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수출 금액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하며 경기 인식이 다소 어두워졌다고 진단했다. KDI는 9일 발표한 '경제동향'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 개선에 힘입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생산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투자는 부진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소비가 경기를 지지하고 있다는 기존 진단은 유지됐다. 수출의 경우 흐름이 엇갈렸다. KDI는 "수출 물량 증가세는 다소 조정되고 있으나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금액 기준 수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반면 공급이 제한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제조업 전반의 체감 경기는 한 단계 악화됐다. KDI는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 등으로 자동차 산업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반도체 역시 공급 제약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소폭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전월 보고서에서 사용한 '제조업 다소 조정'이라는 표현이 이번에는 '제조업 생산 소폭 감소'로 바뀌었다. 실제 지난해 12월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 부진이 이어진
【 청년일보 】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늘었지만, 증가분의 대부분을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면서 고용시장의 구조적 불균형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반면 청년층 가입자는 감소세를 이어가며 청년 일자리 부진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543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3천명(1.7%)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가입자가 20만9천명 늘어나 전체 증가분의 75.5%를 차지했다. 30대(9만명)와 50대(4만6천명)에서도 가입자가 늘었지만 증가 폭은 고령층에 비해 제한적이었다. 반면 29세 이하 가입자는 7만3천명 줄었고, 40대 역시 9천명 감소했다. 인구 감소 영향이 일부 반영됐지만, 청년층 고용률 하락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천경기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60세 이상은 고용률 상승 폭이 다른 연령대보다 크고, 기존 가입자들이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고령화 영향으로 60대 초반 가입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층 고용률은 하락하고 있어 청년에게 제공되는 일자리 기회가 줄어들고
【 청년일보 】 지난해 국회의 청년 입법은 상반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하반기 고용 지원 대상 확대로 요약된다. 2025년 연초에는 위기 청년을 제도권으로 포섭하는 데 집중했고, 연말에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던 취업 청년의 나이 기준을 현실화하는 데 주력했다. 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의 2025년 입법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2대 국회 첫해는 위기청년 지원법 제정(2월)과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의 법사위 통과(12월)를 통해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인 해로 기록됐다. ◆ 투명 인간이던 위기 청년, 법의 테두리 안으로...다음 달 시행 지난해 상반기 입법의 핵심 성과는 2025년 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대안)의 제정이다. 이 법안은 서미화·김남희(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들과 김미애(국민의힘) 의원의 법안 취지가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으로 통합됐다. 그동안 개인적 효심이나 가정사로 치부되던 가족돌봄 청년(영케어러)과 사회와 단절된 고립·은둔 청년을 위기 청년으로 명문화한 것이 골자다. 법 제정에 따라 국가는 5년마다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3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공포 후
【 청년일보 】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주에만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세 차례 발동되며 지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다만 증권가는 최근 코스피의 급등락을 추세 전환이 아닌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해소 국면으로 진단하며, 중기적인 상승 흐름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3일에는 매수 사이드카, 6일에는 다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유가증권시장은 연일 출렁였다. 지난주 코스피 고가와 저가의 차이는 10%에 육박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2.13포인트(4.36%) 오른 5,311.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09.96포인트(4.13%) 오른 5,299.10으로 출발한 뒤 4%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 들어 코스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하락 추세로의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 누적과 수급 요인에 따른 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2월 시작과 함께 코스피는 과거 보기 어려웠던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고,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불법도박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달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의 지명을 받고 임직원들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은행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 모든 국민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추천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청소년 불법도박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2024년부터 한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핵심 IP인 '쿠키런'의 글로벌 확장과 신작 라인업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데브시스터즈는 K-IFRS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2천9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62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각각 77%,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키런: 킹덤'의 수익 성장과 쿠키런 카드 게임의 북미 진출 성과가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되며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5주년 효과로 올해 1월 MAU(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24% 증가했고, 오프라인 팬 페스티벌에는 2만명이 방문하며 견고한 팬덤을 입증했다. 해외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연간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72%까지 확대됐다. 다만, 4분기에는 IP 확장 투자와 신규 프로젝트 개발로 영업손실 12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를 '확장'과 '진화'의 원년으로 삼고, 라이브 게임을 중심으로 한 '쿠키런 유니버스'
【 청년일보 】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화성시가 나선다. 화성시는 9일부터 27일까지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세대주에게 기납부한 임차료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심사를 거쳐 상반기에 66명을 선정해 1인당 최대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198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월세 5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이상 월세 납부 내역이 있어야 하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보면 알 수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제4회 2026년 코웨이 파트너사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 9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진행돼 온 '코웨이 파트너사 동반성장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상호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 코웨이 구매실장을 비롯해 103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25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의 올해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올해는 파트너사의 자생력과 지속 성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생산·공급 자동화 ▲ESG 경영 고도화 ▲품질 경쟁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한 상생 방안을 공유했다. 코웨이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김범 코웨이 구매실장은 이날 행사에서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일수록 파트너사와의 협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며 "코웨이는 파트너사와 함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생존을
【 청년일보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9일 "이재명 정부가 다주택자 규제를 넘어 1주택자까지 비주거와 주거로 나눠 투기꾼으로 몰고 있다"며 "이는 평범한 직장인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빼앗는 규제"라고 비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6(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6)' 본선에 진출할 양국 대표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한일 슈퍼매치 2026'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소환사들이 맞붙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본선 무대에 오를 국가대표를 가리기 위해 주말인 7일과 8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전을 치렀으며, 모든 경기는 한·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9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예선은 '월드 아레나' 시즌 35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가별 12명 선수들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예선 명단에 신인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기존 강자들의 수성과 새로운 전력의 패기가 맞붙는 신선한 대결 구도가 형성돼, 본선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먼저 한국에선 베테랑은 물론 신인의 활약이 돋보였다. 승자조 경기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 우승자 출신 BEATD와 신인 ECK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대표팀 자격을 획득했다. 이어지는 패자조 경기에서는 KUROMI!가 ROOG를 상대로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마지막 자리인 패자조 결승에서
【 청년일보 】 앞으로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할 때 자금 출처와 체류 자격에 대한 검증이 대폭 강화된다. 가상화폐를 매각해 마련한 자금이나 해외에서 들여온 돈의 내역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며, 계약금 지급 사실을 입증하는 서류 제출도 필수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부동산 투기 수요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 자금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라 10일 이후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외국인은 신고 시 기존에 제출하지 않았던 체류 자격(비자 유형)과 국내 거소 여부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특히 1년 중 183일 이상 국내에 머물렀는지 여부를 신고하게 하여 소득세법상 납세 의무가 있는 거주자인지를 명확히 가려낼 방침이다. 자금 조달 과정에 대한 감시망도 촘촘해진다. 내국인과 외국인을 막론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주택을 거래할 경우, 자금조달계획서와 증빙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때 신고 항목이 구체화되어 해외 예금이나 해외 대출금 등 국외에서 조달한 자금 내역을 상세히 밝혀야 한다. 또한 ‘기타 자금’ 항목에는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WOORI CHANCE 우리사이 멘토링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사이 멘토링’은 자립준비청년이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이후 보육시설 후배들을 이끄는 멘토로 성장하도록 설계된 3각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지원하는 ‘사람 중심’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3기 프로그램은 사회인 멘토가 청년들의 관심 분야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청년 멘토는 보육시설 아동과 매칭돼 경제·자립 관련 조언과 문화체험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마음크루’를 병행해 또래 간 유대감 형성과 일상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립준비청년 50명과 우리금융 임직원을 포함한 사회인 멘토 30명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前) 기수 우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멘토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관계 형성 교육, 레크리에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