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승인 등 총 5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7% 감소한 6조3천555억원, 영업이익은 62.8% 감소한 1천707억원, 당기순이익은 -85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천원, 우선주 1천50원으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라 주주 권한 강화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 독립이사로 명칭 변경 등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 밖에 사외이사 김재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 선임하고 이사 보수 한도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의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다. 이선주 LG생활건강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건강 기업(Science-Driven Beauty &
【 청년일보 】 하나금융지주가 본점 소재지를 인천 청라로 이전하고, 자본준비금 감액을 통해 주주환원 여력을 확대한다. 하나금융지주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 감액, 본점 이전,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주목되는 안건은 자본준비금 감액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입 가능 한도 전액인 7조4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비과세 배당 재원 확보가 가능해지며 주주환원 정책의 유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정관 개정을 통해 본점 소재지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됐다. 하나금융은 청라를 ‘미래금융 HQ’로 육성하는 동시에 여의도를 자본시장, 을지로를 은행 중심, 강남을 혁신금융 거점으로 삼아 권역별 기능 재편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자 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안건도 통과됐다. 상법 개정에 대응해 비대면 의결권 행사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주주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리스크 관리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위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약 1조7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단행하며 '밸류업(Value-up)'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주환원율은 100%를 넘어서며 국내 바이오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셀트리온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보통주 911만주를 내달 1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1조7천154억원으로, 전일 종가(18만8천300원) 기준 산출된 수치다. 이번 소각 규모는 총 발행주식 2억3천104만8천261주의 약 4%에 해당한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의 약 74%를 한 번에 소각하는 것으로, 단일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2024년 7천13억원, 2025년 8천95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합친 것보다도 큰 금액으로, 공격적인 주주환원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남은 자사주 323만주는 향후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시설투자 등 성장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현금배당도 함께 확정됐다. 보통주 1주당 750원을 지급하며, 총 배당금은 약 1천639억5천984만원이다. 배당 대상 주식 수는 2억1천861만주로, 시가배당률은 0.4% 수
【 청년일보 】 인공지능(AI) 실용화 시대를 맞아 국내 벤처와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제2회 벤처·스타트업 성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관·정이 머리를 맞대고 AI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기회와 정책적 대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후원한다. 주요 참석자로는 주최자인 김동아 의원과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중기부 제1차관, 벤처정책관, 중기연 원장 등이 자리한다. 민간 영역에서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과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럼의 핵심 주제는 ‘AI 실용화 시대,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전략’으로 설정됐다. 총 세 가지 세부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벤처기업협회는 AI 시대에 따른 산업 구조의 변화상을 짚어보고 벤처·스타트업이 맞이할 새로운 기회 요인을 분석한다. 이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AI 스타트업이 겪는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구
【 청년일보 】 유가증권시장이 중동전쟁과 고환율 등 대외 악재로 인해 극심한 혼조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서만 총 10회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첫 발동 이후 매도 6회, 매수 4회의 사이드카가 집중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26건)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불과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두 자릿수 발동을 기록하며 시장의 불안정성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7차례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서 시장에서는 '사이드카 뉴노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4일과 9일에는 지수 급락으로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발동되기도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이은 지수 급등락에 무덤덤해질 정도로 변동성이 일상이 되었다는 탄식이 흐르는 상황이다. 증권업계는 현재의 장세를 과거 위기 시기에도 경험하지 못한 이례적인 가격 변동으로 규정하고 있다. 약 2거래일에 한 번꼴로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시장의 심리가 극도로 예민해져 있다는 분석이다. 1월 중순 장중 '오천피'(5,0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전시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원유와 천연가스 수급 불안을 역사상 최악의 위협으로 규정하며, 대체 공급선 확보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한 철저한 수립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특히 27일 예정된 '2차 석유 최고가격 고시'와 관련해 국민 충격을 최소화할 구체적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지역화폐를 활용한 과감한 직접 지원이다. 이 대통령은 "현금보다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야 골목상권에 자금이 돌고 경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며 정책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특히 부유층보다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들어 차등 지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퍼주기' 논란에 대해서는 "국민 세금을 다시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위기 상황에서의 재정 미집행은 정부의 무능"이라고 반박했다. 정유사의 가격 담합 의혹 등 민생 고통을 악용한 부당 이득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 착수를 언급하며 법과 원칙에 따른 일벌백계를 주문했다. 또한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멀티형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하며 글로벌 그랜드 론칭했다. 앞서 이 게임은 지난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스팀(Steam)을 통해 선공개된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단계에서도 한국, 일본, 미국, 대만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24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출시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이용자는 하나의 계정으로 플랫폼 간 연동 플레이가 가능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기기에 최적화된 UI와 인터페이스가 제공된다. 넷마블은 그랜드 론칭을 기념해 이용자 성장 지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투력 달성 미션을 통해 SR 각인 장비 2종과 SSR 각인 장비 1종 제작 재료를 제공하며, '별의 파편' 약 5만9천개와 상시 영웅 뽑기권 90개도 지급한다. 여기에 다양한 론칭 이벤트를 더해 총 373회에 달하는 영웅 뽑기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SSR 등급 '길라', '흑염의 날개 랜스',
