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고 해외 여행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60대에서 약세로 장 시작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0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2.94포인트(0.11%) 내린 2,572.60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8.46포인트(0.33%) 내린 2,565.18로 출발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3포인트(0.64%) 오른 727.43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2원 오른 1,454.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천달러선 돌파를 눈앞에 뒀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3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천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올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같은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께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천979.76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상승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13일까지 약 14%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 수요를 높인 게 금값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생산자물가도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값 강세에 힘을 보탰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금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강한 수요와 지속적인 중앙은행의 매입, 지정학적 불안, 관세 정책 변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을 향한 수요를 계속 자극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59조3천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2조4천억원으로 전년(21조2천억원) 대비 1조2천억원(5.5%) 증가했다. 금감원은 주가연계증권(ELS) 배상비용 1조4천억원 등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확대됐지만 대손비용이 3조1천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9조3천억원으로 60조원에 육박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천억원(0.2%) 늘었다. 금감원은 "다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5.8%) 대비 크게 둔화했다"며 "순이자마진(NIM)도 2022년 4분기를 고점으로 축소 추세"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8천억원)보다 2천억원(2.9%) 증가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매매 이익 등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관리비는 27조4천억원으로 전년(26조5천억원) 대비 9천억원(3.2%) 늘었다. 대손비용은 전년(10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7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8천3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8월부터 7개월 연속 순매도다. 코스피시장에서 2조8천6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1조3천억원), 미국(-7천억원)은 순매도했지만 영국(1조5천억원), 중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4조1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5%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6천680억원을 순투자하며 3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상장채권 6조8천330억원을 순매수하고, 1조1천6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유럽(3조1천억원), 아시아(2조원) 지역은 순투자했고, 미주(-1천억원)는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6조3천억원)는 순투자했고, 특수채(-6천억원)는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1조5천억원(상장잔액의 10.3%)으로 집계됐다. 【
【 청년일보 】 지난달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내리면서 수입물가가 다섯달 만에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43.95로, 1월보다 0.8% 하락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하락했다. 자본재(0.3%)가 올랐으나, 원재료(-2.3%), 중간재(-0.2%), 소비재(-0.2%) 등이 내렸다. 품목별로 광산품(-2.7%),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 등의 하락률이 두드러졌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원유(-3.8%), 수산화리튬(-4.0%), 시스템 반도체(-0.7%) 등이 크게 내렸다. 한은은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수입물가가 하락했다고 요약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 평균 1,455.79원에서 2월 1,445.56원으로 0.7% 하락했다. 국제 유가도 두바이유 기준(월평균·배럴당) 80.41달러에서 77.92달러로 3.1% 내렸다. 2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월(135.31)보다 0.6% 낮은 134.56으로 집계됐다. 역시 다섯달 만에 하락세로
【 청년일보 】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자배원)이 신임 원장 공모에 착수했다. 현 주현종 원장은 임기를 연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배원은 이달 초 서류접수를 받아 현재 면접 평가 등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배원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산하 기관인 만큼 국토부 출신 인사가 새 원장에 선임될 것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배원의 경우 초대 원장으로 박종화 전 손해보험협회 상무가 선임된 이후 2대 원장으로 국토부 국장 출신인 현 주원종 원장이 맡아왔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배원은 지난 2월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임 원장 공모 접수를 마감하고 서류 심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 및 면접 심사는 자배원 이사회에서 선정된 심사위원이 담당하며, 자배원은 제출된 서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면접을 실시한다. 이후 면접 통과자들은 이사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추천을 받게 된다. 자배원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 요청으로 새 원장 공모에 돌입했고,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접수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류 심사 후 이사들의 일정을 조정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 후엔 이사회를 열고 국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전장보다 1.18포인트(0.05%) 내린 2,573.64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2,60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천45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천926억원, 64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증시는 이날 장중 엔화 강세로 인한 일본 통화정책 경계감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의 매크로 재료가 부정적으로 작용한 데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이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어제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된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통과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하던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 중이고, 그 여파로 한국 증시도 하락 전환한 것으로 본다"며 "정부 폐쇄가 진행되면 (현재 시장이 민감한) 경기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06%), 섬유의류(-1.71%), 제약(-1.41%), 보험(-1.36%),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 노동조합의 반발에 결국 인수를 포기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예금보험공사가 MG손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메리츠화재를 선정한 지 3개월 만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예보에 이같은 내용에 대한 통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 인수를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는 법적으로 고용 승계 의무가 없는 방식으로,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상됐다. 이에 MG손보 노동조합은 강하게 반발하며 실사를 거부했고, 결국 3개월이 지나도록 실사조차 진행되지 못했다. 메리츠화재는 고용 승계를 전체 직원의 10%로 제한하고, 나머지 직원들에게 250억원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청년일보 】 8개 전업 카드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전면 중단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 및 충전 결제를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날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승인을 중단했으며, 롯데카드와 BC카드도 같은 날 중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지난주부터 결제를 차단했고,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전날부터 해당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은 NH농협카드만 남았다. NH농협카드는 결제 중단 여부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카드사들은 홈플러스 상품권의 제휴사 사용이 중단됨에 따라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신라면세점, CJ푸드빌, 에버랜드 등 주요 제휴사들이 변제 지연을 우려해 상품권 사용을 제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5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객자문위원 제도는 ▲신상품 출시 전 사전점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안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객중심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 제도다. 이번 자문위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단이 새롭게 모집됐다. 자문위원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 이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고객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자문위원들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만든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년도에는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위원들의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 서비스들에 반영해 포용적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월에 공개한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의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본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영상을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야 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자리를 대신해 매일 정성스럽게 토스트를 굽는 모습에서 사랑과 그리움이 전해진다”, “할머니의 마음을 이어받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토스트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등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