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지난 1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2025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포상과 전자문서 서비스 우수사례 발표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모바일 전자영수증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임으로써 전국 1만 2천여점 점포 수를 기반으로 전자영수증 이용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인정받았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2022년부터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참여 기업으로 등록을 하고 전자영수증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적립 및 결제 또는 특정 카드로 결제 시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주관 '탄소중립 이행 및 전자영수증 확산 MOU'에 편의점 업계 유일 파트너사로 참여해 기존 전자영수증 서비스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소재 자회사 재편을 마무리 짓고 AI와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SK㈜머티리얼즈 산하의 소재 자회사 4곳인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던 SK㈜머티리얼즈는 사명을 ‘SK에코플랜트 머티리얼즈’로 변경한다. 이번 편입 절차 완료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인프라 건설부터 핵심 소재 공급까지 아우르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 새로 합류한 4개사는 포토, 식각가스, 증착, 금속배선, 패키징 등 반도체 제조 전 과정과 OLED 증착 등 디스플레이 주요 공정에 필수적인 첨단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다. 지난해 11월 편입한 산업용 가스 기업 SK에어플러스에 이어 이번 소재 기업들까지 품으면서,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생태계 내에서 확실한 시장 지배력을 가질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앞으로 각 자회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도입해 생산 혁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공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 도봉구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통해 선정된 15개 가구 중 하나로, 중증장애인 자녀가 거주하는 가정이다. 해당 가구는 그동안 반복되는 침수 피해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염되고 낡은 내부 공간 전체를 보수하고 환풍기를 신설하는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해당 가정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날 열린 헌정식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주거생활지원세트를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이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등 총 15개 가구에서 성과를 확인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한국부동산원과 손잡고 부동산 시장의 불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강화에 나선다. 국토부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세종, 대구, 서울 등 주요 권역에서 총 3회에 걸쳐 전국 280여 개 지자체 담당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질서 관리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실무자들의 조사 역량을 높여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취지로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부동산원에 위탁해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 접수된 집값 담합, 자격증 대여, 무등록 중개 등 위법 의심 사례는 해당 지자체로 통보되며, 이후 지자체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사 후 행정처분이나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취하는 구조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과정에서 일선 공무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토부는 집값 담합이나 허위 매물 등 주요 불법 행위 유형에 따른 조사 기법과 구체적인 행정처분 절차를 담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제 적발 및 처분 사례를 공유해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실제로 그간
【 청년일보 】 모바일게임 '뮤 아크엔젤'의 확률 조작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웹젠을 상대로 게임 이용자들이 집단 민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이용자협회(협회)는 지난 1일 '웹젠게임피해자모임'과 공동성명을 통해 웹젠에 대한 단체소송 제기 계획을 밝혔다. 공정위의 행정 제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전날 웹젠이 2020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뮤 아크엔젤'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희귀 구성품 획득 가능성을 거짓으로 알린 혐의를 인정하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5천800만원을 부과했다. 조사 결과 웹젠은 이용자들이 일정 횟수 이상 구매하기 전까지 희귀 아이템 획득 확률이 0%인 '바닥 시스템'을 운영하면서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획득 확률을 0.25~1.16%로만 표시해 소비자를 기만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웹젠은 자체적으로 일부 보상 조치를 실시했으나 전체 피해자 2만226명 중 860명(4.3%)만이 보상을 받았다. 위법 행위로 얻은 매출액은 약 67억원으로 집계됐지만 과징금은 이의 2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3천09가구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LH는 2일 수도권 내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1천917가구와 건설임대주택 1천92가구를 합쳐 총 3천09가구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작된다. 이번 매입임대 물량은 전국 기준 3천133가구 규모이며, 이 중 60% 이상인 1천917가구가 수도권에 집중 배치됐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입주자를 찾는다. 유형별로는 청년용 729가구, 신혼·신생아용 1천188가구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이 대상이며, 임대료는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최장 6년(입주 후 혼인 시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부부, 최근 2년 내 출산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및 자산 기준에 따라 시세의 30~40% 수준인 Ⅰ유형(최장 20년)과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형인 Ⅱ유형(최장