【 청년일보 】 왼쪽 팔꿈치 부상을 딛고 돌아온 LG 트윈스 좌완 손주영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실전 감각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손주영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1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2026 WBC 중도 하차 이후 치른 첫 등판에서 당초 예정했던 2이닝조차 소화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와 부활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는 시작부터 매끄럽지 못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주형에게 안타를 허용한 손주영은 곧바로 안치홍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2회초에도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뒤, 1사 1, 3루 상황에서 발생한 견제구 실책으로 허무하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이날 손주영은 최고 시속 147㎞의 직구와 포크볼 등을 섞어 42개의 공을 던졌으나, 부상 이전의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운영 체계의 결함까지 겹쳐 현장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했다. 1회초 시작과 동시에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2사 후 임지열 타석부터는 심판이 직접 투구 판
【 청년일보 】 2024년 임금근로자의 개인 대출 잔액이 2년 연속 증가하며 평균 5천만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부채 구조가 빠르게 '주담대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잔액은 5천275만원으로 전년 대비 2.4%(125만원)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3년(0.7%)보다 확대되며 상승세가 뚜렷해졌다. 대출 증가를 이끈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주담대는 2천265만원으로 1년 새 11.1%(227만원) 늘어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증가율과 증가폭을 동시에 기록했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9%로 전년(39.5%)보다 크게 확대되며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주택 거래 증가와 함께 2024년 도입된 신생아특례대출 등 정책금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고금리 여파로 주택 외 담보대출(-4.5%)과 신용대출(-2.4%)은 나란히 감소했다. 금융기관별로도 은행권 대출은 4.7% 늘었지만, 비은행권 대출은 1.8% 줄며 '은행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가
【 청년일보 】 정부가 이용자의 통신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대포폰 등 불법 개통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용자 보호 강화와 요금제 선택권 확대를 골자로 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여야가 발의한 12개 법안을 통합한 것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과 민생 범죄 근절에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의 핵심은 통신사가 이용자의 데이터 사용 패턴과 요금 수준을 분석해 '최적 요금제'를 주기적으로 안내하도록 의무화한 점이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과도한 통신비 지출을 막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통신사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여 타인 명의의 부정 계약이 다수 발생할 경우, 등록 취소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이 가능하도록 관리 책임을 엄격히 규정했다. 침해 사고에 대한 대응 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통신사는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이용자 보호 매뉴얼을 반드시 마련해야 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정부가 사업자에게 필요한 조치를 직접 명령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신설됐다. 본인 확인 과정에서도 대포폰의 위험성을 이용자에게
【 청년일보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며 석유화학 제품의 핵심 원료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정부가 이번 주 중 수출 제한 조치를 전격 시행한다.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나프타 생산 및 도입 물량에 대한 의무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매점매석 금지와 수출 제한 등 수급 안정화를 위한 모든 수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나프타 물량을 내수로 전환하여 석유화학 기업의 가동률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부는 수급난에 따른 가동 중단 우려 시점을 5월 초까지 늦춘 상태이나, 나프타 가공 소재가 필수적인 가전과 조선업계 등 연관 산업으로 여파가 확산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체 수입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전쟁 추경' 예산에 반영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이미 석화업계에서는 LG화학 여수 2공장과 여천NCC 일부 시설이 가동을 중단하거나 생산량 조절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는 현재의 시설 가동 조정이 경제성을 고려한 선택적 조치라고 분석하면서도, 상황이 악화할 경우 긴급 수급 조정 방안까지 투입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전세 계약을 앞둔 청년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주택 위험도 진단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서울 지역에서 임대차 계약을 예정한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지원 건수를 기존 1천 건에서 3천 건으로 늘려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공개된 데이터를 AI 모델로 분석해 임대인과 주택의 권리관계를 진단하고 종합적인 위험도 점수를 제공한다. 특히 세입자가 파악하기 어려운 다가구 주택의 선순위 보증금 규모를 예측하고 임대인의 다주택 보유 정보를 분석해 무자본 갭투기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호수별 개별 등기가 불가능해 보증금 우선순위 파악이 어려웠던 다가구 주택의 취약점을 빅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보완한 점이 특징이다. 보고서는 임대인 정보 12종과 주택 정보 12종을 교차 분석한 결과를 담는다. 임대인의 신용점수와 채무 불이행 이력, 주택의 근저당 및 보증보험 가입 여부 등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보유 주택 수와 보증금 미반환 이력, 가압류 횟수 등 핵심 정보 5종은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