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권혁웅 부회장 및 이경근 사장이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들은 이날 공동명의의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동력으로 ‘AI 경쟁력 제고’를 꼽으며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의 전환과 혁신을 통해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대표들은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의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톱 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들은 취임 후 첫 행보로 본사 30여개 층 전 부서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이 올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5일 주가가 약 16%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바이오팜은 전날 대비 15.92%(1만5천300원) 오른 11만1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SK바이오팜이 올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바이오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6%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375억원)를 65%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1.6% 늘어난 1천763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경기 양평군 양동면에 있는 ‘메덩골 정원’에 대한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화재보험협회는 산림과 가까운 메덩골 정원의 특성을 고려 국내 기준은 물론 미국 방화협회(NFPA) 및 FM글로벌의 국제 기준까지 종합적으로 적용해 현장을 진단했다. 특히 정원 주변의 수종, 지형, 토양 상태 등을 분석해 화재 위험을 평가하고 정원 환경에 최적화된 산불 대응 전략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를 통해 메덩골 정원은 산불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메덩골 정원과 같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카히스토리’에서 무료로 침수차량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해도 극한호우 등에 따른 많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약 3천대에 달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차량 침수사고는 총 3만6천214건으로 이중 침수전손은 2만6천799건(74.0%), 침수분손은 9천415건(26.0%)을 차지했다. 특히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침수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7~10월(3만4천605건)에 전체 차량 침수피해의 95.6%가 집중됐다. 침수차량은 외관상 문제가 없더라도 전자장비·제동장치· 엔진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부식이나 고장 위험이 존재한다. 이에 시간이 지난 뒤 차량 고장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주행 중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의 ‘무료침수차량조회’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만으로 침수차량 여부 및 침수일자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자동차보험으로 보상 처리되지
【 청년일보 】 국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고령화 심화에 따라 수년 내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 관리도 '총량' 규제보다는 차주의 상환능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제언이 제시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미루 연구위원은 5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 비율이 2070년까지 현재보다 27.6%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0.3%로, 1990년대 후반 이후 지속 상승해 세계 5위 수준에 도달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으로 기대수명 증가와 인구구조 변화를 꼽았다. 기대수명이 늘면서 자금을 축적하려는 고령층과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청년층 간 자금 이동이 활발해졌고, 이 과정에서 부채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35개국 분석 결과, 기대수명이 1세 늘면 가계부채 비율은 평균 4.6%p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청년층(25~44세) 인구 비중이 1%p 감소하고 고령층(65세 이상)이 1%p 증가하면 가계부채 비율은 1.8%p 낮아지는 효과가
【 청년일보 】 은행연합회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 거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국쪽방상담소협의회를 통해 전국 10개 쪽방상담소에 전달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고효율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용품 구입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난방기기·방한용품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번 지원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기운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사회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무더위 쉼터 개설, 폭우 피해 지원에 이어 쪽방촌 기부까지 은행권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과 에너지를 나눠 쓰는 사업에 전 금융권이 활발히 참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행권은 폭염을 피해 누구나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전국 5000여 개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보험은‘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보장에, 신규담보로 ▲국내선 제주 출발 항공기 결항손해 담보를 추가 탑재했다.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는 기존 ▲상해사망/후유장해, ▲질병사망 및 80% 고도장해, ▲실손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손해, 특별비용, 항공기납치 보장에, 신규담보로 ▲여권분실 후 재발급 비용, ▲항공기 및 수화물 지연 추가비용, ▲중단사고발생 추가비용, ▲식중독, ▲특정전염병 담보를 추가 탑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여행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회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보험은 회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 출시와 더불어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무배당 MG 국내여행공제, 무배당 MG 해외여행공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금고 공제 홈페이지, MG새마을금고보험 앱 및 가
【 청년일보 】 대산문화재단은 5일 국내 최대 청소년문학상인 제33회 대산청소년문학상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상’ 수상자로 고등부 시 부문에 윤정현(경기 안양예고 2), 소설 부문에 신솔비(서울 송곡여고 3), 중등부 시 부문에 송아인(서울 목운중 2), 소설 부문에 신은수(대전 충남여중 3)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장학금 1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70만원과 상장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강예은(경기 고양예고 3), 구나은(경기 안양예고 3), 심은지(서울 진명여고 3), 소설 부문에 정채민(경기 고양예고 2), 최현석(충북 세명고 3), 홍유운(경기 고양예고 2), 중등부 시 부문에 김정은(강원 용전중 3), 중등부 소설 부문에 김효은(서울 목운중 2) 등이 수상했다. ‘동상’에는 고등부 시 부문에 권민정(서울 안법고 2) 외 6명, 소설 부문에 강혜원(경남 효암고 3) 외 6명, 중등부 시 부문에 전민서(비재학생), 소설 부문에 성민진(대구 새론중 3) 등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 각각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산문화재단은 수상자 28명에게 약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 청년일보 】 빗썸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비트코인 채굴(마이닝)' 콘셉트의 오프라인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실제 채굴장을 연상시키는 이색 공간으로 구성됐다. 광산과 채굴장 내부를 옮겨 놓은 듯한 구조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방문객들은 마치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하는 듯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방문객이 아울렛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선착순 경품 뽑기를 통해 빗썸 대형 팝콘을 즉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기에 실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빗썸에 생애 최초 가입하고 KB국민은행 계좌까지 연동하면, 최대 7만 원의 혜택과 함께 대형 팝콘이 즉시 제공된다. 빗썸 관계자는 "'비트코인 채굴'이라는 가상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개념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이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으로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8/22~8/31),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9/5~9/14),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11월 이후) 등에서 팝업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은 지난 3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늘리며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힘을 실었다. 지원규모 확대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기로의 전환을 통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디지털 기기 구입 및 렌탈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AI 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으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외환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고자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FX allone(올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FX allone'은 농협은행의 기존 '인터넷FX딜링HTS'에 비해 상품 및 서비스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다수의 중개사를 활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호가를 제공하고, 환전과 현물환 외의 선물환, FX스왑 등 외환부문 파생상품 거래도 지원한다. 또한, 법인고객의 API와 연계해 고객맞춤형 외환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졌고, 상품에 따라 주문 가능시간을 새벽 2시까지 확대했으며, UI/UX 등 고객경험도 개선했다. 고객 편의 강화와 함께 직원의 업무부담도 경감했다. 고객과의 거래로 발생한 은행의 포지션을 자동으로 커버하는 '오토헷지' 기능을 도입했고, 직원 간 외환 관련 소통채널도 플랫폼 내에서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X allone 출시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화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며,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에 발맞추며 고객중심의 외환거래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지난 7월 해외여행보험이 전월 대비 원수보험료 기준 37.1%, 가입자 수 기준 37.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 관광 수요 회복세에 맞춰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가입자 수가 52.0%, 원수보험료가 15.4% 증가했다. 여름휴가가 본격화된 7월에는 여행 기간 증가와 함께 전월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7월 한 달간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52.6%였다. 이는 삼성화재가 네이버 비교·추천 서비스 입점, 토스 제휴 강화 등 디지털 플랫폼 중심의 고객 접점을 확대한 결과다. 특히,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삼성화재 365 연간 해외여행보험’도 눈길을 끌었다. 한 번의 가입으로 연간 보장을 제공하는 이 상품은 한번 가입하면 이후 여행 시마다 정보를 입력하고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부분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초에 출시한 ‘출국항공기 지연·결항 보상 특약’ 역시 만족도가 높았다. 항공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형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고객에게 먼저 지연 여부를 알려주며 탑승권 사진만으로 청구 및 자동 보험금 지급이 이뤄져 편리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