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공급을 통해 충청남도의 수소교통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한다. 현대차는 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이병화 차관, 충청남도 김태흠 지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2030년까지 도내 경유버스 1천200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소교통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정책에 현대차가 동참하며 성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일렉시티∙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충청남도에 보급하고, 충청남도는 이를 시내외버스, 통학∙통근버스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전기버스인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는 교통 지체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노선 운행에 적합하며, 세계 최초로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35km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충청권에 수소 상용차 정비 서비스 거점 6개소를 구축하는 등 충청남도의 원활한 수소교통 운영을 적극 지원할
【 청년일보 】 한성자동차는 '12월 윈터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E 200 아방가르드 구매 혜택과 전 차종 구매 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한성자동차 전국 20개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 200 아방가르드(2025년식) 구매 시 연말 최고 판매 조건을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E 200 아방가르드와 GLC 300 4MATIC 쿠페 아방가르드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국내 최초 중식 여성 셰프로 유명한 정지선 셰프의 중식당 '티엔미미' 2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20일까지 한성자동차에서 신차 및 인증 중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조선펠리스 호텔 숙박 바우처 ▲반얀트리 스파 바우처 ▲뮤지컬 '알리딘' 티켓 ▲바샤 커피 세트 ▲메르세데스-벤츠 곰돌이 키링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성자동차 '12월 윈터 페스타'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성자동차 전시장, 한성자동차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자동차 관계자는 "오직 한성자동차에서 구매하는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12월의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에서 경험하는 메르세데스-벤츠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대수가 전년대비 50%이상 급감하며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시장에 등록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13만2천3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8만8천834대) 대비 54.3% 급감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8%를 기록했다. 올해가 한 달 가량 남았지만 경유차 등록 감소 추세가 반등하기는 어려워 연간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경유차 등록 비중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경유차는 1∼11월 연료별 등록 대수에서 휘발유차(71만9천664대), 하이브리드차(35만2천307대), LPG(액화석유가스)차(14만8천556대), 전기차(13만9천67대)에 이어 5위에 랭크됐는데 이 순위가 연간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휘발유차, 하이브리드차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1년 새 LPG차와 전기차에도 밀리게 된 셈이다. 뛰어난 연비와 높은 토크로 2010년대 큰 인기를 끌던 경유차는 탈탄소화에 따른 배출 규제 강화와 친환경차 인
【 청년일보 】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천540여 기업 중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인 해인 만큼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해당 기간(2023년 7월1일 ~ 2024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25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5억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한 달 넘게 중단됐던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임금 및 단체 협약 교섭이 재개됐다.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뤄지는 첫 교섭인 만큼 노사의 합의에 진전이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사 임단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산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조 측은 기본급 15만9천800원의 일괄 정액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제외) 외 ▲성과급(매출액 2%) 지급 ▲근속·자격 수당 등 각종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한 관계자는 "최초 요구안을 고수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노사간 협의점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사측도 백철승 대표이사 체제 이후 첫 교섭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임단협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에서 구매본부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현대트랜시스에 합류, 영업본부장 전무에 이어 사업추진담당 부사장을 거쳤다. 사측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5일부터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틀간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 매일 각 2시간,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전 근무조 조합원들은 오후 3시 30분인 퇴근 시간보다 2시간 먼저 일손을 놓고 귀가하거나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다. 오후 출근조는 출근 시간을 오후 3시 30분에서 5시 30분으로 늦춘다. 조합원 4만3천여명을 둔 현대차 노조의 이번 부분파업은 금속노조 투쟁 지침에 따른 것이다. 금속노조는 성명을 통해 "빼앗긴 우리 주권을 되찾기 위해, 뿌리마저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철의 노동자는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금속노조는 앞서 지난 4일 '불법 계엄 규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전체 조합원에게 5일과 6일 주야 2시간 이상 파업 돌입 지침을 내렸다. 현대차 노조는 같은 날 문용문 지부장 명의로 비상계엄령 선포를 규탄하는 긴급 성명서를 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고성능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를 기반으로 모터스포츠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수, 현지시각) UAE 두바이에 위치한 아르마니 호텔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네시스는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가 참여할 예정인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해 속도와 내구성 등 우수한 차량 성능은 물론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 고도의 전략을 함께 요구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중에서 가장 권위있고 도전적인 경기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내구 레이스는 FIA(국제 자동차 연맹) 주관의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IMSA(국제 모터 스포츠 협회) 주관의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이 대표적이다.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등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5 베스트 10(10 Best Trucks for 2025, 이하 베스트 10)'에 3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최다 차종이 선정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 기반 차량이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 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베스트 10은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한화 약 1억5천500만 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을 뽑는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사용자 중심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천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7만2천783대, 아이오닉6 2만4천483대, 제네시스 GV60 1만811대 등 5개 차종 11만9천774대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기아 EV6 5만8천608대도 같은 오류로 오는 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ICCU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충전 및 전력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전자 제어 시스템이다. 아울러 현대차 포터2 EV 2만9천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설계 오류가 발견돼 오는 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천614대는 통합 제동장치 품질 불량이 드러나 오는 6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혼다 어코드 등 7개 차종 1만2천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혼다 CR-V 등 2개 차종 1천698대는 스티어링 기어 박스 내 접촉 저항을 높일 수 있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11월 기준 역대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호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종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1월 현지 판매량이 7만6천8대로, 지난해 같은 달(7만79대)보다 8%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역대 11월 판매량으로 최고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모델별로는 투싼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작년 동월보다 227% 증가한 것을 비롯해 싼타페 HEV(64%↑), 아이오닉5(110%↑), 엘란트라 N(140%↑) 등이 역대 동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 판매량이 114% 증가했고, 전기차(EV) 판매는 70%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소매 판매는 15% 증가했고, 소매 부문에서도 역시 하이브리드(104%↑)와 전기차(77%↑)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탁월한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우리는 또한 미국에서 생산된 아이오닉9의 내년 전 세계 데뷔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지난 11월 현지에서
【 청년일보 】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올해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린 차가 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4일 국내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누적 판매 1위는 8만5천710대가 팔린 기아 쏘렌토가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량 1위였던 현대차의 그랜저는 같은기간 6만4천444대가 팔려 쏘렌토와의 격차가 2만대 이상 벌어졌다. 2위는 기아 카니발로, 7만5천513대가 국내시장에서 판매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7만912대가 팔리며 3위를 기록했다. 쏘렌토와 2, 3위와의 판매량 격차는 각각 1만197대, 1만4천798대로, 아직 12월 판매가 남았지만 한달 사이 1만대를 역전하기는 어려워 쏘렌토가 올해 국내 판매 왕좌에 오를 것은 확실시된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 1999년 현대차그룹으로의 인수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셀링카를 배출한 브랜드가 됐다. 또 남은 한 달 카니발까지 선전을 이어갈 경우 판매 1∼2위를 모두 독식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팔린 차량 브랜드는 항상 현대차였다. 지난 2000∼2010년 현대차 쏘나타가 한 번도 놓지 않았던 국내 판매 1위 자리는 2011∼2013년 같
【 청년일보 】 대한항공이 4년여만에 기업결합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11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이뤄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조5천억원을 투자해 신주 약 1억3천157만주(지분율 63.9%)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3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납입한 계악금 및 중도금 총 7천억원 외에 잔금 8천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신주 인수 거래는 통상 기업결합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이뤄진다. 잔금 납입까지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가 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처음 공시한 이후 4년 1개월 만에 기업결합 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2019년 4월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결정된 시점부터는 5년 8개월만이다.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면 세계 10위권 대형 항공사로 도약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2년간 자회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