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신사업 민간위탁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력 수요관리와 전기차 충전 등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해 발생한 수익을 입주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오는 6월부터 에너지 신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대상 단지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관리(DR),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에너지만큼 보상금을 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먼저 전력 수급 불균형 시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정산금을 받는 중소형 DR 사업 대상은 기존 13개에서 27개 이상 단지로 늘어난다. LH는 이를 통해 연간 약 7천668만 원의 에너지 절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대 참여형 수요관리 서비스인 국민 DR 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참여 단지를 기존 24개에서 51개로 확대하고, 조명이나 에어컨 등을 원격 제어해 전력을 자동으로 감축하는 자동 수요관리(Auto DR) 방식을 적용한다. 자동 방식 도입 시 전력 감축 효과는 기존 대비 약 39.2%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청년일보 】 국내 취업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삼성전자의 아성에 SK하이닉스가 대항마로 부상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천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 조사 결과, SK하이닉스가 응답률 20%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결과는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정상을 지켜온 삼성전자(18.9%)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 것이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급격한 팽창과 함께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SK하이닉스의 성장성이 구직자들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양강의 뒤를 이어 현대자동차(7.9%)가 3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4%), 삼성물산(3%)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와 삼성바이오로직스(1.7%) 등 미래 전략 산업군 기업들이 10위권 내에 포진하며 전통적인 제조·서비스업을 넘어선 선호도 변화를 보여주었다. 구직자들이 해당 기업들을 선택한 이유는 명확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꼽은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최우선 요소로 지목한 반면, 네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Galaxy Buds Custom Lab)'을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은 방문객이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포함한 '갤럭시 버즈' 제품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한글·영문 이니셜 ▲도형 등 다양한 스티커를 활용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구매 및 보유 고객은 이어버드의 '메탈 블레이드'와 반투명 디자인의 케이스 상단에 스티커를 부착해 보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버즈'를 완성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방문객도 현장에 비치된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본뜬 아크릴 모형을 활용해 꾸미기 체험이 가능하며, 키링 형태로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체험 공간은 1020세대를 중심으로 스마트폰, 볼펜, 신발, 텀블러 등 일상 속 모든 물건을 다양한 스티커와 파츠로 꾸며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갤럭시 버즈 커스텀 랩'에는 '갤럭시 버즈4 시리즈'의 뛰어난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경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자사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아파트 단지에 처음으로 적용되는 상징적인 사업지다. 오티에르는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건축과 디자인, 커뮤니티 등 주거 전반에서 프리미엄 가치를 지향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반포와 잠원 생활권의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와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전반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반영했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이 설치되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한스그로헤 수전과 프로파인 창호를 적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확보했다. 전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가 도입되며,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가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약 3천800㎡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시네마, 실내형 스마트 그린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단지 상부의 스카이브릿지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카페가 마련된다. 주요 커뮤니티 공간에는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산소발생기가 설치되며, 향후 AI 음악 큐레이션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 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하고 있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거버넌스, 정보의 투명성·정확도, 사이버 보안 등 국제 윤리 가이드라인과 안전 표준 준수 여부를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유럽 AI법(EU AI Act)과 ISO/IEC 42001 국제 표준 등 엄격한 규제 요건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보장한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 청년일보 】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 건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며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요자들이 지방 대신 자산 가치가 확실한 서울 핵심 입지로만 몰리면서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극명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1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전국에서 접수된 1순위 청약은 총 70만9천7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52만3천986건을 기록했던 2024년의 46.6% 수준이며,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청약 건수가 100만건을 밑돌았다. 이러한 감소세는 서울과 비서울 지역 간의 수요 온도 차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구자민 연구원은 "서울 분양 시장은 확실한 수요가 몰리며 높은 청약 비중과 치열한 경쟁률을 유지했지만, 반대로 비서울 지역 대부분은 청약자가 크게 줄고 미달이 속출하면서 전국 평균 수치를 대폭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대 1에 머물렀으나 서울은 155.9대 1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서울 지역의 평균 경쟁률이 4.1대 1에 그친 것과
