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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탐구 과목이 주요 변수"

'사탐런'에 인문·자연계 모두 점수 변동성 커
6월 모평 사탐 응시율...2022학년도 이후 최고

 

【 청년일보 】 올해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수능은 탐구 과목이 대입의 당락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는 만큼 상대적으로 사회·과학 탐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역시 '킬러문항을 배제하되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출제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어·영어·수학의 난도는 지난해와 같이 평이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탐구 영역이 올 수능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과생들의 사회탐구 영역이 늘어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지속되면서, 인문·자연계 모두에서 탐구 과목이 중요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대학들이 내년도 대입부터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 기준으로 사탐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의대뿐 아니라 일반 자연계 학과에서도 사탐을 수시·정시에서 인정해 주고 있어 이러한 경향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사회탐구 응시율은 58.5%로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50.3%)와 비교하면 8.2%포인트나 증가한 수치다.


반면 과학탐구 응시율은 24.6%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40.8%)보다 15%포인트 넘게 감소했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의 수능 전형 선발 규모는 전체 정원의 40%에 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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