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사의)와 고용노동부는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통해 만 15세~34세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 현직자 멘토링 등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들의 일경험 니즈를 반영해 올해 사업은 모집인원, 참여기업 수 모두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모집인원의 경우 올해는 지난 2023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4만3천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경험을 지원한다. 참여기업도 2023년 1천857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6천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대한상의에서 지원하는 일경험 사업은 크게 ▲인턴형 ▲프로젝트형 ▲ESG지원형 세 가지유형이다. 인턴형 일경험은 청년이 기업에서 4~20주간 과업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 멘토의 지도 아래 실무 프로세스를 익히고 직무별 필수 역량을 습득하며 실무 적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기업에서 제안한 실전형 프로젝트를 약 8주 동안 수행하며 전문가의 코칭과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실무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산
【 청년일보 】 인공지능전환(AX) 기업인 LG CNS가 2025년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AX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DX 엔지니어 ▲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하고 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DX 엔지니어는 디지털 금융, 통신 서비스, 지능형 정부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과 신규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시킨다. 이번 채용은 IT 역량을 지닌 학사학위 이상 졸업자와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산업공학, 통계학 등
【 청년일보 】 청년층 고용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2월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감소하고 고용률도 하락했으며, '쉬었음' 인구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기업들의 채용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3만5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7만4천명)과 건설업(-16만7천명)의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며, 건설업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대비 22만8천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1.7%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21년 1월(-2.9%포인트)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50만4천명을 기록하며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청년 20명 중 1명은 '고립·은둔 청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 국무조정실이 공개한 '2024년 청년의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의 비율은 5.2%(임신·출산·장애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조사(2.4%)보다 2배 넘게 불어난 수치다. 고립·은둔 생활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취업의 어려움'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2.8%로 가장 많았으며 '인간관계 어려움'(11.1%), '학업 중단'(9.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정신건강도 뒷걸음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의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22년 6.1%에서 지난해 8.8%로, 같은 기간 자살 생각 경험 비율은 2.4%에서 2.9%로 0.5%포인트 증가했다. 아울러 2년 새 배우자가 없는 청년들의 결혼 계획 및 출산 의향도 줄었다. 미혼 청년 가운데 향후 결혼 계획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2년 75.0%에서 지난해 63.1%로 내려갔다. 자녀 출산 의향이 있는 청년 비율은 같은 기간 63.3%에서 59.3%로 떨어졌다. 청년 가운데 미혼은 81.0%, 기혼(이혼·별거·사별 포함)은 19.0%였다. 1인 가구 청년은
【 청년일보 】 서울 은평구는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 인턴' 참여자 1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공직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에게 공공기관의 실무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청년의 다양한 전공과 관심 직종을 고려해 행정 인턴 참여자를 채용한다. 모집 대상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선발된 행정 인턴은 오는 5~10월 6개월간 은평한문화박물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10곳에 배치돼 행정 사무를 수행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6시간이며, 급여는 일급 7만680원 수준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청장년희망과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우리 구의 젊은 인재들이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전국 청년센터 및 담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청년센터 이용 및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청년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정책 연계 ▲편의공간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지원서비스 기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54개 지자체에서 223개의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96개 청년센터와 268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조사 문항은 ▲이용 청년 정보 ▲청년센터 운영 현황 ▲종사자 업무 인식 등을 포함해 총 68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청년센터의 역할 및 기능 고도화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교육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청년센터를 방문하는 청년 수는 1개 청년센터 기준 월평균 약 1천140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방문 목적은 센터 프로그램 참여(95%), 공유공간 이용 및 대관(91%)이며, 동아리·소모임 등 친목교류 활동(60%)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청년센터가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시민들의 빠른 취업과 창업을 돕는 정보를 담은 '서울의 모든 잡(JOB)' 책자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의 모든잡(JOB)'은 서울시가 제작한 맞춤형 취업 및 창업 가이드 책자이다. 매년 일자리 수는 늘어남에도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책자는 총 100쪽 분량으로, ▲고용서비스 ▲공공일자리 ▲취업지원▲직업훈련 ▲창업지원 ▲일 경험 및 고용장려금 ▲청년지원정책 ▲근로복지 ▲우수사례 등 크게 9개 분야의 일자리 정보가 담겼다. 서울시·고용노동부·상공회의소·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수행기관의 공공일자리 정보와 훈련정보, 창업지원정책 등을 모두 담아,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정보로 구성돼 있다. 텍스트 형식을 줄이고 각 사업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연계하여 검색 편의성 및 가시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 책자는 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도서관 누리집, 그리고 서울일자리포털에서도 열람해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책자 배포를 통해 일자리 및 창업정보 제공과 함께 직업훈련 및 자
