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화장품 패키지 소싱 플랫폼 'Kolmarpkg.com(콜마패키지닷컴)'을 공식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콜마패키지닷컴은 고객이 원하는 화장품 패키지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원하는 패키지의 사진을 직접 찍어 올리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세계 각국의 유사한 패키지를 찾아준다. 패키지의 종류(병·펌프·튜브 등), 제조국, 용량, 사이즈 등 다양한 조건별 필터링 기능을 통해 화장품 전 제품군에서 패키지 선택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을 준비할 때 기존 3~6개월이 소요되던 패키지 선정 프로세스를 최대 1개월 이내로 줄여준다. 패키지 선정부터 공급업체 선택, 최소 주문 수량 확인, 견적 요청 등 복잡하고 번거로운 단계를 일원화했기 때문이다. 소싱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해외 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 서비스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콜마의 한국, 북미, 중국 법인이 통합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 희망 지역의 전문가와 직접 연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Next-Gen Exclusive Family Office Seminar’를 30일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예탁자산 300억원 이상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고객 중 2세대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세미나로 진행한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에서는 가입 고객 1세대를 뛰어 넘은 차세대 Family Office Leader를 위한 케어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혁진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국내 주식 핵심 투자 종목’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의 ‘스테이블코인의 이해 및 관련주 투자전략’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의 ‘럭셔리카 시장 트렌드’ 등 초고액자산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강연이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차세대 고객을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는 1세대 CEO의 자녀를 위한 실물경제 교육 및 역량 개발 등을 지원하면서 이들이 가업과 부의 승계, 가족 투자법인 운영의 성공적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WM사업부 배광수 대표는 “과거에는 보유자산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1인 고객을 위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는 이날 전국 내륙 bhc 가맹점에서 일괄 오픈된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5시간으로, 점심·이른 저녁 시간대에 혼자서도 부담 없는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bhc의 대표 메뉴를 1인분으로 최적화해 선보인다. 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HOT후라이드 반마리+콜라 245ml, 맛초킹 반마리+콜라 245ml, 콰삭킹 순살하프 등 총 4종으로 구성되며,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bhc는 대표 배달 음식인 치킨을 소량 단위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젊은 고객층과 1인 가구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1인분 배달 서비스 제휴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bhc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조하며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두나무, 코빗, 코인원 등 10개 주요 가상자산사업자 CEO와 간담회에서 "시장의 근간이 되는 공정성과 투명성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상자산이 혁신적 시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질서와 경제 전반에 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 정책과 맞물려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다만 성장을 위해서는 '이용자 중심의 책임 경영'을 확립하고, 단기 실적에 몰두해 왜곡된 경쟁을 하기보다는 이용자 시각에서 신뢰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정부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국정과제를 언급하며, "시장감시 조직·인력 확충, 이상 거래 적출 시스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자체적인 시장감시 기능 강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도 불공정거래 이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인공지능(AI)·온체인 분석 등 감시 체계를 고도화해 이용자 보호를 강화
【 청년일보 】 셀트리온제약이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9일 셀트리온제약 과천사무소에서 ISO 통합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뇌물 및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 및 대응을 요구하는 관리 체계이며,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예방 ▲지속 가능 운영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고도화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상시 모니터링 및 내부심사 강화 등의 실질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인증을 통해 셀트리온제약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체계 확립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사와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투명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 전반에 인증 요구사항을 지속적으로 접목해 ESG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인증 유지와 사후 심사에 대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추
【 청년일보 】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3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의 역할과 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모아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통과된 개정 노동조합법은 단체교섭 질서 등 우리 노사관계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는 중대한 변화임에도 불구, 사회적 대화를 통한 노·사·정 간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정부가 노동조합법 개정에 이어 정년연장, 주4.5일제 등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손 회장은 "사회적 대화를 통해 노·사 모두의 입장을 균형있게 반영하고,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법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대화, 어떻게 다시 시작할 것인가?'의 발제를 맡은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정흥준 교수는 "노동정책은 정책 결정 이후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노사의 암묵적 인정 또는 사회적 정당성이 확고해야 한다"
