쟁하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전주보다 9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14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사자 보이즈 '소다 팝'(Soda Pop)이 17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하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3곡이 이번 주 동시 진입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2일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는 OST 8곡이 동시 진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31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싱글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가 40위를 차지하며 40주
【 청년일보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이전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로부터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를 진지하게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야구 인기가 정점에 이른 상황에서 성남시가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 간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은 올 시즌 초 발생한 안전사고를 계기로 불거졌다. 지난 3월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설치물이 떨어져 관중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약 두 달간 홈경기 개최가 중단되며 구단은 연고지 이전을 본격 검토하게 됐다. 이후 NC 다이노스는 5월 창원시에 ▲관중석 증설 ▲2군 훈련시설 확보 ▲대중교통 노선 확대 ▲주차장 신설 등 21가지 조건을 담은 요구안을 전달했다. 당시 NC 다이노스는 6월 말까지 답변을 요청했으나, 창원시는 검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NC 다이노스는 창원시와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복수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NC 다이노스는 6월 "일부
【 청년일보 】 한국 경제가 성장의 정점을 지나 쇠퇴 국면에 들어섰다는 '피크 코리아'론(論)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의 경제 리더십 방향과 정책 과제를 짚는 신간이 출간됐다. 30년 경력의 경제 전문기자 출신 최남수 서정대학교 교수(전 YTN 대표이사)는 최근 '이재명 정부, 경제 성장의 조건'을 펴내고, 저성장 위기에 처한 한국 경제의 활로를 제시했다. 저자는 "지금 한국 경제는 단순한 경기 하강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며, 생산성 제고와 사회적 통합, 녹색 전환 등 10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최 교수는 책에서 "양적인 성장의 시대는 끝났다"며 "생산성을 높이는 질적 전환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산업정책 3.0, ESG 경영, 규제 혁신, 녹색 경제 전환 등 다방면의 개혁을 통해 새로운 성장 커브를 그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실용주의적 접근'과 정부·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기업가형 정부'와 '기업 시민'의 조화를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저자 최남수 교수는 이 책에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생산성 제고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 청년일보 】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3곡이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에 동시에 올랐다. 18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11계단 상승한 9위로 4주 연속 진입했다. 작품 속에서 헌트릭스와 인기 경쟁을 벌이는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23위를, 헌트릭스의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은 29위를 각각 기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헌트릭스가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공개 이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는 OST 8곡이 동시 진입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18위로 처음 싱글차트에 진입했다. '뛰어'는 블랙핑크가 2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사랑받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듀엣곡 '아파트'(APT
【 청년일보 】 싱어송라이터 '누니(nuni)'가 두 번째 싱글 'Mind Mask'를 발매한다. 17일 누니가 소속된 레이블 애프터눈노쉬(Afternoon Nosh)에 따르면, 이번 신곡 'Mind Mask'는 사회 속에서 우리가 쓰고 살아가는 '마음의 가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곡으로, 누니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표현력이 돋보인다. 오는 19일 정오 발매되는 누니의 두 번째 싱글 'Mind Mask'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온라인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감정의 진폭보다는 그 안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해낸 'Mind Mask'는 겉과 속이 어긋나는 순간들을 섬세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질감의 사운드, 절제된 편곡 위로 펼쳐지는 누니의 보컬은 리스너로 하여금 스스로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든다. 진심을 감추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은유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며, 반복되는 멜로디라인 속에서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이 곡 전체에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이번 신곡 'Mind Mask'는 누니라는 아티스트의 서사가 한 층 더 확장되는 계기이기도 하다. 누니는 이번 싱글을 통해 '
【 청년일보 】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가 제주 성산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와 플레이스캠프에서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여름밤 축제를 기획했다. 휘닉스 아일랜드는 섭지코지에 위치한 자연친화적 리조트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반면, 플레이스캠프는 젊은 감성의 호텔로 객실에서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감상할 수 있어 친구, 연인, 혼행객들에게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회사는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전 세대를 위해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한여름밤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휘닉스 아일랜드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10일 매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낭만 가득 밤의 축제'를 콘셉트로 한 야시장이 열린다. 리조트 내 섭지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야시장은 아일랜드 플리마켓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마술쇼, 풍선·버블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나이트 스탬프 투어가 함께 진행되며, '항아리 BBQ' 이용 고객에게는 산책 키트가 제공된다. 또한, 시원한 맥주와 완벽한 페어링을 자랑하는 다양한 푸드트럭도 운영
【 청년일보 】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7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팀을 꾸린 한국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닷새째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이기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년 2차 대회 이후 7년 만이다. 당시에도 최용희와 김종호가 남자 대표팀의 주축이었다. 한국은 올해는 안탈리아에서 치러진 3차 대회에서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림픽 종목이 아니었던 컴파운드 양궁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대한양궁협회는 최근 세계 강자들을 초청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합동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과 맞붙는 이벤트 경기도 마련하는 등 컴파운드 대표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 동메달, 혼성 단체전 은메달, 여자 개인전 동메달 등 메달 4개를 수확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승연(한국체대), 심수인(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