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중앙연구소·생산본부 등 3개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 곳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2023년부터 ▲본사(서울) ▲중앙연구소(경기) ▲생산본부(충북) 3개 사업장이 각 지역에서 각각 인정제에 참여해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왔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전 사업장이 동시에 최고등급(S)을 획득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는 지난 4일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지역사회공헌인정의 날’ 행사에서 제약업 전문성을 살린 청소년 연구원 멘토링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단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겨울철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정경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이 이뤄진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사업은 마산만 일대를 매립해 약 63만㎡ 규모의 인공섬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곳에서 연약지반 개량 공사와 더불어 도로 및 수변 산책로 조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정 대표와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살폈다. 점검단은 부지 내 도로와 산책로, 조형 시설물 등의 시공 현황을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이 적절히 설치되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 대표는 약 15년에 달하는 장기간의 공사 동안 현장을 지켜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대형 항만 공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경영진 차원에서 주요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준공 시점까지 안전한 작업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대형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 4일 WIPO 앤드루 스테인즈 사무차장보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지식재산처 관계자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에이피알의 법무 및 지식재산권 실무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함께 본사를 둘러보며 에이피알의 제품들과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7년 설립된 WIPO는 전세계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는 UN산하 전문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가입을 완료한 바 있다. 특허와 상표, 디자인 등 흔히 지식재산권(IP)으로 분류되는 권리에 대해 국제적인 보호와 조정 업무를 진행하며, 기업과 개인의 혁신과 창의성 발휘를 격려하는 단체다. 특히 세계 곳곳에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WIPO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뷰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국제특허출원(PCT출원), 국제디자인출원(헤이그출원), 국제상표출원(마드리드출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K-뷰티 글로벌 확장의 선두주자로서 신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국제 지식재산 보호
【 청년일보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법무법인 세종, 록톤컴퍼니즈코리아손해보험중개, 삼성화재와 중견기업 법률 리스크 대응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5일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법무법인 세종, 록톤컴퍼니즈코리아손해보험중개, 삼성화재와 '중견기업 법적 분쟁 및 손해 배상 리스크 완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정진호 법무법인 세종 대표 변호사, 손방의 록톤 대표이사, 이도한 삼성화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중견련 등 네 기관은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대응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현장 조사·규제 의무 위반 비용 등 관련 특별약관이 적용된 중견련 회원사 전용 임원배상책임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체계적인 소송·분쟁 대응 컨설팅을 제공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한국 경제의 근간인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경영이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과 같다는 자조 섞인 언사가 이해되는 현실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꿔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한미 통상·안보 협상 타결과 소비·투자·수출 회복 등 긍정적인 상황 변화가 지속가능한 산업 펀더멘털
【 청년일보 】 무신사는 5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N1 본사에서 서울시와 함께 '서울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과 박준모 무신사 대표, 이혜인 서울패션허브 센터장, 서울시 소재 봉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차세대 K-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패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브랜딩 경험이 적은 중소 브랜드에는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시 소재 중소 봉제업체에는 무신사가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의 생산 일감을 연계하여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무신사와 서울시는 내년 초까지 제품 디자인과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유망 브랜드 30여개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선발된 신진 브랜드를 위해서 시제품 생산과 해외 지식재산권(IP) 출원 지원 등의 브랜드 역량 강화를 돕는다. 무신사는 유망 브랜드에 대해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온라인 기획전 마케팅 제공 등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 아울러 무신사는 서울시 소속의 1천여개 샘플, 패턴, 봉제업체와 무신사 운영 브랜드를
【 청년일보 】 삼양사는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의 팝업스토어,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레티놀' 라인의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레티놀 라인의 핵심 특징인 쫀쫀하게 늘어나는 '실타래 제형'에서 착안해, 제품의 점탄성과 밀착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콘셉트로 삼았다. 'Sticky(끈적한, 달라붙는)'한 질감에서 오는 재미 요소를 공간 전반에 풀어내며 제품 특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존,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 혜택을 제공하는 기프트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의 효과와 콘셉트를 경험하도록 했다. 각 존은 고객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방문객은 안내 팜플렛을 받아 체험 참여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실타래 마스크의 제형과 효능을 소개한다. 방문객이 흰색 펜으로 미션카드
