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타르를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을 예방하고 양국 간 경제 및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 입법 수장으로서 카타르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원식 의장은 18일 오전(현지시간) 도하에서 타밈 국왕과 하싼 빈 압둘라 알 가님 슈라위원회 의장을 잇따라 만나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기존 협력을 넘어 재생에너지, 방위산업, 인공지능(AI) 분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타밈 국왕과의 면담에서 우 의장은 카타르가 추진 중인 '국가비전 2030'을 언급하며 한국의 고속 경제성장 경험이 카타르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지난 30여 년간 이어온 LNG 분야의 호혜적 관계를 바탕으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방산 기업의 진출 확대와 카타르 국부펀드의 한국 투자 유치를 제안했으며, 특히 도하 메트로 계약 해지 건 등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 해결에 국왕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제 분쟁의 중재자로서 타밈 국왕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조속한 시일 내 방한해 줄
【 청년일보 】 넥슨은 19일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클래스 전승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래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전승' 시스템에 신규 스킬 트리가 추가되며, 원하는 계열을 선택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시즌2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성장 경험을 위해 각 스탠스의 전투 방향성에 적합한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스킬 트리 구조를 개편했으며, 기본 제공되는 전승 포인트를 상향해 빠른 캐릭터 육성을 지원한다. 또한 '결사던전'의 새 시즌을 시작하고 사냥터 및 보스 레벨을 상향했으며, 레벨 조정에 따라 더욱 강화된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즌8로 돌아온 '유니버스리그'의 '다이아' 보상을 기존 150만개에서 300만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라운드 및 시즌 최종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틈바귀' 지역에는 새로운 각성 보스 '깨달음의 용혈초월자'를 추가했다. '깨달음의 용혈초월자'는 지룡족의 우두머리 '용혈계승자'의 각성 버전으로,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선보인다. 필드에 생성되는 2종의 알을 파괴해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최종 처치 시 '신화' 등급 아퀴룬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18일 대구광역시 동구 소재 한국장학재단에서 열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들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운영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에서 운영하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기부자의 뜻을 모아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을 통해 교육 지원의 다각화 및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기부장학금이다. iM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해서 대학생들을 위한 기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20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소속대학 인근 주거시설을 임차해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물가 시대에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학습 여건을 보장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iM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이름 그대로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본인의 학습 목표를 이루고 꿈을 실천할 수 있는 등대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
【 청년일보 】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했다. 전동화와 모듈사업 부문에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을 선정했고, 앞으로 이들을 융합한 통합 설계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Bridge the Tech, Meet the Drive)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Tech Bridge) 2025'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동화와 모듈부문을 통합한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다. 그동안 각 부문별로 이 같은 전시회를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대형부품인 모듈 기술과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동화 부문의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구동부품 등 전동화 분야에서 28개, 섀시모듈과 운전석(칵핏)·실내 조명·외장 등 모듈부문에서 총 22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부문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120kW급 PE(Power Electric)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모터
【 청년일보 】 경동나비엔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대리점 동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상생 노력' 분야에서 그 노력을 재차 인정받았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과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2021년에 도입한 제도로, 경동나비엔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온라인 파트너’ 제도와 다양한 교육 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동나비엔이 운영하는 ‘온라인 파트너’ 제도는 본사의 콜센터나 온라인 플랫폼인 ‘나비엔 하우스’로 접수되는 제품 상담을 해당 지역의 대리점에 이관하여 상담, 판매, 설치까지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현재 이 제도에는 280여 개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만 건이 넘는 제품 설치가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상생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공식 대리점을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설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경동나비엔은 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 설치 후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대리점에 전달하여 고객 응대 능력을 향상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세종대) 세종뮤지엄갤러리 1·2관은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과 권원덕의 개인전 '여백: 쓰임을 사유하다'를 각각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강원도의 자연과 내면의 정서를 담은 한국화를 선보이는 하연수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풍경'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 하늘 등 자연 속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감정을 회화적으로 담아낸 작품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하연수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와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조형예술·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강원도 강릉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강릉의 자연과 일상 속 풍경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을 