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SG 랜더스가 오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SOL KBO리그 홈 개막을 앞두고 단행한 예매 시스템 이전이 시작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22일 SSG 랜더스 공식앱 및 야구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정규리그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서버가 마비되면서 접속 불가, 중복 예매 등 다수의 오류가 발생했다. 시범경기 기간 이미 'SSG닷컴'을 통해 시스템을 운용하며 예매 데이터와 환경을 점검했음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티켓 전쟁이 벌어지는 정규리그의 높은 수요를 전혀 감당하지 못한 결과다. 팬들은 수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됐던 기존 '티켓링크' 시스템을 그리워하며, 관계사로의 무리한 플랫폼 이전을 질타하고 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세 가지 실책으로 요약된다. 첫째, 서버 다운 및 예매 정보 오류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된 것은 물론, 일부 안내 페이지에 예매 날짜조차 잘못 기재되는 초보적인 실수가 겹치며 혼란을 부추겼다. 팬들은 "공지된 시간만 믿고 기다렸는데 정작 서버는 먹통이고 날짜까지 틀리니 누굴 믿어야 하느냐"라며 구단의 안일한 행정을 비판했다.
【 청년일보 】 메이저리그(MLB)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코리안 빅리거들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무력시위를 펼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 역시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하며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백미는 4회말이었다. 팀이 6-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우완 태너 바이비의 시속 약 150.1㎞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까지 치솟았으며, OPS(출루율+장타율)는 1.227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다저스의 김혜성도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3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첫 득점을 견인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팀에 복귀한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
【 청년일보 】 2026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40대 베테랑 선수들이 단순한 현역 연장을 넘어 주전 경쟁의 중심에 서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은퇴를 고민할 시기임에도 이들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대 젊은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리그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투수진에서는 최고령 기록을 향한 집념이 돋보인다. 43세의 고효준은 울산 웨일즈에서 역대 최고령 등판 기록 경신에 도전하며, SSG의 노경은은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 MVP급 활약을 펼쳐 대통령의 격려까지 받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LG의 김진성 또한 다년 계약을 통해 실력을 입증하며 최고령 홀드왕 타이틀을 향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름까지 바꾸며 배수진을 친 롯데의 김태혁도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타격 부문에서는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가 화제의 중심이다. 데뷔 25년 차를 맞이한 그는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역대 타자 최고령 출장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며, 안타와 홈런 부문에서도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강민호, 전준우 등 40대에 접어든 선수들과 최정, 류현진, 양의지 등 불혹을 앞둔 스타들이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 청년일보 】 부산 사직구장에 심상치 않은 '우승 예감'이 감돌고 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천적'마저 완벽히 제압하며 시범경기 무패 가도를 달렸다. 롯데는 19일 홈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10-3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롯데는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5승 2무, 승률 100%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승리의 백미는 지난해 롯데전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하며 '사직 킬러'로 군림했던 두산 선발 잭로그를 철저히 공략한 타선의 집중력이다. 롯데는 힘 대 힘의 정면승부 대신 영리한 '팀 배팅'을 선택했다. 1회 한태양과 손호영이 바깥쪽 공을 가볍게 밀어 쳐 연속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고, 윤동희의 진루타와 전준우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잭로그를 초반부터 흔들었다. 2회 대공세는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노진혁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한태양과 손호영의 연속 타점이 터졌다. 특히 윤동희는 잭로그의 초구 직구를 통타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대형 투런 아치를 그리며 화력의 정점을 찍었다. 결국 잭로그는 4이닝 7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긴 채 조기 강
【 청년일보 】 2025-2026시즌 남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1위를 거머쥔 대한항공이 통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퍼즐로 쿠바 국가대표 출신 호세 마쏘(등록명 마쏘)를 선택했다. 대한항공 구단은 19일 기존 외국인 주포 카일 러셀의 교체 선수로 마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시즌 후반부 하락세를 보인 화력을 보강하여 챔피언결정전 승기를 굳히겠다는 헤난 달 조토 감독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신장 204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마쏘는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파이크와 탄탄한 블로킹 능력을 겸비한 전천후 공격수다. 2023년부터 쿠바 국가대표로 활약해 온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리그에서 '최우수 미들 블로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이란 리그 파이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해, 이미 국내 여러 구단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검증된 자원이다.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던 러셀의 경기력이 최근 눈에 띄게 저하되자 과감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마쏘는 과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으나 선발로 이어지지 못했던 만큼, 이번 V-리그 합류를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확실히
