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9월부터 자치구와 합동으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포함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토지 이용 실태 현장 조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는 '8·8 주택대책'과 연계한 조사로, 시는 투기와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달 8일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택지 공급 방안이 발표되면서 서울 지역 그린벨트 전체가 올해 말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그린벨트 내 토지 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어 시는 무분별한 투기 등 부동산 시장에서 불법행위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대상은 아직 자치구 정기조사를 받지 않은 구역과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개발제한구역 안에서 취득한 그린벨트 토지다. 시는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이용하지 않거나, 허가 당시 이용 목적과 다르게 쓰거나 무단 전용하는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수사를 의뢰하고 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하는 경우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는 이용 목적별로 2∼5년 동안
【 청년일보 】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0.66대 1로 나타났다. 이 기간 일반공급으로 2천464가구가 분양됐고 34만6천589개 청약통장이 접수된 가운데, 연도별 서울 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을 보면 2021년 163.84대 1, 2022년 10.25대 1, 2023년 56.93대 1이다. 서울의 분양 시장 열기가 그만큼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서울 분양 시장 동향을 보면 강남 3구 외 마포구 '마포 자이 힐스테이트 라첼스',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 등 비규제지역에서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가 나왔다. 최근 서울의 집값 상승세와 맞물려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것도 청약경쟁률 상승 배경으로 해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의 분양물량 대부분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돼 일반 분양 물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이러한 경쟁률 상승을 가져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는 2일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질적성장 실현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가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나 고객사 인근에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 특성상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8월 31일, 서울 강남구 경기여고 강당에서 진행된 '개포주공5단지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외 1필지에 지하 4층~지상35층 14개동 규모의 아파트 1천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6천970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사업장 번지수인 개포동 187의 의미를 살려 단지명을 '개포 써밋 187'로 제안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에 걸맞는 랜드마크 건립을 위해 8인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한다. 외관디자인·구조안정성·조경디자인·커뮤니티·단위세대·홈데코디자인·실내조명디자인·인테리어스타일링특화 등 각 분야 월드 클래스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벤츠 박물관과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등의 실적을 가진 글로벌 설계사 UNSTUDIO(유엔스튜디오)와의 협업해 크리스탈 외관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외관 고급화를 위해 커튼월룩과 각 출입구 동서남북 4개소에 특화문주를 도입하며, 개방감을 극대화시킨 축구장 두 배 크기의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집중 호우에 의한 물난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빗물을 저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에서 열린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은 아파트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천385억원이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천817억원)'에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성과를 냈다. 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만의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제안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도곡에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도 적용한다. 아크로 도곡은 대한민국 부촌인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사업지다.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남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등
【 청년일보 】 건설경기 부진 속에 건설 근로자들의 연간 근무 일수와 소득이 2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2024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건설 근로자들의 고용상황 및 근로조건, 근로복지, 가족생활 등 건설근로자의 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들로 구성됐다.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퇴직공제제도 가입 이력이 있는 건설 근로자 1천3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1.8세로 평균 39.4세에 처음 건설업에 발을 들여 13.1년을 일했다. 근로자들의 평균 일당은 18만3천원, 연 소득은 3천592만원으로 조사됐다. 직전인 2022년 조사와 비교해 일당은 2천200원 상승했으나 연간 소득은 88만원 하락했다. 건설경기 부진 속에 연간 근무 일수가 217.2일로, 2년 전보다 6.5일 줄어든 것이 연 소득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조사 대상 건설 근로자들의 80.0%는 표준근로계약서에 대해 알고 있었고, 69.6%는 서면으로 계약서를 제공받았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3.3%가 체감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 청년일보 】 DL건설은 최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경영적 투명성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의 경영을 가리킨다. 이는 단순한 영리 추구를 넘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속한 사회와 지속적으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개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화두가 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당사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는 대외적으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과 동시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DL건설 본사 및 국내사업장 전체를 기준으로 작성됐다. 