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나, 동풍이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20도 내외로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내륙과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
【 청년일보 】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의사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내년 의사 공급이 약 3천명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의사 수급 문제는 향후 4~5년간 영향을 미치고, 필수 의료 및 지역 의료에도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의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들이 있기 때문에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시험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은 의대생들이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며 수업을 거부하자, 의대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가 치르는 의사 국가시험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대 졸업자'나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가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의사면허를 받을 수 있는데, 현재 상황에서는 의대 4학년이 국가시험을 치르더라도 제때 졸업하지 못해 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에 대학들은 9월에 시작하는 의사 국가시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4∼5일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교통 혼잡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는 등 대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행사 실시 2일 간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시간대 대중교통 집중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철, 시내버스 모두 평소 7~9시였던 집중배차시간을 10시까지로 1시간 연장해 운행한다. 지하철 1~7호선, 우이신설선을 대상으로 2일간 일 43회, 2일 간 총 86회 증회한다. 오전시간대 집중 배차를 실시해 평소 출근시간대 대비 추가 수송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내버스의 경우 351개 노선 모두 오전 10시까지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 유지해 빠른 승객 수송을 지원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하철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승강기 등 전기 설비와 화장실, 대합실 등 편의시설의 고장 여부 등을 점검해 관리하고, 종합관제센터에서는 역사 내 돌발 상황을 주시할 수 있도록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 역사와 지속 소통·대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혼잡이 유발되는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계도 및 단속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이 같은 연령대의 국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무청은 3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및 직계비속 등에 대한 병역사항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대상은 국회의원 239명, 직계비속 219명, 배우자 8명으로 총 466명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의무가 있는 22대 국회의원 239명 중 196명(82.0%)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했으며, 43명(18.0%)은 면제 대상이었다. 이는 21대 국회의원의 병역의무 이행률 80.6% 보다 1.4%포인트 높고, 1940∼91년생 국민 평균 이행률 75.5%보다 6.5%포인트 높은 수치다. 22대 국회의원의 직계비속 219명(병역판정검사 미수검자 등 14명 제외) 중 205명(93.6%)이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치거나 복무 대기 중이며, 14명(6.4%)은 면제 대상이다. 이는 1980∼2005년생 국민 평균 면제율 8.7%보다 2.3%포인트 낮다. 국회의원의 병역면제 사유는 질병이 51.2%, 수형이 41.9%, 생계곤란이 4.7%로 조사됐다. 직계비속의 경우, 병역면제 사유는 질병이 92.9%, 국적상실이 7.1% 순으로
【 청년일보 】 충남 아산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경찰관의 과도한 신체 접촉으로 인해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이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조사를 벌인 경찰관 2명은 직위해제됐으며, 대기발령 상태다. 3일 충남경찰청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11일 오전 1시 30분경 아산경찰서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를 받던 A씨는 형사과 직원이 목덜미를 잡아당겨 바닥에 쓰러진 후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이로 인해 A씨는 천안의 한 병원에서 1차 허리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아산 탕정면의 한 놀이터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뺨을 때렸다. 이로 인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연행된 후 아산서 형사과에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 조사가 약 2시간가량 진행되던 중, A씨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며 상체를 앞으로 숙이자 형사과 직원이 A씨의 뒷덜미를 잡아 뒤로 당겼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바닥에 쓰러지며 의자에 심하게 부딪혀 일어나지 못하게 됐다. A씨는 병원에서 경추 5, 6번 마비 진단과 함께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A씨가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쳤을
【 청년일보 】 복귀할 전공의 숫자가 저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의사단체는 총파업을 묻는 전 회원 대상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각 수련병원의 병원장과 진료과장 등을 통해 개별 상담을 요청했고, 그 결과 제출 기한을 지난달 31일까지 연장했다. 또 상담 결과 정리가 덜 된 곳은 3일까지도 제출을 받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진행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였지만, 다수의 수련병원은 "대부분 전공의가 전화 자체를 받지 않아서 면담 자체가 성사되질 않았다"거나 "상담 마지막 날까지도 극소수 전공의만 참여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31일까지 집계된 상담 요청 회수율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추가 상담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정부는 면담 결과 등을 토대로 이번 주 혹은 다음 주에 전공의 복귀 유인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이탈 기간에 따라 처분도 달리한다는 방침이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탈 기간이 다르면 거기에 대한 처분 내용도 당연히 달라지고, 복귀하게 되면 여러 가지 수련을 제때 마칠 수 있는
【 청년일보 】 내년도 최저임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다시 마주 앉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간다.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각 9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첫 전원회의에서 이인재 인천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심의를 개시했다. 2주 만에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지난달 30일 각각 열린 임금수준 전문위원회와 생계비 전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심의자료를 위원 전원이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최저임금위원 각각 15명과 12명으로 이뤄진 두 위원회는 최저임금 심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임금실태와 생계비 수준 보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했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지난해 '비혼 단신근로자 실태생계비'는 월 246만원으로, 전년 대비 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통계는 어디까지나 기초자료여서 최저임금 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4일 회의에서는 최저임금 적용 대상 확대를 놓고도 노사간 충돌이 예상된다. 노동계는 지난 첫 회의에서 배달 라이더, 웹툰작가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도 최저임금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에, 늦은 밤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산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 경남내륙 5~2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대구·경북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제주도산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가 미끄럽겠고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북은 오전부터 밤 사이,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경남권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경북 5~20㎜, 경기동부 5~10㎜, 충북북부 5~10㎜,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른 새벽 서울·인천·경기서부에, 새벽부터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오전부터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경북 5~20㎜, 경기동부, 충북북부 5~10㎜, 강원동해안 5㎜ 내외, 서울·인천·경기서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기금위)는 31일 제4차 회의를 열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향후 5년간 목표수익률을 5.4%로 설정하고, 장기 수익률 제고를 위해 위험자산 비중과 대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중기자산배분안은 5년 단위의 기금 운용 전략으로, 향후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에 대한 분석을 반영해 기금의 목표수익률과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설정한다. 기금위는 지난 회의에서 결정된 장기 운용방향 기준인 위험자산 비중 65%를 고려해 이번 목표수익률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9년 말 자산군 목표 비중은 주식 약 55%, 채권 약 30%, 대체투자 약 15%로 설정됐다. 이는 주어진 위험 한도 내에서 장기 수익을 극대화하고, 기금운용에 따른 시장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기금위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위험자산의 비중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늘리는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 13.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해 1분기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5일 기후동행카드 출시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한 이용후기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한 후기를 제공한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월 27일 출시된 기후동행카드의 100일을 맞아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으며, 8일간의 짧은 접수 기간에도 1천150명이 참여하며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대학생, 직장인, 은퇴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생생한 기후동행카드 이용 경험담을 들려주었으며, 특히 내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이벤트 참여해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겼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단순한 교통비 절감을 넘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 편리함과 친환경 생활로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대학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으로 뿌듯함을 느끼고 은퇴자들은 새로운 삶의 활력소로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하고 있었으며, 외국인들은 기후동행카드가 한국에서의 생활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소감을 들려주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오는 7월 본사업에 새롭게 도입되는 '내친구 해치' 카드 디자인에도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심사에 참여한 홍상연 서울연구원 박사는 "후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