【 청년일보 】 개인별 전문가 재무 진단과 1대1 상담, 실용 금융교육을 통해 서울청년들의 체계적 자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있는 '서울영테크'가 확 달라졌다. 지원대상 목표 인원을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고 프로그램은 세분화·다양화하는 한편 청년금융약자에 대한 지원도 추가했다. 아울러 단기처방에서 끝나지 않도록 2년 이상 상담 시에는 자산관리 습관을 심어주는 사후관리도 이어나간다. 서울시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서울영테크 2.0'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심어주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으로 그동안 금융상품 판매 목적의 상담과 단편적 정보전달 교육에 실망해 온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년여간 사업에 참여한 청년 5만명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재무상담은 4.9점, 금융교육은 4.7점을 기록했다. 자산증식 효과도 확인됐다. 2년 이상 재무 상담을 받은 참여자 총 1천69명 조사 결과 저축·투자는 첫 상담 대비 24% 늘었고, 총자산은 39.1%(1억170만원→1억4천14
【 청년일보 】 서울시가 KT와 함께 서울-지역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중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까지 올해 '랜선 나눔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480명의 지역 중학생들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랜선 나눔 캠퍼스'는 서울 소재 11개 대학 학생이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멘토 1명과 중학생 멘티 3명을 연결, 소규모 온라인 그룹과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 교육 분야 지역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간 주 2회, 회당 2시간의 온라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습과목은 중학교 주요과목(국·영·수) 중 멘토-멘티 간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되며, 교과 진도에 맞춘 학습지도에 더해 진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교재비는 무상으로 지원되며, 노트북, 태블릿 등 온라인 멘토링 수업에 필요한 기기는 참여 중학생이 준비해야 하나 여건상 어려울 경우 KT가 지원해준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활동 멘토와 멘티에게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재학생에게 졸업 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하는 '서울 청년 예비인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업의 구인 수요가 높은 IT·개발·데이터, 마케팅·홍보·MD와 함께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경영·총무·인사, 금융·재무·회계 등 8개 직무에 대해 40여개 기업을 선발한다.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인 서울 소재 기업 또는 단체로, 예비인턴의 실무교육과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류 등을 갖춰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 청년 예비인턴은 모집부터 선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가 지원하므로 참여기업의 부담이 적다. 선발 이후 근로계약 체결, 임금 지급(세전 월 246만원·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및 4대 보험 가입, 노무 관리도 서울시가 맡는다. 우수한 청년 인재를 재학생 시절부터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예비인턴의 열정을 바탕으로 조직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입장에서 장점이다. 시는 참여기업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4월 중 참여기업을 확정하고 5∼6
【 청년일보 】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진통제는 상비약으로 필수적이다. 그러나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접근성에 비해 그 종류와 작용 기전이 다양하다. 따라서 잘못된 사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진통제의 종류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한다면 더 효과적인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진통제는 엔세이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then) 계열로 나뉜다. ◆ 엔세이드(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NSAIDs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 통증, 발열, 발적 부기 등의 염증 증상 유발에 관여) 합성을 촉진하는 시클로옥시게나아제(cyclooxygenase, COX)라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체내의 염증반응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해열, 진통 효과가 있다. 그래서 NSAIDs는 다른 말로 해열진통소염제라고 한다. 그 외에도 항혈소판 응고작용(혈액이 뭉치는 것을 막고 피를 묽게 함)이 있다. NSAIDs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
【 청년일보 】 보성군 귀촌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 '그린티모시레'는 지난 7일 전남 보성 영천마을 내 '청년창직공간'에서 마을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모여, 보성'은 청년 단체 '그린티모시레'의 운영 사항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서로 협력을 쌓아가는 네트워크 프로그램이자, 부족한 문화시설로 무료한 마을 주민들에게 맛있는 다과와 함께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운영 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설명회가 진행되었으며, 청년 단체가 최근 준비하고 있는 사업의 1차 합격 소식도 전해졌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하를 건넸다. 그린티모시레 관계자는 "귀촌 청년들과 마을 주민들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 "이번 행사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티모시레'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5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1차 합격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청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