특히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대외 공시 자료와 정부 기관 등의 신고 자료를 근거로 최근 3개년의 정보들을 담았다. 해당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조자(Sustainable Value Creator)'라는 비전 하에 ▲그린 리빙 파트너(Green Living Partner) ▲상생경영의 가치 실현 ▲공정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등의 전개를 통한 DL건설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은 카이스트(KAIST)에 약 200억원 상당의 기숙사를 리모델링하는 기부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30일 부영그룹 본사에서 열린 카이스트 기숙사 리모델링·기부 약정식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한 부영그룹 관계자들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 부영그룹은 카이스트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후화된 기숙사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리모델링 대상 기숙사는 가장 노후화된 대전캠퍼스 나눔관과 궁동아파트,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 4개 동이다. 1989년에 준공된 나눔관은 시설이 너무 오래돼 운영이 중단됐다. 1993년 준공한 궁동아파트는 부분적으로 보수해 사용하고 있지만 시설이 낡아 불편을 겪고 있고 서울캠퍼스의 소정사와 파정사도 각각 1972년, 1975년에 준공돼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영그룹은 외관 건축공사를 비롯해 기계·전기·통신·소방 등 내·외부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이중근 회장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리모델링한 모든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서 '우정 나눔 연구동(가칭)', '우정 궁동 아파트(가칭)', '우정 소정사(가칭)', '우정 파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40대 매입 비중이 약 2년 만에 30대를 넘어섰다. 이는 최근 집값 상승세와 함께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에 주택 구매에 나선 40대가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40대 매입 비중은 33.2%로, 30대의 31.5%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8월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에서 30대와 40대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해왔다. 2019년 통계가 처음 발표된 이후, 30대와 40대는 각기 다른 시기에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2020년 1월부터 집값 상승이 본격화되면서 30대 매입 비중이 40대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2021년 1월에는 30대 매입 비중이 사상 최대치인 39.6%를 기록하며 '영끌족'의 패닉바잉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40대 매입 비중은 25.8%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금리 인상과 거래 절벽으로 인해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2022년 7월과 8월 잠시 40대 매입 비중이 30대를 앞질렀다. 이후 2022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다시 30대가 우위를 점했으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공사비 증액 문제로 조합과 시공사가 갈등을 겪는 정비사업에 대한 공사비 검증 시범사업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타당성 검증을 확대 시행한다. 정부가 리츠 등 법인이 20년 이상 대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모델을 내놓았다. 과도한 보증금 증액이나 비자발적 퇴거 위험에서 벗어나 세입자의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른 가운데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 서울시-SH공사,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본격화' 최근 공사비 증액으로 갈등을 겪는 서울지역 정비 사업장은 오는 9월부터 SH공사에 공사비 검증을 신청해 증액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받을 수 있어. 서울시는 시범사업 일환으로 신반포22차 등을 대상지로 정하고 공사비 증액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진행 중. 신반포22차는 지난 2017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3.3㎡당 570만원으로 공사 계약했으나 착공을 앞둔 지난 4월에 3.3㎡당 1천300만원으로 계약 변경. 서울도시주택공사(이하 SH공사)의 검증결과 증액 요청액의 약 75%인
【 청년일보 】 GS건설이 현장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에 본격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용인 엘리시안 러닝센터에서 사내에서 선발된 CM(Construction Manager, 현장소장) 후보군 29명을 대상으로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CM 육성과정'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예비 CM과정'은 기존 현장소장 육성 과정을 전면 재검토해 새롭게 구성한 교육프로그램으로, CM으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 소통 스킬 등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기본과정과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전문과정으로 구성됐다. GS건설은 올해 주요 전략 목표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 강화를 통해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현장 전문가 육성과정은 건설회사의 핵심인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견고히 다지려는 취지로 개편됐다. GS건설은 이번 예비CM과정 이외에도 ▲ 실무자로 성장하고 있는 입사 3년차 직원들을 위한 'Boot Camp', ▲ 중간관리자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역량 향상을 위한 'Reb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선보인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가 정당 계약을 실시한 지 2개월 만에 전 세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프라이빗함, 아파트의 편리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100% 단독주택으로 구성돼 입주민들 간의 프라이버시 침해, 층간 소음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이 장점이다. 가구별 전용 차고가 별도로 제공돼 주차 스트레스도 최소화 했다. 또한, 남향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로 채광, 통풍여건을 확보했으며 다락과 테라스가 더해진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을 확보했다. 다용도실, 드레스룸(유상옵션)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고, 각 층별 욕실을 배치해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단지는 아파트 수준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도입해 일상의 편리함도 높였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등이 구성돼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삼송더카운티'는 여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해 초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