【 청년일보 】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공시 대상과 항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또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규율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공시제도 개편 방안과 PG업 규율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시장경쟁을 통해 결제수수료를 내리기 위해 공시를 확대한다. 현재는 간편결제 거래규모가 월평균 1천억원 이상인 11개 업체만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외에 일반결제·간편결제 결제규모가 일정 규모 이상인 업체도 공시대상에 추가한다. 2026년에는 결제규모가 월 평균 5천억원 이상인 업체를 공시대상에 추가하고, 2027년에는 결제규모 월 평균 2천억원 이상, 2028년에는 모든 선불업자, PG업자까지 공시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현재는 카드·선불 결제 수단별로 총수수료만 공시하는데,앞으로는 카드사·상위 PG업자 등의 외부 수취 수수료와 해당 선불업자·PG업자 본인이 자체 수취하는 수수료로 구분해 공시한다. 전자금융업자는 유사사업구조를 가진 업체 간 수수료 비교가 용이하도록 사업구조, 겸영 업무 등에 따라 유형을 분류해 공시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가맹점이 공시되는 수수료 정보를 신뢰할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SGLT2 병용임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장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SGLT2 저해제,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의 혈당 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형 GLP-1계열 치료제다. 지난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돼 당뇨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며, 2020년 권리 반환 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을 이어오면서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빠르게 임상을 확장해왔다. 한미약품은 지금까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자체 임상시험을 다각도로 수행해왔으며, 앞서 사노피와 함께 6천명 규모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연구 데이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은 국내 최초 개발 GLP-1 계열 신약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병 적응증 확장을 본격 추진한
【 청년일보 】 정부가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 대규모 조직 개편안을 최종 확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달 1일부터 부처 명칭 변경과 권한 조정이 속속 시행된다. 30일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공포안 ▲국회법 개정안 ▲증언·감정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법안들은 내달 1일 관보에 게재·공포되며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일부 핵심 개편에는 유예기간이 부여됐다. 검찰청은 내년 10월 1일 법률 공포 후 이튿날인 10월 2일 폐지되며, 같은 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새로 출범한다. 1947년 설립된 검찰청은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로써 수사는 중수청이, 기소는 공소청이 전담하며 수사·기소 분리 원칙이 제도적으로 정착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2일을 기점으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2008년 통합 출범 이후 18년 만에 다시 양분되는 셈이다. 그 외 부처 개편은 내달 1일부터 바로 적용된다.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되며, 산업통상자원부 내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중독 예방을 위한 ‘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9일 범정부 마약류 통합 정보 누리집 ‘마약청정 대한민국’에 ‘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를 개설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용 마약류 정보센터에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등 오남용 우려가 높은 5종류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중독 예방교육 영상이 게시됐다. 마약류별 개발 역사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부작용, 폐해 사례, 안전사용 기준, 주의사항 등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또 청소년에게 친숙한 학습만화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고자 학년별 맞춤형(유아 및 초등1·2, 초등3·4, 초등5·6, 중·고등) ‘마약예방 한걸음 만화’(4종)를 개발해 누리집에 공개했다. 학습만화는 청소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각각 5개 주제에 대한 중독 예방 이론 설명, 만화, 활동지로 구성돼 교육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 교육청과 어린이 도서관 등에도 배포됐다. 이밖에도 식약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청소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을 말한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전국 지역 의사회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의 정보가 담긴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가 배포됐다. 안내서에 따르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 이상인 비만환자 또는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 이상 30kg/㎡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 조절 여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금지되며,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해 비만치료제
【 청년일보 】 글로벌 비즈니스 빌더 킬사글로벌은 AI 최적화·경량화 기술 기업 노타와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킬사글로벌은 노타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를 싱가포르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도입하는 전 과정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노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NVA 기반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킬사글로벌은 현지 인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노타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담당한다. 양사는 핵심 고객 발굴,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시장 진입부터 파트너십 구축, 운영 관리, 사업 개발, 지역 확대 등 스케일업까지 단계별 전략을 통해 동남아 시장 전반에서 노타 AI 솔루션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타의 NVA는 비전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관제 솔루션인 만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동남아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제조, 산업·공공 안전, 재해 예방 등 분야를 우선 공략한다. 이후에는 솔루션 적용이 가능한 물류, 리테일 등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사업 초기 안착을 위해 킬사글로벌은 ▲제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