【 청년일보 】 KT의 ‘박윤영 시대’ 공식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박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은 이달 말 KT 정기 주총 이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한다. 이에 맞춰 최근 KT의 주요 자회사에서도 대표 선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31일 정기 주주 총회에서 공식 선임…정상화·AI 경쟁력 확보 '시험대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KT 연구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박 전 기업부문장은 이번 정기 주총을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그의 선임 안건은 올해 정기 주총의 ‘제7호 의안’으로 상정됐다. 박 전 기업부문장의 대표이사 취임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현재 KT가 직면한 상황 때문이다. 우선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진입하며 기술 혁신과 이를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빠른 의사결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KT의 경영공백은 리스크로 지목돼 왔다. 최종 의사 결정에 지연이 발생할 경우 투자 등에 있어 적기를 놓칠 수 있음은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여기에 내부적으로는 인사 단행이나
【 청년일보 】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메가박스중앙(이하 메가박스)이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며 적자 폭을 일부 축소했지만 매출 감소와 높은 부채 부담 등 재무 구조 개선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관람 수요 회복이 더딘 가운데 동영상 재생 서비스(OTT) 확산 등 콘텐츠 소비 패턴 변화까지 맞물리면서 극장 사업의 회복 속도도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메가박스의 별도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125억원으로 전년 153억원 대비 감소하며 적자 폭을 축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2천6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 줄어들며 외형은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박스는 영화관 운영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멀티플렉스 기업이다. 장기간 축적된 업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 관객 수 기준 약 21.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영화관 시장에서 안정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멀티플렉스 시장은 CJ CGV,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3개 사업자가 중심을 이루는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극장 산업은 완전한 회복 단계에 이르지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과 대규모 설비투자(CAPEX)에 보유 현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자금 유출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그룹 내 계열사들의 자금 지원을 통해 재무건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천488억원으로, 전년 3천912억원 대비 61.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산 총계는 11조607억원으로 전년 17조3천362억원 대비 36.19% 줄었다. 이 같은 자산 감소는 2025년 11월 1일 단행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인적분할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202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로 인한 현금유출은 2천164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순감소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 2천42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대규모 설비투자(CAPEX) 또한 현금유출의 배경으로 지목된다. 202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투자활동현금흐름 유출액은 1조8천642억원에 달한다. 삼성바
【 청년일보 】 홈쇼핑 레포츠 패션 시장에서 최근 골프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러닝·등산 등 일상형 스포츠웨어가 신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화려한 색감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이 홈쇼핑 업계의 주고객층인 5060세대 고객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레포츠 패션 시장의 신규 트렌드를 주도하는 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매종비오비' 등 기존에는 만나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급변하는 홈쇼핑 레포츠 패션 시장 속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에게 맞는 고품질의 브랜드·상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숨은 주역이 있다. 바로 조완서 롯데홈쇼핑 레포츠팀 상품기획자(이하 MD)다. ■ "기능성 의류에서 패션 겸비한 '애슬레저'로"…롯데홈쇼핑, 레포츠 패션 트렌드 '선도' 조 MD는 롯데홈쇼핑 레포츠팀에서 스포츠·아웃도어 패션 상품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패션 관련 전공을 바탕으로 제조사에서 상품 기획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쌓은 뒤 롯데홈쇼핑에 입사해 현재까지 레포츠 패션 상품 기획
【 청년일보 】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활용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경영권 방어와 자금 조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돼 온 자사주의 전략적 활용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의 자본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라면 등 일부 소비재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음식료 업종 주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번 제도 변화가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16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달 25일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3차 상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이달 6일 공포 및 시행됐다. 자사주가 대주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활용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자본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이달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서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환원 정책을 둘러싼 기업과 주주 간 힘겨루기가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 등 주당 지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주주환원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인적 구성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1960년대생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1970년대생이 전체 임원의 80%를 차지하며 주류로 올라섰다. 1980년대생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세대교체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재계 안팎에선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밝고 기민한 대응력을 갖춘 젊은 리더들의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5년도 삼성전자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사외이사를 제외한 등기·미등기임원은 총 1천122명으로 집계됐다.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조직의 핵심축을 담당해온 1960년대생 임원의 퇴진 속도가 빨라진 반면, 1970년대생과 1980년대생이 그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며 세대교체가 선명해진 양상이다. 2019년 당시 1960년대생 임원은 전체의 64.2%(678명)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점했으나, 2020년 49.4%(541명)로 감소하며 전체 비중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후에도 ▲2021년 464명(41%)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