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로 다음 달 변경상장 하더라도 시장에 주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투자 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은 11월 24일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신채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실제 분할이 이뤄지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시가총액만큼 감소한다"면서도 "시가총액 감소로 인덱스 매도 물량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코스피200 편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코스피200 기업의 분할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신설법인은 구성종목 시가총액 160위(5천800억원) 이내에 들면 상장일 바로 다음 거래일에 인덱스에 편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28조원이며 이대로라면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20위권 안착도 가능하다"면서 "삼성에피스홀딩스가 코스피 200에 편입되면 사실상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이 유지되는 격이기에 인덱스 펀드가 물량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개인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와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한 달간 서울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식 거래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MTSㆍHTS 등 거래 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입문 과정이다.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방법 ▲HTS 기능을 활용한 셀프 매매 전략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주식 주문 방법 등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도 함께 진행돼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 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으로 제한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 및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보다 59.84포인트(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7천858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과 7천6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0.52%)가 각각 사상 최고가와 신고가를 경신했고, LG에너지솔루션(4.0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53%), 현대차(1.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9%), HD현대중공업(3.20%), 기아(1.9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65포인트(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천784억원어치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과 99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2%)과 에코프로비엠(3.38%), 에코프로(15.15%), 리가켐바이오(0.37%)가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0.15%)와 펩트론(3.85%), 파마리서치(0.71%), HLB(3.49%), 에이비엘바이오(1.37%) 등이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자사의 예탁자산 30억원 이상 고객 수가 5천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 말 기준 자산 30억원 이상 고객수가 2020년 말 대비 91% 증가한 5천449명으로 집계돼 '초고액자산가 5천 명 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증가율이 194%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는 40대(184%), 20대(178%), 50대(147%), 60대(93%), 70대 이상(39%) 순으로 젊은 세대 신규 유입이 초부유층 고객 수 성장을 주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억원 이상 고객의 자산 포트폴리오 내 현금 비중은 2020년 말 기준 23.0%에서 2025년 9월 말 기준 11.5%로 크게 낮아진 반면, 해외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12.6%에서 23.3%로 10.6%포인트 증가했다. 주로 국내외 채권과 해외주식이 많이 늘었는데, 이는 고금리 환경에서 절세 메리트가 높은 저쿠폰 국채, 그리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및 대형 기술주 중심의 해외주식 포트폴리오 구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서는 새 정부의 증시부양 정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주식 투자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서비스인 '처음ISA' 가입 고객이 출시 5개월 만에 5천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처음ISA는 중개형 ISA의 세제 혜택을 그대로 누리면서 계좌 내 대기자금(위탁예수금)에 대해 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을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15∼39세 이하 고객 중 신청자에게 적용된다. 신한금융그룹 통합 애플리케이션 '신한 슈퍼SOL'에서는 처음ISA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한다. 신규 가입 시 마이신한포인트 1만5천포인트, 이후 매월 10만원 순입금 시 추가 500포인트를 지급한다. 처음ISA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나 신한 SOL증권 앱, 신한 슈퍼SO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청년층의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처음ISA가 합리적인 자산관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이 7조625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발행액보다 48.4%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DLS는 금리나 환율 등 기초자산 가격이 특정 범위 내 움직인다는 조건을 충족하면 약속한 수익을 주는 금융 상품으로, 작동 원리가 복잡하고 변동성이 커 고난도 투자처로 꼽힌다. 예탁원의 DLS 집계는 파생결합채권(DLB)은 포함하고, 대중 인지도가 높은 다른 파생 금융 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은 제외한다. DLS에 묶인 국내 자금을 뜻하는 발행잔액은 올해 3분기 37조5천4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 형태로는 공모가 총 발행 금액의 22.3%를 차지했고, 나머지 77.7%는 사모였다. 기초자산 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액의 77.3%(5조4천601억원)를 차지해 가장 규모가 컸다. 신용연계(12.2%), 환율연계(6.2%), 지수형(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발행 회사별로는 하나증권이 1조7천373억원어치를 발행해, 전체 액수 중 비중이 24.6%로 최대였다. 점유율 2∼5위는 NH투자증권(8.0%), 키움증권(6.9%), IBK투자증권(6.5%), 대신증
