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불확실한 경기 변동과 유동성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30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한경협중기센터)는 올해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도급 및 납품 대금 조기 지급 계획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응답한 19개 그룹은 추석 연휴 시작 전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기업이 추석을 앞두고 조기 지급하는 납품 대금 규모는 약 7조 6천억원에 달한다. 납품 대금 지급은 추석 1~2주 전부터 주로 시작되며, 일부 대기업은 3주 전부터 자금을 선지급해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 센터장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에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데, 대기업의 선제적인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협력사 부담 경감뿐 아니라 지역경제와 내수 활성화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선순환을 촉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대기업은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을 넘어
【 청년일보 】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민관 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관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채용관은 오는 10월 21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박람회에 앞서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개설됐다. 상생협력 채용박람회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운영되고, 오는 12월 말까지 3개월간 구직자들에게 기업 채용 정보부터 온라인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AI 강소기업관 ▲첨단 제조업관 ▲우주항공산업관 ▲첨단 방위산업관 ▲글로벌 소비재관 등 구직자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다양한 채용관이 운영될 예정이고, 온라인 채용관에서 서류 전형을 통과한 구직자는 현장 면접 일정을 예약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AI 역량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온라인 취업 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상생협력 채용박람회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13개 그룹의 우수 협력사 500여 개사가 참가한다. 오프라인 채용관에서도 현장 면접, 채용 상담, AI·VR 모의면접, 잡케어 진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법인 전용 매트리스 '클린핏'을 출시했다. 최근 매트리스 렌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호나이스는 가정용(B2C)에 이어 사업장∙공공시설 등 법인(B2B)시장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클린핏'은 안전성∙위생성∙내구성을 한층 강화해 다중이용 공간이나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난연 기능이 강화된 원단을 적용해 혹시 모를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항균∙소취에 특화된 스마트셀 소재를 사용해 위생성을 강화했으며, 해당 소재는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을 획득해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매트리스 내부는 독립 포켓스프링과 고탄성 하드 폼을 적용해 사용자의 몸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고, 매트리스 측면에는 보강 폼케이스를 더해 모서리 내구성을 높였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클린핏 출시를 통해 법인시장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청호나이스만의 차별화된 매트리스 제품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 '최후의 1인 벤츠를 잡아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즌 내내 야구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온 '벤츠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피날레 행사로, 경기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을 활용한 현장 추첨을 통해 최종 당첨자가 선정됐다. 관중들의 환호 속에 행운의 주인공이 발표되었으며, 당첨자에게는 약 5천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A 220 해치백 차량이 경품으로 제공됐다. 시상은 메르세데스-벤츠 한성모터스 남천전시장 김우태 지점장이 직접 맡아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한성모터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2016년부터 약 10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특히 ▲패밀리 야구 페스티벌 ▲한성모터스 매치데이 등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한성모터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벤츠를 잡아라'의 경우 매 시즌 꾸준히 개최되며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 청년일보 】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을 논의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 –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1차 포럼에서 ‘K-제약바이오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2차 포럼에서는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이를 이어받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과제, 나아가 민관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와 실제 경험담을 전하고, 전윤종 산업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찾아가는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환경뮤지컬을 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과 공동 기획했다. 국내 기업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환경교육을 뮤지컬로 구현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지난 8일 김포 운유초등학교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소재 5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3천여명의 학생들과 만난다. 지난 23일에는 경기 고양시 지축초등학교에서 930여명의 학생들과 만났다. 알록달록한 무대 조명 속에 페트병‧캔‧종이상자 등 재활용품을 형상화한 배우들이 등장하자 학생들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호응했다. 환경뮤지컬은 아이들이 50분 간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토리‧노래‧안무가 관객 눈높이에 맞게 세심하게 연출됐다. 버려진 재활용품이 새롭게 태어나는 여정을 ‘꼬옥’이라는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담으로 그려냈다. ‘꼬옥’은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 따듯하게 안아준다는 의미로, 무리 지어 생활하며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황제펭귄’을 모티프로 삼은 교보생명의 브랜드 캐릭터 명칭이다. 이번 찾아가는 환경뮤지컬은 초등학교 순회 후에 오는 10월 2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천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천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천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올해 전체 조기 지급 규모는 2천560억원이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가 원활히 자금을 운영하고, 명절 전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며 서비스 품질 유지에 힘써온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SKT는 기대하고 있다. SKT는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했으며, 금융, 교육, 채용,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대출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고, 최우수 협력사에는 무이자 대출을 제공한다. 또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대금지급바로'를 통해 전표 승인 후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이창재 대표이사가 UN피스코에서 주최한 2025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대상에서 ‘건강과 웰빙(Good Health&Well-being)’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상은 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준으로 기업과 개인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됐다. 이창재 대표는 원격 모니터링 기반의 전 국민 24시간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한 ESG 활동을 실천하며 환자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창재 대표는 ‘질병 예방→조기 진단→치료→사후 관리’로 이어지는 전 주기 건강관리 과정에 AI와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전략의 중심에는 대웅제약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가 있다. 씽크는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로 24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 청년일보 】 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달 중 기업공개(IPO)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지분은 인도법인 1억181만5천859주로, 처분일과 금액은 SEBI의 최종 승인 이후 다시 공시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 3월 SEBI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상반기 중 상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4월 말 인도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변동성 등을 고려해 상장 일정에 신중을 기해 왔다. LG전자 인도법인 상장은 신주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구주매출로, 조달 금액이 100% 본사로 유입되는 방식이다. 최근 현지 매체 등이 예상하는 공모 규모는 1천150억 루피(약 1조8천억원) 수준이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의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신흥 미용·성형 시장으로 꼽히는 중동 지역에 대거 진출하며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이라크·바레인과 연이어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 중동(MENA) 20개국 중 10개국 진출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북미와 유럽,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보툴리눔 톡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최근엔 중동을 나보타의 새로운 전략 지역으로 점찍고 국내 업체 중 가장 압도적인 속도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20년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튀르키예, 이집트 등 5개국에 나보타를 출시했고 5개국에서 수출계약 체결 및 품목 허가를 완료하는 등 국내 업체중 가장 많은 국가에 진출해 있다. 중동 지역은 OECD 조사에서 30세 미만 인구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구 구조가 젊고, 종교적인 제약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SNS 통해 미용·성형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중동·북아프리카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차량이 가상의 도심 도로를 주행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2차 대회 결승전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이하 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해당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자율주행 방식으로, 기존의 '규칙 기반(Rule-Based) 자율주행'을 넘어서는 글로벌 자율주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2차 대회는 지난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1차 대회에 비해 개발 및 평가 환경이 고도화되고 미션 난이도가 상향 조정됐다. 구체적으로는 팀별로 단독 주행하며 미션을 수행하던 방식에서, 모든 팀이
【 청년일보 】 지난 8월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시장의 전세와 월세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월세는 소폭 하락했으며 특히 마포구와 용산구 등 일부 한강벨트 지역에서 고가 월세 거래가 줄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8월 다방여지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전용면적 33㎡ 이하 원룸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3만원이었다. 이는 7월 대비 4.2%(3만원) 하락한 수치다. 반면,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천701만원으로 7월 대비 2.3%(478만원) 상승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갔다. 자치구별 시세를 살펴보면, 25개 구 중 12곳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로 서울 평균보다 24만원 비싼 92만원(133%)을 기록했다. 이어 서초구 84만원(121%), 성동구 79만원(114%), 금천구 78만원(112%), 광진구 75만원(107%) 순이었다. 평균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9천551만원(136%)으로 최고가를 형성했다. 다음으로 강남구 2억 7천546만원(127%), 중구 2억3천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