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마블이 내달 24일 정식 출시를 앞둔 전지적 MMORPG 신작 'SOL: enchant(솔: 인챈트)'의 첫 번째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신권회담'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이번 방송은 출시를 앞두고 유저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핵심 콘텐츠 소개와 패널 토론, 유저 투표 안내,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방송에는 김장환 넷마블 사업부장, 양진혁 알트나인 기획리드, 황재호 알트나인 기획담당 등 개발진과 함께 진행을 맡은 박상현 캐스터와 게임 스트리머 나리, 빅보스, 쌀먹군단장, 동일티비가 출연했다. ◆ 핵심 콘텐츠 '신권', 민심으로 견제하는 구조 방송은 'SOL: enchant'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의 설명과 함께 포문을 열었다. 신권은 서버 내 유저들에게 강력한 권한을 부여하는 시스템으로, 등급은 ▲신 ▲주신 ▲절대신 등 세 단계로 나뉜다. 개발진의 설명에 따르면, '신'은 인게임 재화 '나인'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선출된다. 나인은 사냥·퀘스트 등 일반적인 게임 활동을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유료 결제만으로는 신에 선출되기 어려운 구조를 띄게 된다. 양진혁 기획
【 청년일보 】 국내 게임 산업의 지형도가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과거 '확률형 아이템'과 '모바일 MMORPG'에 의존하던 성장 공식은 폐기되고, 그 자리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작 혁신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AA급 대작들이 채우고 있다. 20일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시프트업·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게임 산업은 제작 방식·성과·시장 타깃이라는 3대 축을 바탕으로 전례 없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 "직급보다 프로젝트 성과"…'성과주의' 보상 체계 새물결 이번 사업보고서에서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보상 구조의 변화다. '연차'에 따라 연봉이 오르던 호봉제 성격의 잔재는 완전히 사라졌다. 대신 실질적 기여도가 높은 핵심 개발자나 프로젝트 리더에게 최고경영자(CEO)보다 높은 보상을 책정하는 '성과주의'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크래프톤이다. 김창한 대표가 80억원대의 보수를 받으며 업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PUBG(배틀그라운드) IP를 총괄하거나 신규 프로젝트를 이끄는 실무진들이 수십억원대의 보상을 챙겼다. 이는 단순히 급여가 높은 것이 아니라, 실적과 연동된 상여
【 청년일보 】 에스원이 지난해 16년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1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정해린 대표 체제 에스원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스원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8천894억원, 영업이익 2천34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 12.1% 증가했다. 물리보안 서비스, 디지털보안, 이동체보안 등 시큐리티 부문과 건물관리용역인 부동산 서비스 등 인프라 부문에서 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16년 연속 매출 증가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에스원의 인프라 부문의 보안SI 부문 매출만은 2024년 3천685억 원에서 지난해 3천422억 원으로 7.2% 감소했다. 매출 비중도 13.14%에서 11.84%로 줄었다. 보안SI는 CCTV, 출입통제, 경보, 관제 시스템 등 여러 보안 설비를 통합해 건물이나 시설에 맞는 보안 체계를 설계·구축하는 사업이다. 업계는 보안SI를 보안 수요 확대와 AI 영상분석, 클라우드 기반 관제 기술 도입에 따라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있다. 에스원은 "보안SI 시장은 도시 광역화에 따른 공공 보안 수요 확대, 보안 위협의 다변화,
【 청년일보 】 국내 패션 시장에서 소비 양극화와 비용 부담이 심화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수익성이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망 재편까지 맞물리며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이하 OEM) 산업 역시 변수에 직면하는 등 업계 전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0일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국내 패션 소매판매액은 2023년 85조3천억원에서 2024년 85조5천억원, 지난해 86조2천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최근 2년 연속 성장률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물산 패션(-28.07%), 한섬(-17.7%), 신세계인터내셔날(적자전환) 등 프리미엄 브랜드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며 수익성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회계연도(2024년 9월~2025년 8월)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1.6% 증가했으며, 탑텐을 운영하는 신성통상도 2025년 7~12월 반기 영업이익이 519억원으로 7.7% 늘어나는 등 가성비 SPA 브랜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소비 양극화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재고 부담이 확대되고, 이는 현금흐름 저
【 청년일보 】 한미 원전 협력 관련 외교 일정이 잇따르면서 국내 건설주가 들썩이고 있다. 올해 1월 초부터 3월 18일까지 대우건설은 세 배 가까이 올랐고, 현대건설 또한 두 배 넘게 뛰었지만, 같은 건설업종인 HDC현대산업개발은 5%대 상승에 그쳤다. 원전 시공 이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시장이 건설주를 가르는 기준이 됐다. 지난 18일 오후 코스피 건설업종이 들썩였다. 대우건설이 22.79% 오른 가운데 이날 하루 거래량은 1억1천200만주로 평소의 7~10배 수준이었다. GS건설도 16.59% 뛰었고 현대건설은 5.6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건설업종인 HDC현대산업개발은 6%, DL이앤씨는 9.21%, 삼성물산은 6.98%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날, 같은 업종이었지만 종목마다 반응이 엇갈렸다. 배경에는 워싱턴발 소식이 있었다. 그날 산업통상자원부 1급 인사들로 구성된 한미 협상 실무단이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협의를 시작했고, 총 3천500억 달러(약 50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중 약 2천억 달러가 원전 등 에너지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는 내용이 시장에 퍼지면서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이런 패턴이 처음은 아니었다. 1월 초 6만9천원대에서 횡보하던
【 청년일보 】 창사 이래 지속돼 온 쿠팡의 '로켓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핵심 소비층의 이탈 조짐이 보이면서 이용자 수와 결제 규모가 동시에 감소하는 등 구조적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업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플랫폼 신뢰도 붕괴'에 기인한 지속적 여파로 나타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지난해 12월 3천484만명에서 지난 2월 3천364만명으로 두 달 만에 약 120만명 감소했다. 결제 규모 감소는 더욱 확연하다. 같은 기간 월간 카드 결제 추정액은 4조4천735억원에서 4조220억원으로 약 10% 줄어들며 약 4천500억원 이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구매 여력이 높은 '핵심 소비층'의 이탈이다. 실제 40~60대 중장년층의 결제 감소액은 전체 감소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지목되고 있다. 당시 약 3천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비자 신뢰에 적잖은 악영향을 끼쳤다. 