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 사태를 나흘째 겪고 있다. 책 주문은 물론 공연 예매 등 핵심 기능이 마비되면서 소비자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2일 ICT(정보통신기술)업계에 따르면, 예스24는 지난 9일 해킹 공격이 발생한 이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접속이 전면 차단됐다. 아울러 서버 설정 파일과 스크립트 파일 등 핵심 시스템이 손상돼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백업 서버까지 해킹의 영향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복구 작업은 더욱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보안업계는 통상 메인 서버가 해킹당하더라도 하루 이내 복구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예스24의 경우 핵심 파일 파괴와 백업 시스템 손상까지 겹치며 사태가 장기화되는 양상이다. 예스24는 현재 보안 인력 10여명을 전원 투입해 24시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이날 중 공연장 입장 확인 시스템 등 일부 기능을 우선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스24는 전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12일 중으로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시스템 복
【 청년일보 】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최근에는 KT 노사와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한 건강식 나눔 ▲생활안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 ▲외부활동이 어려운 보훈가족 문화나들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태성 KT그룹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재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공감해준 결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사회 전반에 보훈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 NC AI가 11일 경기 성남시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아마존웹서비스(AWS) 주최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AI 기술과 게임 산업 내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연수 NC AI 대표는 300여명의 게임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C AI가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실전 경험을 통해 게임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고, 창작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NC AI의 대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텍스트 프롬프트나 2D 이미지만으로 고품질 3D 캐릭터·오브젝트를 생성하는 '바르코 3D' ▲캐릭터 움직임을 자동화하는 애니메이션 생성 AI ▲효과음과 캐릭터 음성을 자동으로 만드는 사운드 생성 플랫폼 '사운드 팔레트'가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10초 분량의 음성 샘플만으로 고품질 TTS(텍스트-음성 변환)를 구현하는 기술도 소개됐다. 다양한 언어와 캐릭터 음성 구현이 가능해, 실제 게임 제작 과정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평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RPG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올해 여름 선보일 주요 업데이트를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온라인 프리뷰 행사 '2025 로아온 썸머'를 개최한다. 11일 스마일게이트 RPG에 따르면, '로아온 썸머'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험가들은 유튜브 알림 설정과 로스트아크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생방송 알람을 신청하고 방송 시청을 준비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스트아크의 레이드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엔드 콘텐츠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모험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규 클래스 여자 '홀리나이트'에 대한 최신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로아온 썸머는 개최 때마다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과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하며 모험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올해 행사에서도 어떤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된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올해도 로스트아크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여름 업데이트 소식을 모험가 여러분들에게 공유하는 자리인 로아온 썸머를 개최한다"며 "모험가 여러분 모두 생방송을 통해 함께해 주시길 바
【 청년일보 】 컴투스는 11일 자사의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에 IP를 대표하는 인기 소환수 '아르타미엘'을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롭게 합류한 레전드 소환수 '아르타미엘'은 빛 속성 아크엔젤로, '서머너즈 워' IP를 대표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아군 전체의 피해 저항을 높여주는 보유 효과와 강타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소환을 통해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크리쳐인 '미니 나라카' 픽업 소환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미니 나라카'는 용의 둥지 보스 몬스터를 모티브로 한 크리쳐로, 귀여운 외형과 함께 공격력 증가, 치명타 저항 증가라는 강력한 효과를 보유하고 있어 보스전과 방어전 등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콘텐츠 분량도 대폭 확장됐다. 필드 보스 스테이지는 기존 3,600단계에서 4,000단계까지 늘어났으며, 타워 디펜스 모드인 '천공섬 방어전'은 챕터 16, '시험의 탑'은 440층까지 각각 확장됐다. 또한 일일 던전 5종도 모두 240단계까지 상향 조정돼 더욱 깊이 있는 전투와 성장이 가능해졌다. 유저들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개발사 엔픽셀, 이하 이클립스)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하고 엔픽셀이 개발 중인 차기 MMORPG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통해 전략적 재미의 깊이를 더하고, 기존 MMORPG 장르를 확장한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이클립스는 PC와 모바일 등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모든 기종에서 동일한 품질의 게임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이클립스' 티저 페이지에서는 세계관과 핵심 콘텐츠 '성소'를 중심으로 한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성소를 배경으로, '이클립스' 로고가 드러나는 연출을 통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스마일게이트는 향후 출시 전까지 이클립스의 신규 정보를 티저 페이지를 비롯해 공식 유튜브 등 소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장르의 본질적인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성소 등 기존에 없던 콘텐츠를 기반으로 장르의 확장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며 "엔픽셀의 개발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미국 LA에서 열린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 2025'에 참가해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스토리와 퀘스트를 담은 새로운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 SGF)는 전 세계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게임을 선보이는 상반기 최대 규모의 글로벌 시연 행사로, 지난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됐다. '붉은사막'은 SGF 2025에서 시연 행사를 진행한 유일한 국내 게임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플레이어는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시연 버전에는 초중반부 퀘스트와 일부 스토리를 담았다.