【 청년일보 】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 관계자 등이 한국콜마·콜마비앤에이치 세종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슈뢰더 전 총리는 이날 부인인 김소연 슈뢰더-김 비영리재단 이사장과 함께 세종공장을 둘러봤다. 동행한 모하메드 알 호사니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 최고책임자와 메이드 알 함마디 EKFS(에미리트-한국 친선협회) 회장, 레이먼드 셰플러 HITI(하이티) 대표 등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산라인 투어를 진행했다. 공장 투어를 마친 후에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사회공헌부문 각자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윤 회장은 슈뢰더 전 총리 부부와 오랜 인연이 있다. 김소연 이사장은 2014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주정부 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한국 대표로 활동하며, 월드클래스 300기업 협회장인 윤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 이사장은 윤 회장이 독일 아헨공대와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했으며, 월드클래스 기업들이 독일 내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 회장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슈뢰더 전 총리와 김소연 이사장이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전력공사(한전)와 협력해 신도시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주택공급 지연 방지에 나선다. LH는 전날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전과 ‘안정적 전력망 구축과 주택공급 이행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지역별로 달라지는 전력수요에 맞춰 전력 계통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국가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사업지구 내 전력수요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고 전기 간선의 단계적 설치와 조기 일괄 정산 방식을 도입해 사업 관리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전력 수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고품질 전력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특히 LH는 이번 협력으로 3기 신도시 전력망 구축 과정에서 상당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의 수요예측 고도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표준부하밀도를 적용할 경우, 배전간선 공사비를 기존 대비 최대 15%(약 352억원)까지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L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도시 개발 초기 단계부터 한전과의 협
【 청년일보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미래 신약개발 비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는 첨단 연구기술과 신약개발 분야의 최신 흐름을 살피고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AI 신약개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배리 샤플리스(K. Barry Sharpless) 스크립스 연구소 교수와 제이슨 하인(Jason Hei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를 초청했다. 배리 샤플리스 교수는 노벨 화학상을 두 차례(2001, 2022) 수상한 세계적인 합성화학 권위자다. 샤플리스 교수는 이날 ‘클릭 화학(click chemistry)과 신약개발의 미래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클릭 화학은 서로 다른 분자를 단순한 조건에서 정확하게 결합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약물 구조 설계와 합성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 사용된다. 특히 항암제·의약품의 효과·안정성·선택성 개선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표적 단백질 분해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이슨 하인 교수는 지난 10월 ‘글로벌 SDL(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실, Self-Drivi
【 청년일보 】 LG전자는 자원봉사자의 날인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최한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했다.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0년 시작해 2021년부터는 비영리기관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업하고 있다. 최근 5년간 LG전자 임직원 5천여 명이 참여해 2만 3천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올해는 임직원 600여 명이 라이프스굿 봉사단 77개 팀을 이뤄 환경정화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 도움이 필요한 이웃 돌봄, 전문 기술을 나누는 재능 나눔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독립운동가와 6.25 참전용사를 소개하는 AI 챗봇 개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에어컨, 냉장고 등을 점검·수리하는 재
【 청년일보 】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약대생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약대생들에게 글로벌 신약개발 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신약개발 산업 진출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역노화 기술을 접목한 신약개발 아이디어’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CAR-T 라이더(이화여자대학교 박건영·조인경)’ 팀이 투어에 참여했다. 지난달 23~28일 5박 7일간 보스턴과 록빌 지역 내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현장을 경험하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투어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며 신약개발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먼저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에서는 자스폴 싱(Jaspaul Singh) 대표로부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연구의 최신 흐름을 배우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할 기회를 가졌다. 이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뉴론 파마슈티컬(NurrOn Pharmaceu
【 청년일보 】 한국애브비는 지난달 26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주최한 ‘멤버스 나이트’ 행사에서 자사 허가등록부 신미현 이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신미현 이사가 2022년부터 KRPIA 멤버로 활동하며 생물의약품 분야의 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적극 전달해 허가·심사 제도의 개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신 이사는 ▲생물의약품 허가·심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사전실태조사 ▲국가출하의약품 승인 등 주요 절차에서 업계가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해 왔다. 이를 통해 식약처와 상호 신뢰에 기반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업계와 보건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고 발전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더 나아가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안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제도 개선의 전 과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국내 도입 사례가 많지 않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글로벌 규제 환경과 국내 제도 간의 간극을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