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제2금융권 내 보험업계와 저축은행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험업계는 연이은 호실적에 표정관리에 들어간 반면 저축은행권은 부동산 PF 부실 및 높은 연체율 등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등 그야말로 백척간두에 서 있는 모양새다. 특히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10년만에 경영실태평가란 카드를 들이대며 감독강화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업계 일각에서는 최근 금융당국의 행보를 두고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퇴출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제기되고 있다. ◆ 올 상반기 삼성화재 등 주요 5개 손보사 당기순이익 4조원 돌파...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태평성대' 26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중 삼성화재를 비롯한 DB손보·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등 국내 주요 5개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의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8천2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조9천540억원에 비해 22%(8천671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 치럼 손보사들의 실적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데는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의 손익 개선이 영향을 적지않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제도 IFRS17 하에서 미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한가위 알뜰쇼핑 이벤트에 이어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경품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발혔다. 먼저 오는 9월 18일까지 KB국민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명절 가족 힐링을 위한 하이엔드 숙박 플랫폼 및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경품 등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맞이 여행~ 숙박 쿠폰 받고 떠나요!' 행사 응모 후 누적 300만원 이상(KB Pay 결제 금액 5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하이엔드 숙박 플랫폼 '스테이그라운드' 숙박 쿠폰을 ▲1등 200만원권 1명 ▲2등 100만원권 5명 ▲3등 50만원권 20명 ▲4등 30만원권 30명 ▲5등 20만원권 84명 등 총 140명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추석맞이, 달아 달아 힐링이 필요해! 특급호텔 스파 이용권 득템' 행사 응모 후 누적 100만원 이상(KB Pay 결제 금액 30만원 이상 필수) 이용 시, 추첨을 통해 특급호텔 스파 2인 이용권을 ▲포시즌스 호텔 서울 스파 20명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파 30명 등 총 50명에게 제공한다. 오는 9월 22일까지 생활 밀착형 업종인 커피, 주유, 마트에서 활용가능한 상
【 청년일보 】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S&P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등급인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S&P는 관련 리포트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서, 그룹 내 중요도를 고려해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역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한다"며 "앞으로 현대캐피탈은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 속에서도 우량한 자동차금융 자산을 기반으로 높은 자산건전성과 재무적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속금융사(Full-coverage Finance Company)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룹의 자동차 판매를 촉진시키며 그룹과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발표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작년 초 국내 3대 신용평가사들로부터 A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들의 A등급 달성까지 이끌어내며, 국내 비은행 금융사 중 최고 수준의 국내외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초 무디스(Moody's)와 피치(Fitch)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등급으로 상
【 청년일보 】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은 미션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이 오픈 후 104일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월 2일 정식 오픈한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을 성공하면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다. 다양한 미션들로 구성된 ‘혜택존'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오픈 104일 만인 8월 13일 누적 이용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일 평균으로 약 9.6만 명의 이용자들이 매일 참여한 셈이다. 그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미션은 '꽝 없는 룰렛'으로 혜택존 이용자의 약 97%가 참여했다. 인당 평균 참여 수가 가장 많은 미션은 '매일 매일 출석체크'로, 인당 평균 31회 참여했다. 이색적인 기록도 함께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등락을 예측하는 '오늘의 시세'에 매일 참여하며 92.3%라는 높은 정답률을 기록한 이용자도 나왔다. 전체 참여자 평균 정답률이 67.7%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빗썸 혜택존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들이 겪을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개시된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상거래 상시 감시 업무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2일 금융위 가상자산과와 금감원 가상자산조사국은 이날 오후 업비트와 빗썸을 차례로 방문해 상시 감시 조직 및 이상거래 분석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적출된 이상거래에 대한 조치·심리는 적절히 수행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 지난달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가격·거래량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는 거래 상시감시 ▲불공정거래행위 금지 위반 의심거래에 대한 금융당국 통보 또는 수사당국 신고 등을 하도록 의무를 가지고 있다. 금융당국 현장점검 결과 각 거래소는 가격 상승률이나 거래량 증가율 등 주요 변수가 임계치를 초과하는 경우 이상거래로 적출하는 자체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었으나,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거래 변화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상거래 탐지 시 조치 발동 및 심리 충실성 등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현장 점검 실시 이후 금융당국은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이상거래 상시감시 운영
【 청년일보 】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여신전문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전자상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2차 이하 지급결제대행업체(PG사)에 대한 규율체계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환 위원장은 2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여신금융협회에서 여신금융협회장과 16개 카드사와 7개 캐피탈사, 신기술사업금융회사 CEO와 여신전문금융업권 간담회를 열고 "최근 티몬·위메프 사태에서 카드업권의 신속한 취소·환불이 이번 사태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됐다"며 이 같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카드업계에 결제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지급결제환경이 유통·금융 간 융합에 따른 비대면·다단계 결제 구조 확산, 비금융사업자 진출 등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카드업권은 국내 지급결제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캐피탈업권에는 부동산PF 건전성 관리를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 연체채권 등 건전성 관리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부실채권 정리를 원활히 이행하고
