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에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권남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질병관리청은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날부터 가능하며,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초기주, XBB.1.5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기한을 고려해 2024~20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내달 30일 종료되니,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8일 18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 증가한 32.7%"라며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
【 청년일보 】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총 12개 메달(금8, 은2, 동2)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 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상 및 실내 종목을 비롯해 성별(남·여·혼성), 장애유형(지체·시각·지적) 등으로 구분된 총 1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8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강현주 선수(금3), 강이성 선수(금2, 동1), 한은지 선수(금1), 이승주 선수(은1), 이봉희 선수(금1), 배지인 선수(금1, 은1), 전숭보 선수(동1)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다. 넷마블조정선수단 주장인 강이성 선수는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무사히 끝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감독님,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과 함께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보다 확대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게임업계 최초로 조정선수단을 창단했다. 창단 이후 각종
【 청년일보 】 교사와 교원양성대학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29일 올해 처음 시행하는 '2024년 교사 재교육 사업'에 참여할 6개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사 재교육 사업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앞두고 현직·예비 교사의 교육을 담당하는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부와 위탁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5개 교원양성대학으로 구성된 연합체를 대상으로 공모했고, 계획서를 제출한 9개 사업단 중 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서울대(서울교대·인천대, 이하 괄호안은 협력대학), 아주대(경기대·단국대·대진대), 강원대(강릉원주대·청주교대·한국교원대), 대구가톨릭대(대구교대), 부산대(경남대·경상국립대·신라대), 전남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전북대·제주대)다. 이들 사업단은 다음 달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대학 간 상호 교류를 추진한다. 일례로 예비 교원의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법을 개발하고, 교육청 연계형 소단위 학위(마이크로디그리) 특별연수를 1개 과정 이상 신설해 운영한다. 교육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단
【 청년일보 】 '서울디자인 2024'가 역대 최다 133만명의 관람객(온·오프라인 행사)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하 재단) 주관한 서울 대표 디자인 MICE 축제 '서울디자인 2024'는 지난 17일부터 11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AI를 주요 키워드로 디자인 세계에 다가올 미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격변하는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디자인 트렌드를 제시했다. 디자인 전시·마켓·콘퍼런스·부대행사와 이벤트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가 다양한 콘텐츠로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서울디자인 최초로 공식 앰버서더를 선정했고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홍보를 맡았으며, 오프닝 무대에서 축하 공연을 한 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국내외 기업 168곳과 디자이너 152명, 11개 대학, 소상공인 10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 참여 문화축제에서 기업·디자이너 중심의 산업 박람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재단은 자평했다. '서울디자인2024'의 주제전시로 미디어 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신작을 선보였다. 작가가 1년 가까이 고민한 끝에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산지는 새벽까지, 전남해안 아침까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8~29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강원산지,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 5~10㎜, 서해5도 5㎜ 내외, 전남해안, 대구·경북내륙, 부산·울산·경남 5㎜ 미만, 충북남부 1㎜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도, 최고 16~20도)보다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27일 세종대에서 '청소년WE 및 청년WE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저출생 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10대 청소년 23명, 20∼30대 청년 97명이 참석해 일자리, 주거, 수도권 집중, 사교육비 부담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32세 직장인 김승운 씨는 "육아휴직과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개선과 환경조성, 관리·감독을 위한 개인과 기업, 국가 역할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와 마찬가지로 일자리를 주제로 논의한 토론자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심화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김민섭(35·직장인) 씨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사내 돌봄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운정고 3학년 조연우(19) 학생은 "중소기업과 창업자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임금 격차를 축소하는 등 노동시장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 토론자들은 부동산 투기 현상으로 평생 돈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현실을 짚었다. 직장인 한용구(34) 씨는 "국민의 체감도를