화면에 담아내며, 관람자가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하연수 작가의 작품 세계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자연과의 내밀한 대화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작가는 섬세한 붓질과 안료의 층을 쌓는 반복적 작업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관람자는 작품을 천천히 음미하며 사유할 수 있으며, 자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B+, 2024년 A, 올해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이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으로 확대하고,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CA)를 도입하는 등 205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지배구조 부문의 변화도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확보한 점은 주주친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ESG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키워드는 70·80년대생 임원 전진 배치, 30대 말~40대 초반의 고속 승진 등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9일 올 연말과 내년 초 단행되는 대기업 임원 인사 지형의 특징을 '칠전팔기, 삼말사초, 삼별초, 외유내강, 연기금' 등의 키워드로 함축 발표했다. 각각은 ▲70·80년대생 임원 전진 배치 ▲30대 말~40대 초반의 고속 승진 ▲30대 임원의 깜짝 발탁 ▲외부·외국인 인재 영입 확대 ▲연구·기술 인재 중용 강화 등을 의미한다. 먼저 '칠전팔기'는 1970년대생이 사장·부사장 등 고위 임원으로 대거 전진 배치되고, 1980년대생의 첫 임원 기용이 더욱 확대된다는 의미다. 현재 100대 기업 임원의 약 70%는 1970년대생으로, 이미 재계의 중추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고 CXO연구소는 밝혔다. 이 같은 구조적 흐름 속에서 올해 말·내년 초 인사에서 1970~1976년생 중 부사장·사장 등 고위 임원 승진자 명단에 대폭 확대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삼성전자 사례만 살펴보더라도, 올 3분기 보고서 기준 1970년대생 사장은 3명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용석우(1970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18일, 전북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 글로벌 가스안전 정책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8개국 정부의 자원 및 에너지 분야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국가 간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가스 안전 정책 공유와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가스 안전 역량 강화 및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한국의 수소 분야 실증연구 안전관리 제도와 ▲한국 및 공사의 수소·탄소중립 대처 현황을 소개했으며, 글로벌 참가국 대표로 나선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네팔 정부 관계자들은 ▲캄보디아의 LPG 개발 및 규제 프레임워크, ▲카자흐스탄의 에너지·수소경제 개발 전략 및 국제협력, 그리고 ▲네팔의 대체 에너지 촉진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발표 세션에 이어 공사가 운영 중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를 견학하며,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핵심 수단인 수소에너지의 안전과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훈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정책처장은 "기술 발전과 에너지 구조 변화 속에서도 '안전'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임
【 청년일보 】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18일 부산 본사에서 김준동 사장과 경영진 및 처실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35 중장기 경영전략 선포식'을 갖고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35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하고 미래 성장 가속화를 선언했다. 기존 포트폴리오만으로는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와, 기후 위기 대응 중심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반영한 조치이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석탄발전소 단계적 폐지, 온실가스 배출 규제 강화,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속도에 발맞춰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미래 경영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올해 초부터 실무부서, 협력사,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외부 전문기관 분석과 더불어 탄소중립 이행, 재생에너지 확대, ESG 경영 등의 국정 과제를 바탕으로 성장과 공공성 균형을 반영한 전략 체계를 재정립했다. 이번 '2035 경영전략'은 크게 네 가지 전략 방향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지속 성장 지향
【 청년일보 】 19일 서울시는 ▲청년의 자기주도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정책의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하고 ▲사후 지원을 선제 투자로, 복지형 정책을 성장형 정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맞춤형 지원으로 각각 바꾸며 ▲연간 1만여명의 대학생에게 재학 시절부터 유의미한 일 경험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청년 일자리 분야 신규사업 '서울 영커리언스(young career+experience)'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제3차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의 핵심이다. 졸업한 미취업 청년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일자리 사업을 재학생 대상으로 재편한 것이 특징이다.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기업 수요와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가 부족한 청년 간 간극을 좁히기 위해서다. 사업은 ▲캠프 ▲챌린지 ▲인턴십I ▲인턴십II ▲점프업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연간 지원 규모는 내년 6천명을 시작으로 2030년 1만6천명까지 확대를 목표로 한다. 대학교 1∼2학년생, 비진학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캠프)는 본격적인 경력 형성에 앞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직무를 탐색하는 과정으로 준비된다. 대학교
【 청년일보 】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 시장을 대표하는 ‘코스닥 150’ 지수에 신규 편입되며 자본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와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닥 150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거래대금, 유동비율 등 엄격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하해 시장을 대표하는 150개 우량 종목만을 선별해 구성하는 지수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핵심 벤치마크 지표로 투자자들에게는 해당 기업이 재무 건전성과 사업의 성장성을 모두 갖춘 ‘검증된 우량주’라는 객관적인 지표로 통한다. 특히, 이번 지수 편입은 기술주와 바이오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에서 인카금융서비스가 보여준 차별화된 성장세가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스닥 150 지수에 포함되면 이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및 인덱스 펀드 등 대규모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가능해진다. 이는 주가 변동성을 줄이고 수급을 안정화해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이후 압도적인 설계사 조직 규모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번 지수 편입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