【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BO리그 홈 개막 2연전을 맞아 '랜더스 레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모기업 신세계그룹의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역량을 야구와 결합하여,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단순한 관람 이상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핵심 테마는 구단의 상징인 '붉은색'이다. SSG는 이번 시리즈의 드레스 코드를 레드로 지정하고, 인천의 관중석을 거대한 붉은 물결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경기 전에는 팬과 응원단 260명이 함께하는 '레드 카니발 퍼레이드'가 펼쳐져 개막 열기를 더하며, 경기 후에는 1천200석 규모의 야외 펍 '프론티어 야장'이 문을 열어 푸드트럭과 응원단 공연이 어우러진 밤의 축제를 이어간다. 팬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단은 이틀간 스토어 상품권 등이 포함된 '레드 스크래치 티켓' 2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며 직관의 재미를 높인다. 특히 과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응원가 '불꽃투혼!'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하여 이번 개막전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SSG 구단 관계자는 "야구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끝으로 류지현 감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차기 지휘봉을 누가 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사령탑 공모를 진행 중이나, 지원자 수가 최소 기준에 못 미쳐 접수 기한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공모는 사실상 아시안게임 한 시즌만을 겨냥한 단기 계약 형태다. 하지만 야구계 안팎에서는 2027년 프리미어12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까지 이어지는 굵직한 국제 대회를 고려해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프리미어12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일관성 있는 팀 관리가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류지현 전 감독은 지난 WBC에서 부상 악재 속에서도 17년 만에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는 약 1년여간 대표팀을 꾸준히 관리해 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차기 감독에게도 아시안게임 성적을 옵션으로 하되, 올림픽까지 임기를 보장하는 유연한 계약 형태가 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시안게임은 젊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과 직결되어 있고, 프리미어12는 올림픽 출전의 교두보
【 청년일보 】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이정후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오타니를 상대로 귀중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1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오타니의 시속 97마일(약 156.1km) 직구를 공략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초 1사 상황에서 다시 만난 오타니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오타니는 스플리터와 스위퍼를 섞어 몸쪽 승부를 걸었으나 제구가 흔들렸고, 이정후는 침착하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냈다. 이정후는 이날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 0.375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이날 타석에 서지 않고 투구에만 집중해 4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오타니가 MLB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른 것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후 처음으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 역시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5회초 대수비로 투입된 김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을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한 베네수엘라를 향해 다시 한번 미국의 '주(州) 편입'을 시사하는 파격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야구 종주국의 패배 직후 나온 이 발언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고도의 정치적 함의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물리치고 우승을 확정 짓자,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주의 지위!!! 트럼프 대통령(STATEHOOD!!! President DJT)"이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를 게시했다. 이는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새로운 주로 받아들이고 싶다는 의중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전날 베네수엘라의 준결승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도 "요즘 베네수엘라에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마법이 도대체 무슨 일일까? (미국의) 51번째 주, 어때?"라는 글을 올려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결승전 승리 직후 재차 '주 지위'를 언급하며 자신의 구상을 굳히는 모양새다. 이번 WBC 결승은 지난 1월 미국의
【 청년일보 】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프로야구 역대 최고 연봉의 새 역사를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발표한 2026 시즌 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양의지는 올해 42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며 SSG 랜더스 김광현이 보유했던 종전 최고 기록(2025년 30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양의지의 이번 연봉은 지난 2022년 두산과 체결한 4+2년 최대 152억원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6억원에서 올해 42억원으로 수령액이 무려 26억원이나 뛰어오르며, 역대 KBO리그 최고 연봉 상승액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로써 양의지는 21년 차 최고 연봉 기록까지 동시에 거머쥐며 리그 최고의 '귀한 몸'임을 입증했다. 양의지의 뒤를 이어 kt 고영표가 26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SSG 최정(22억원), 한화 류현진과 롯데 박세웅(각 21억원)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연봉 인상률 측면에서는 NC 구창모가 독보적이었다. 구창모는 지난해 1억 원에서 800%가 급등한 9억원을 기록해 새 시즌 최고 인상률을 찍었다. 한화 노시환과 삼성 원태인 등 젊은 주역들도 각 연차별 최고 연봉 기록을 깨뜨리며 몸값을 높였다. 리그 전체의 규
【 청년일보 】 베네수엘라가 야구 종주국 미국을 안방에서 물리치고 사상 처음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치적 긴장감이 감돌던 '마두로 더비'에서 거둔 승리라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전에서 미국을 3-2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꺾은 베네수엘라는 결승에서 미국마저 넘어서며 대회 6회 만에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베네수엘라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4⅓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하는 무실점 호투로 미국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베네수엘라는 3회초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와 5회초 아브레우의 솔로 홈런을 묶어 2-0으로 앞서나갔다. 미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8회말 2사 후 브라이스 하퍼가 중월 동점 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베네수엘라의 집중력이 막판에 빛났다. 9회초 무사 2루 기회에서 에우헤니오 수아레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폭발시키며 다시 3-2 리드를 가져왔
【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선수단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김광현의 쾌유를 기원하며 특별한 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선수들은 마운드의 중심이자 정신적 지주인 김광현의 빈자리를 서로의 격려로 채우며 '원 팀' 정신을 다지는 모습이다. SSG 선수단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6시즌 시범경기 홈 개막전부터 모자에 숫자 '29'를 선명히 적고 경기에 나섰다. 이는 현재 일본에서 어깨 부상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김광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다. 이번 '29번 모자' 단체 착용은 이숭용 감독과 주장 오태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 모인 선수들은 서로의 모자에 직접 등번호를 써넣으며,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에이스와 언제나 함께 뛰고 있다는 연대감을 공유했다. 김광현의 부재를 아쉬워하기보다 그가 돌아올 때까지 똘똘 뭉쳐 승리를 지켜내겠다는 선수단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기도 하다. 김광현을 대신해 임시 주장 완장을 찬 오태곤은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며 광현이 형이 그동안 팀을 얼마나 잘 이끌어왔는지 새삼 느꼈다"라며 "팀의 상징인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