【 청년일보 】 브랜 메티스 쿠팡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고객 정보 유출을 일으킨 공격자가 '가짜 토큰'을 활용해 고객을 사칭해 민감한 API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브랜 메티스 CISO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와 같이 설명했다. 이 의원은 브랜 매티스 CISO에 "이번 공격이 고객 정보 탈취에 목적이 있는 것인지, 쿠팡 전체 시스템 탈취에 목적이 있었는지 반드시 파악해야 한다"며 "범죄에 악용된 인증키의 성격이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브랜 매티스 CISO는 "정보보안책임자로서, 공격 과정에서 기술적 요소가 어떻게 전개됐는지 알고 있지만,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직원의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사에 따르면, 공격자는 탈취한 서명키를 활용해 마치 다른 사용자인 것처럼 가장해 서버에 접근했다"며 "모든 쿠팡 인증토큰은 프라이빗 킷(Private key, 암호화된 코드)를 서명함으로서 확인이 되는데, 제3자가 쿠팡의 프라이빗 키를 활용해 가짜 토큰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이를 통해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재설정하는 등의 일은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자사의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Position Paper는 전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로,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OKA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이번 문서에서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가 기존 글로벌 백신과도 문제없이 병용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의 보건 대응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GC녹십자는 이러한 국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PAHO(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 범미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사측은 국내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번 파이널 해커톤에는 ▲강원도 속초 ▲경상북도 상주 ▲경상남도 창원 ▲전라북도 군산 ▲전라남도 여수 ▲충청북도 제천 전국 6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6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인프라를 갖춘 '홈 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첫째 날에는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을 펄어비스 임직원이 시연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고,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세션도 함께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팀별 결과물 발표와 임직원 심사·피드백,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 상장과 선물이 수여됐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가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딩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터널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철근 양중(자재를 들어 올리는 작업) 기술을 현장에 도입했다. 롯데건설은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건설공사(제3공구)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양중 리프트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터널 공사 현장은 조도가 낮고 공간이 협소한 데다 소음이 심해 작업 환경이 열악하다. 기존 방식은 굴착기나 크레인 같은 중장비로 철근을 들어 올리면 근로자가 장비 옆에서 수동으로 자재를 다뤄야 했기에 추락이나 끼임, 충돌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이번에 개발된 양중 리프트는 근로자가 철근 등 자재 옆에 바짝 붙어 작업할 필요가 없어 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근로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리프트를 이용해 철근을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고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작업 효율성이 우수하며, 리프트 외부에 방호장치를 설치해 운반 중 자재가 이탈하거나 낙하하는 사고도 방지했다. 롯데건설은 좁은 터널 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작업대차에 양중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작업대차는 터널 내부의 방수 작업이나 철근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이 공격자의 쿠팡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난 11월 19일 오후 9시 35분 쿠팡으로부터 사고 신고가 최초 접수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오후 10시 34분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했다"며 "최초 신고 당시 유출 규모는 4천536개의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주소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 여부를 파악했다"며 "2024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전수 로그 분석 결과 3천만개 이상의 계정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되어 11월 29일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합동으로 대응 방안, 긴급 언론 보도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보안 공지 등을 추진했다"고 언급했다. 류 제2차관은 "11월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침해 규모 및 국민 피해 발생 등을 고려하여 민관 합동조사단을 구성하는 한편, 과기정통부, 국무조정실, 개인 정보위 등 관계 부처 간 긴급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대응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가스안전공사)는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 성장 부문 대상(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월 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원하는 해외인증 획득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며, '기록에서 공감으로, 공감에서 변화로'라는 페스티벌의 취지에 부합하는 실천적 모델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국내 중소가스업계는 해외시장 진출의 필수 과정인 해외인증을 받기 위해 번역, 체류비, 물류비 등 막대한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는 CSA(캐나다, 북미), AGA(호주) 등 주요 해외인증기관의 국내 시험기관 자격을 갖추어,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도 손쉽게 해외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수출 판로를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국내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해외인증 컨설팅 ▲수출 희망 기업 해외인증 세미나 ▲인증비용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