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단원들은 숙적인 '검은 곰'의 함정에 빠지고, 치열한 전투 끝에 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클리프는 흩어진 동료들의 행방을 찾아 '파이웰' 대륙을 곳곳을 탐험하던 중 '웅카'의 소식이 들려온 '칼페이드'로 향한다. 칼페이드군과 반란군이 치열하게 맞서 싸우는 전황에서 클리프는 다양한 전투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데모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 청년일보 】 컴투스는 오는 16일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컴투스는 최근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본격 예열에 들어간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출시를 앞두고, 작품의 쇼케이스인 '더 프롤로그(The Prologue)'의 예고편을 이날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쇼케이스는 일반적인 게임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더 스타라이트'를 이끈 핵심 개발진들이 직접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의 콘텐츠로 마련된다. 게임 개발 시작부터 지향점, 주요 콘텐츠, 그리고 담고자 한 메시지 등을 진솔하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쇼케이스에는 '더 스타라이트'의 스토리 원작자로서 세계관의 틀을 마련하고 개발을 지휘한 정성환 총괄 디렉터, 게임의 시각적 정체성을 구축한 정준호 아트 디렉터, 음악을 통해 감성과 분위기를 완성한 남구민 사운드 디렉터가 참여한다. 이들과 함께 게임 마니아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유민상, 게임계 대표 캐스터 성승헌이 MC로 나서 4세대 MMORPG '더 스타라이트'에 대한 몰입감 있는 대화를 이끈다. '더 스타라이트'는 언리얼 엔진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에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는 에픽게임즈의 모바일용 앱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과 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는 '에픽 스토어 론칭 기념 팩'을 무료로 획득이 가능하다. 해당 팩에서는 ▲커스텀 모집 티켓 10장 ▲픽업 모집 티켓 10장 ▲무기 커스텀 모집 티켓 10장 ▲마력 용해제 등의 보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10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6천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RISING STORM(라이징 스톰)' 업데이트의 상세정보를 공개했다. 11일 엔씨(NC)에 따르면, 리니지M은 오는 18일 'RISING STORM'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뇌신' 클래스의 리부트를 진행하고 'TJ 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게임 상점에서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상자를 개봉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 ▲TJ 쿠폰 - 스킬 합성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쿠폰 2종은 이달 18일 업데이트 이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뇌신 클래스에 여성형 캐릭터가 추가된다. 기존 스킬들의 리뉴얼과 신규 스킬 도입도 진행된다. 맹렬한 폭풍의 심장이 되어 전장을 집어삼키는 스킬 '우라칸'과 4단 가속 효과를 활성화하고 대상 버프 1종을 무작위로 증발시키는 '플래시(미스틱)' 등이 리뉴얼 대상이다. 주력 스킬들을 강화하는 '기가 드라이브' 등 새로운 스킬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던전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월드 던전 '오만과 신념의
【 청년일보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에서 K리그 프로축구 선수와 구단 서포터즈가 함께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를 내달 14일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는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제주 SK FC, 대전 하나 시티즌, 수원FC, 광주FC, 울산 HD FC, 김천상무 FC, 대구FC 등 K리그 9개 구단이 참여하며, 각 구단의 프로 선수 1명과 구단 대표로 선발된 서포터즈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에서 참가자를 접수하며,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각 구단 시설, 지역 PC방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9개 팀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각 구단의 단일 '팀컬러' 선수진으로 본선을 펼치며, 모든 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SOOP 채널과 K리그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4강과 결승은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며, 개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450만원과 300만 '넥슨캐시'를 지급하
【 청년일보 】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일주일 만에 다시 방한하며 한국 내 AI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권 CSO는 12일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대기업 등 국내 주요 파트너들과 AI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26일 한국 법인 설립을 공식화한 데 이어 불과 2주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권 CSO는 최근 싱가포르, 일본, 호주,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을 순차적으로 방문 중이며, 한국을 핵심 AI 파트너로 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재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 관계자는 "오픈AI는 한국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AI 투자 100조원, AI 3대 강국 도약 등을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직후 방한이 이뤄졌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권 CSO는 이 대통령 취임 당일인 지난 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AI 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 대통령 역시 6일 대통령실에 'AI수석비서관' 신설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