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S전선은 대만 해상풍력 사업인 '포모사(Formosa)4 프로젝트'에 약 1,6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대만 서부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으로 분류된다. 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처음 해저케이블을 수주한 이래, 해상풍력 상용화 1단계의 8개 프로젝트 모두를 수주하며 시장 입지를 다져왔다. 이어 2단계 사업에서도 첫 번째 프로젝트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4까지 10회 연속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대만 내 주요 개발사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CIP 등과의 협력을 통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라고 LS전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만은 2025년까지 해상풍력으로 5.7GW의 전력을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 및 시공 시장은 5조 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 청년일보 】 지난달 19일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선 열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부터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 3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총 70여 명이 투입돼 사고 관련 서류, PC,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 선로 작업 허가 여부, 사전 안전 계획 수립 여부, 운행 열차 충돌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주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일부 관계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인근에서 시설물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작업계획서에 명단이 없던 2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된 사실이 확인돼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 청년일보 】 LG전자는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으로 집 안팎의 AI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는 AI 홈 허브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변경하는 등 일상적인 표현을 이해해 적절한 취침 루틴을 제안하고 실행한다. 또,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 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에 제습기 틀어줘"라고 한 번에 여러 개의 복잡한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개의 가전을 한 번에 켜고 끄거나 “침실에 있는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로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받아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특히,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씽큐 온과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최대 시장 점유율 달성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고객 감사 이벤트 '국민트럭 동행 페스타'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통적으로 유럽 트럭 제조사 중심이었던 8x4 덤프트럭 시장에서 지난 7월 시장 점유율 61.2%를 달성했으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할인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현대차의 마이티, 파비스,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등 중대형 트럭 주력 차종을 계약하는 고객들은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이티는 생산 월 조건 최대 400만원에 이번 페스타 혜택으로 최대 200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아 총 6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파비스는 생산 월 조건 최대 2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혜택을 더해 총 4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 트럭인 뉴파워트럭의 ▲카고 ▲샤시의 경우 생산 월 조건 1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할인으로 총 30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믹서의 경우 생산 월 조건 최대 200만원에 추가 최대 200만원 할인으로 총 4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엑시언트는 ▲카고 ▲샤시 생산 월
【 청년일보 】 GS건설은 LX하우시스와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하며 1등급 기준(중량 37dB)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구조에는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이 소재는 뛰어난 층간소음 저감 효과와 낮은 수분 흡수율로 장기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양사는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시공 공법 등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 기술을 올해 하반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출시 4주년을 맞아 이달 30일까지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해 디자인한 굿즈 등 필요 서류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디보(DIBO)'는 캐스퍼 일렉트릭 2열 도어에 새겨져 있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다. 현대차는 3개의 우수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다음달 15일 발표하고, 우수작에 선정된 디자인을 제출한 고객에게 상금(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을 상품화해 연말부터 각종 광고/홍보에 활용하고, 온라인 판매 플랫폼(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토어 등)과 오프라인 공간(캐스퍼 스튜디오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캐스퍼 굿즈에 많은 고객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그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으며, 직접 디자인한 굿즈를 세상에 선보이는 일에 동참해주시면 감
【 청년일보 】 기아는 추석을 앞두고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리 추석 페스타는 주요 인기 6개 차종에 대해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딜 프로모션'과 기아 전시차 14개 차종에 대해 100만원까지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타임딜 프로모션은 생산월 할인 구매 혜택에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기간 한정 이벤트로 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EV6 300만원 ▲EV3, EV4 100만원 ▲K8 200만원 ▲니로 하이브리드 150만원 ▲K5 100만원이다.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보름 간 6천여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 제공하며 차종별 한정 수량이 소진될 시 조기 마감된다. 전기차의 경우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구매할 경우 정부 보조금, 지자체 보조금 반영 예상 실 구매가는 ▲EV3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3천692만원 ▲EV4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3천739만원 ▲EV6 에어 롱레인지 모델 약 4천275만원이다. 전시차 특별 프로모션은 1천300여대 전시차를 대상으로 9월 한달 간 진행된다. K5, K8, K9, 니로, 셀토스, 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기아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민·관이 경계 없이 협력하는 협의체,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누마)'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출범식은 현대차·기아가 지난 3월 소프트웨어 비전 행사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에서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과 현대차·기아 AVP본부 송창현 사장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 주체들의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NUMA는 꾸준한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교통 격차, 사회적∙신체적 교통 약자의 이동 등 실질적인 사회 문제의 해결을 기업의 혁신과 정부의 정책, 학계의 전문성이 조화롭게 맞물려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다. 해당 협의체는 단계별 활동 방향성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 참여 주체들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1단계: 지역교통의 AI 전환 및 기술기반 교통문제 해결 ▲2단계: 자율주행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디바이스 기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ART in L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단지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금호건설은 금호미술관의 '금호영아티스트'와 협업해 아테라 단지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ART in Living'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주거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협업은 울산 문수로 아테라에 지희킴 작가가 참여한다. 지희킴 작가는 단지 커뮤니티 출입구 등 외관을 대표작 '정원 시리즈'로 장식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ART in Living'은 아테라가 추구하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전국 아테라 단지의 공간 특성에 맞춰 금호영아티스트 작가를 매칭하고, 작가가 기획부터 설계, 현장 적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론칭한 '아테라'는 '대지 위의 예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1일부터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한층 끌어올린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구독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AI 구독클럽'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AI 가전을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가격 부담을 낮춘 것에 더해 ▲한층 강화된 케어 서비스 ▲다양해진 결제 수단 ▲업계 최다 22개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AI 구독클럽'을 새롭게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설치부터 A/S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 5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블루패스'를 도입한다. 구독 고객 전용 케어 '블루패스' 서비스는 'AI 올인원 2.0' 요금제에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AI 구독클럽에서 고객 반응이 좋았던 유·무료 구독 서비스에 고객들이 원했던 신규 서비스 등을 결합해 '블루패스' 서비스를 구성했다. 먼저 'A/S 패스트트랙'은 구독 계약 기간 내에 횟수 제한 없이 우선적으로 A/S 접수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 더 서비스'는 구독한 제품의 방문 케어를 받을 때, 삼성전자 가전 제품을 추가 비용 없이 하나 더 점검
【 청년일보 】 삼성메디슨은 지난달 29일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메디슨과 대한초음파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진단 초음파 신규 기능의 개발·평가에 협조하며, 이와 관련한 임상 초음파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진단 분야별 핸즈온 교육과 최신 학술·신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상호 초청 강연 등 협력 활동을 확대해, 양측의 전문성에 기반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최신 지견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MOU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영상의학과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R20'을 의료진 대상 선공개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장비의 영상 품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규 기능 활용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삼성메디슨은 이번 자리를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서 해당 장비를 사용하는 의료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이재영 대한초음파의학회 이사장은 "초음파 진단 기술의 발전은 환
【 청년일보 】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정신질환자들이 건강보험의 울타리 안에서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수가 신설에 따른 집중치료실 입원료 세부사항으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 산정기준이 신설된다. 요양급여 대상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으로 운영 중인 의료기관이다. 급여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타해 위험 등으로 급성기 정신질환자로 판단해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내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이며, 30일 이내 기간 동안 산정해 요양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실 입원료를 최초로 청구하는 때에는 시설·인력 등에 대한 서류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해야 하며, 변경사항 발생 시에는 변경사항 발생 즉시 제출해야 한다. 이밖에도 ▲집중치료실 입원료 항목을 ‘집중치료실→집중치료실(뇌졸중, 고위험 임산부)’로, ▲정신의학적 집중관리료 항목 중 ‘격리보효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