【 청년일보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영업 종료 가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사칭한 금전 편취 사기가 성행한다며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인한 규제준수 부담 등으로 영업을 종료한 가상사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사칭한 금전 편취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기수법은 불법업자들이 휴면 가상자산을 영업 종료로 소각할 예정이니 가까운 시일 내에 출금해야 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불특정 다수에게 대량 발송하는 방식이다. 업자들은 실존하는 국내외 가상자산 사업자를 사칭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사업자를 글로벌 거래소인 것처럼 위장해 신뢰를 확보한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에 현혹된 피해자를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홈페이지로 유인해 거액의 가상자산 현금화를 미끼로 수수료·세금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빼앗고 있다. 또 실시간 상담을 위한 SNS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해 가짜 가상자산 거래소 홈페이지로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사례도 있다. 단체 채팅방에서 바람잡이들은 출금이 이뤄졌다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으며 피해자가 안심하도록 유도한 후, 단체 채팅방을 통해
【 청년일보 】 카드업계의 상반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가운데 7개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롯데카드의 순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카드가 올 하반기 뚜렷한 실적 반등을 보이지 않는다면 매각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카드업계는 올해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점치고 있다. 롯데카드 인수를 위해 조달한 6천4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만기가 올 하반기에 돌아오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4천2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조4천181억원) 대비 0.5% 증가한 규모다. 신한카드가 상반기 당기순이익 3천793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169억원) 대비 19.7% 상승해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삼성카드는 3천6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천906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726억원) 대비 60.6%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1천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대한항공과 함께 중국 5개 노선 운항 확대기념 20% 즉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 KB국민카드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로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중국 5개 노선(허페이·쿤밍·톈진·다롄·정저우)의 ▲프레스티지 스탠다드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된다. 항공권 결제 시 KB Pay 앱 내 이벤트 페이지 '더 넓어진 중국 하늘길 대한항공 20% 할인' 에서 확인 가능한 KB국민카드 결제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20%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탑승 기간이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인 항공권에 대해 적용되며, 2025년 설 연휴 등 일부 기간, 마일리지 항공권, 다구간 여정 항공권 및 공동 운항편은 제외된다. 또한 다른 할인 쿠폰 또는 대한항공의 다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중국 5개 노선은 이미 매니아들 사이에 중국 여행의 성지로 알려진 곳으로 이번 대한항공과의 할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중국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항공과의 지속적인 협업
【 청년일보 】 카드사의 영세·중소가맹점 대금지급 결제 주기가 하루 더 짧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0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제도개선 TF' 회의를 열고 신용카드업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맹점 권익 제고와 소비자 편익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들이 주로 다뤄졌다. 우선 가맹점 권익 제고를 위해 현재 일부·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영세·중소가맹점에 대한 대금지급주기를 기존 '카드결제일+3영업일(전표매입일+2영업일)'에서 '카드결제일+2영업일(전표매입일+1영업일)'로 일괄 단축한다. 이와 함께 대금지급 주기 단축을 위한 카드사의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비용 일부를 적격비용으로 인정함으로써 일반가맹점에 대해서도 대금지급 주기 단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드사가 일반가맹점 수수료율 인상 시 인상 사유를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별도 이의제기 채널을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수수료율 공시 시에도 가맹점별 매출액 구분을 보다 세분화하는 등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선정기준이 다소 모호하다고 지적돼 온 특수가맹점 제도도 개선된다. 그동안 여전업감독규정은 가맹점 특수성을 고려
【 청년일보 】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충청북도 보은군과 정이품송 후계목 홍보 및 분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이품송은 조선 세조의 어가 행렬이 무사히 통과하도록 가지를 스스로 들어 올려 정이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천연기념물 103호이다. 후계목은 천연기념물과 유전적으로 완전히 일치하는 개체로, 보은군은 정이품송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우리나라 소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20년부터 정이품송의 후계목을 민간에 분양해오고 있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은 신한카드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정이품송 후계목의 가치를 알리면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상시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무 거래 플랫폼인 '초록손가락의 숲'에서 원하는 후계목의 높이와 나무 형태 등을 선택하고, 굴취·운송·식재에서 최종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한카드는 정이품송 후계목을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앞 부지에 식재하고 미니 정원을 조성해 서울 한가운데에서 천연기념물의 소중함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이 무료로 운영하는 나무 거래 플랫폼에는 오픈 4개월 만에 80여 개의
【 청년일보 】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자사 고객의 원화 출금 수수료를 무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기존 1%에서 2.3%로 인상해 원화 예치 고객의 거래소 이용 혜택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코인원은 오는 9월 19일까지 1개월 간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원화 출금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는 코인원에서 원화 출금 시 발생하는 건당 1천원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이로써 입금과 출금 수수료가 모두 0원이 된만큼 코인원 고객은 부담 없이 원화를 예치하고 원할 때 마다 꺼내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도 연 2.3%(세전)로 상향했다. 지난달 18일 최초 공지한 연 1% 에서 1.3%p 인상된 파격적인 수치다. 특히, 코인원은 예치금 이용료 지급 주기에 대한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지급과 수시지급 2가지 방식을 운영 중이다. 수시지급은 거래소 중 코인원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으로, 서비스 내 '이자 바로 받기'를 이용하면 전일까지 합산된 예치금 이용료를 즉시 지급 받을 수 있다. 매일 예치금 이용료를 받을 경우, 그만큼 원금이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