이후 일부 소비자들 사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스마트폰과 PC, 일반 서버 제조사 등에 고르게 분산돼 있던 매출 지형도에서 '엔비디아'라는 특정 핵심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하며 견고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함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엔비디아향(向) 매출 비중이 향후에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0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5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회사 전체 매출액(97조1천466억원)의 10%를 넘어서는 이른바 '주요 고객'으로부터 23조2천600억원(24%)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24%가 단일 고객사 한 곳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는 전년도인 2024년 기록한 10조9천28억원(16.5%)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해당 주요 고객사명은 영업 비밀상 따로 공시되지 않았으나, 업계 안팎에서는 사실상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핵심적으로 공급하며 긴밀히 협력해 온 엔비디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의 배경에는 'HBM 원팀'이라 불릴 만큼 끈끈한 협력 체계가 자리 잡고 있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로봇 서비스 확대와 운영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전날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6’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와 함께 서비스 로봇 기반 주거단지 고도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단지 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로봇 기반 생활 서비스와 보안 관리 체계를 결합한 새로운 주거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향후 전략 사업지를 중심으로 실증 및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 서비스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각 사는 기술력을 결합한다. 로보틱스랩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인 로보틱스 통합 솔루션(RTS)과 인프라 연동 기술을 제공하며, 슈프리마는 AI 생체인증 및 모바일 출입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보안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 하드웨어인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현대차그룹의 독자 기술인 PnD(Plug & Drive) 모듈 4개를 장착해 좁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도 자유로운 방향 전환과 주행이 가능하
【 청년일보 】 DL건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투명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DL건설은 19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는 기업이 공정거래 법규를 지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지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선포식은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전사적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 여성찬 대표는 현장에서 자율준수 메시지를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사측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 방침을 전 현장에 게시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도 회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준법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 체계도 강화했다. DL건설은 CP 확산에 기여하거나 자율준수 점검 결과가 우수한 조직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시작된 가격 조정 흐름이 강남3구를 넘어 한강벨트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인기 지역마저 하락 전환하면서 시장 전반의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03%포인트 줄며 7주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을 낮춘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는 4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낙폭이 확대됐고, 강남구는 동일한 하락률을 유지했다. 송파구는 소폭 낙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강동구 역시 하락폭이 확대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 같은 조정 흐름은 인접 핵심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성동구는 103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동작구도 57주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곳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세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세제 변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는 5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 청년일보 】 국내 제과·빙과·양산빵 업계가 가격 인하 행렬에 합류하며 식품 전반으로 '물가 안정'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열고 주요 식품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제과·빙과·양산빵을 생산하는 5개 업체, 총 19개 품목이다. 이번 조치는 4월 출고분부터 적용되며, 제품 가격은 100~400원 수준에서 최대 13.4%까지 낮아진다. 제과 부문에서는 롯데웰푸드, 해태제과, 오리온 등 3개 업체가 10개 제품 가격을 평균 2.9~5.6% 인하한다. 롯데웰푸드는 '엄마손파이'와 캔디류 가격을 낮추고, 해태제과와 오리온 역시 비스킷과 캔디 제품 가격을 조정한다. 빙과 부문에서는 롯데웰푸드와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8종 가격을 평균 5.4~6.0% 인하한다. 일부 제품은 두 자릿수 인하율을 기록하며 소비자 체감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양산빵 부문에서도 가격 인하가 이어진다. 롯데웰푸드와 삼립은 총 8개 제품 가격을 평균 8% 안팎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번 가격 조정은 최근 제당·제분업체들의 원재료 가격 인하와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가 맞물린 결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사업연도 성적표를 담은 사업보고서를 일제히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성과주의 보상'의 극대화다. 역대급 실적을 낸 크래프톤 경영진이 보수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 시프트업 등 신흥 강자들은 실무 개발 총괄에게 대표이사보다 높은 보상을 책정하며 '스타 개발자' 예우 문화를 공고히 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매출 3조3천26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실현했다. 김창한 대표는 급여 5억6천800만원에 상여 74억5천500만원을 더해 총 80억4천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IP의 글로벌 확장과 신규 IP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가 반영된 결과다. PUBG 시리즈를 총괄하는 장태석 본부장(61억6천200만원), 김상균 본부장(30억8천100만원), 김태현 디렉터(26억9천100만원) 등 실무 리더들에게도 파격적인 보상이 지급됐다. 이 밖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역시 1억2천900만원을 기록하며 게임업계 최고 '드림 직장'임을 입증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기존 IP의 유지와 신규 수익원 창출에 기여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