【 청년일보 】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7일부터 모든 시장(프리·메인·애프터마켓)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기존 19개사에서 31개사로 확대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던 다올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IBK투자증권, iM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9개사가 이번에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하게 됐다. 상상인증권,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 등 3개사는 신규로 넥스트레이드 거래(모든 시장)에 참여한다. 앞서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 4일 출범 당시 증권회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는 것을 허용한 뒤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여 전환을 진행해 왔다. 향후 넥스트레이드 신규 회원은 부분 시장 참여가 불가하고, 모든 시장 참여만 가능할 예정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넥스트레이드 전체 거래에 참여하는 증권사가 증가해 투자자들의 선택권 확대 및 거래비용 절감 등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플레이어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LG화학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해외 행동주의 펀드가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9.39% 오른 37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해외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에 4단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이사회 구성을 개선하고 주주 이익에 부합하도록 경영진 보상 제도를 개편하는 한편, 수익률을 지향하는 강력한 자본 배분 체계를 시행하고 회사가 보유한 상당량의 LGES 지분을 현물 대가로 활용하여 가치 증진 효과가 우수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관리 프로그램 시행도 포함됐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은 현재 하강세에 접어든 석유화학 업종을 기준으로 주가가 형성돼 있으며, 코스피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79% 지분의 가치가 LG화학 시가총액의 약 3배 넘게 해당함에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개시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9포인트(0.09%) 상승한 3,827.2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1포인트(0.00%) 오른 872.51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1,431.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은 제과업체 오리온에 대해 22일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성장률이 확대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전날 종가는 10만400원이었다. 주영훈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러시아 법인이 연중 내내 높은 성장률이 이어지고 있고 한국과 중국 또한 하반기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직 원부자재 가격 상승의 부담이 있지만 코코아 가격 하락이 이뤄지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는 수익성도 한층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PER(주가수익비율) 9.2 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 부담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제과 업계에서 글로벌 사업 비중이 높은 곳으로 유명하다.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작년 5천436억원으로 처음 5천억원을 넘었고, 회사 측은 이 성과의 요인으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호실적을 꼽았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정감사(이하 국감) 시즌이 막을 올렸다. 금융업계의 경우 제1·2금융권의 수장들이 고루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증권업은 이에 해당되지 않아 '면죄부'라는 지적이 나온다. 타인 명의 계좌 거래 및 대체거래소의 부당 경쟁 의혹 등 이슈가 업계에 내재된 상황인 만큼 아직 남은 국감 일정에서 추가 증인 채택이 이뤄질지 여부에 귀추가 실린다.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에서는 증권업권에 대해 아직 국감 소환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서 이는 의원들 간 논의를 통해 이뤄지는 한편 금융업권의 경우 금융당국 등 유관기관을 통한 질의가 이뤄지기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지난달 29일 전체회의에서 '국감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여야가 의결한 국감 증인(32명)과 참고인(9명)은 총 41명이다. 금융위원회 대상 국감 증인으로는 오경석 업비트 대표와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각각 '자금 세탁 방지의무 위반 적발·제재 검토 관련', '졸속 상장 및 상장 폐지'와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미흡 지적(MBK)' 등을 이유로 채택됐다.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하는 국감에는 김윤석 신협중앙회 회장과 김인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 운용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하며 성장 원동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TF, 연금, OCIO, 부동산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450조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지난해 말 378조원에 이르며 약 3년만에 200조원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선보인 결과다.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Global X’는 전통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테마 및 인컴형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 성장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8조원에 불과했던 운용 규모는 현재 80조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