【 청년일보 】 28일 서울 동작구의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동작구지부에 따르면 ▲ 공무원의 주말 휴식권을 보장하고 ▲ 근무 시간이 아닐 때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내용의 동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구의회를 통과했다. 주말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공무원을 파견할 때 해당 공무원의 주말 휴식권이 과도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재난 등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근무 이외의 시간에 전화, 문자, SNS 등으로 업무지시를 하며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겼다. 개정 조례는 오는 31일부터 동작구와 동작구의회 소속 공무원에게 적용된다. 공무원노조 동작구지부는 "행사 강제 동원에 내몰리지 않을 법적 근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련됐다"며 "전시성 행사를 줄이고 행사의 필요성과 성과를 투명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시민 10만명당 자살률은 23.2명으로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시민 2명 중 1명(52.5%)은 스스로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우울감경험률도 상승(6.5%→8.4%)했다. 서울시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19명으로, 이는 OECD 국가 평균 10.7명 대비 1.8배 높은 수치다. 서울시는 이처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깊어진 서울시민의 외로움과 경제·사회적 복합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이 서로의 생명을 돌보고 지키는 생명도시 서울을 28일 선포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관리를 펼치던 방식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음건강을 지속적으로 돌보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낮춰나가는 포괄적 지원 방식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자살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도록 선제적이면서 강력한 예방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네 의원을 비롯한 상점, 통·반장 등이 '생명지킴이'로 나서 자살 위험이 있는 이웃을 신속하게 찾아내 전문기관과 연계한다. 소통이 필요한 시민들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
【 청년일보 】 공·사립 유초중등 교사와 대학 교수들이 앞으로 유급으로 노동조합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28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교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이하 교원 근면위)는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회의에서 이같은 교원의 타임오프 한도를 의결했다. 타임오프는 노조 전임자들의 활동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로, 이번 결정으로 교원 노조도 유급 시간에 노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타임오프 제도는 지난 2010년 민간기업에 도입됐고, 2022년 공무원·교원 노조법 개정으로 공무원과 교원 노조도 그 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교원 타임오프 시행은 교원 근면위 구성에 대한 갈등으로 논의가 지연되며 아직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공무원 근면위가 먼저 타임오프 한도를 확정했고, 이번 교원 타임오프 한도도 정해짐에 따라 빠르면 내달 하순부터 현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경사노위는 이번 타임오프 한도가 민간기업 대비 약 48% 수준이라고 밝혔다. 초·중등 교원과 고등 교원의 특성 및 조합원 규모에 따라 총 9개의 구간으로 나눠 한도를 설정했다. 초·중등 교원의 경우 시도 단위 조합원 수를 기준으로 주로 3천~9천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내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거나 재개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교육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생활교육 맞춤 프로그램은 오는 2025학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서울 관내 중학교 2교, 고등학교 5교, 재개교하는 초등학교 2교의 교원·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단성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전환됨에 따라 달라져야 할 학교생활이나 재개교로 새로운 학교구성원들과 함께 해야하는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학교폭력 예방 ▲학교폭력 사안처리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개별 지원으로 구성된다. 세부 내용은 학교의 요구를 분석해 맞춤형으로 짜며, 학사일정을 고려한 정기 지원과 요청에 의한 수시 지원을 병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피드백을 통해 학교 안정화를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생활교육은 학교별로 필요한 부분을 확인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교원·학생·학부모 모두를 위한 생활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상종병원)의 기능을 중증질환 중심으로 개편하는 대대적인 시범사업에 3년간 10조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의료계에서 이번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2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상종병원이 중증질환 진료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고, 병원 내 일반 병상을 최대 15%까지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가 50% 인상되며, 상종병원과 2차 병원 간의 진료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진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수십조원 규모의 세수 결손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투자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병상을 줄이는 것은 운영비용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만약 정부 지원이 중단되면 감축된 병상 상태에서 병원 운영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인프라와 인력 투자는 지속 가능한 구조가 담보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라며 사업의 장기적인 계획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원금이 주로 진료량에 연동된 수가 중심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