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 신예들이 함께하는 ‘2025 위드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트-하트 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2013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으며, 음악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위드콘서트'를 후원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70여회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드콘서트’에서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8명이 협연했으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2천여명의 관객들에게 음악에 대한 열정과 깊은 감동을 전했다. 1부에서는 하트스트링앙상블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와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등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선보였으며 클라시쿠스 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합창 환상곡’ 등 합창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성장하는 클래식 음악인재들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소폭 하락 출발하며 장 초반 2,620대 보합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36포인트(0.05%) 내린 2,628.3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포인트(0.02%) 내린 2,629.86으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0포인트(0.06%) 오른 769.84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8원 오른 1,431.2원 이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 앱에서 시행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이번 하나원큐에 연계된 ‘혜택알리미’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하나은행 손님들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손님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하여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 청년일보 】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2%대로 하락한 가운데 상호 금융권은 3%대 중후반 금리를 제공하며 수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보령시 금고'는 1년 만기 정기 예금 금리로 연 4%를 제공하고 있다. '연 4%'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는 다른 금융권에서 찾아볼 수 없는 금리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에서는 3.5~3.7% 수준의 금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새마을금고와 영업 범위와 고객 군이 비슷한 신협의 상당수 조합도 3.5~3.6%대 예금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본래 상호금융권 예금금리가 안정적인 시중은행 대비 더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 1%포인트(p) 이상의 격차는 평소보다 더 많이 벌어진 수준이라는 게 금융권 판단이다. 이에 신협중앙회는 조만간 회원 조합들에 금리 하향 지도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타 업권 대비 예금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인식이 있다"며 "현 금리가 유지될 경우 수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리 하향 지도 문서를 곧 내려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인터넷은행까지 연 2%대 예금 금리로 내려앉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 청년일보 】 정부가 자동차 사고 경상 환자에 대한 '향후치료비' 지급을 원천 차단한다. 향후치료비란 치료가 종결된 뒤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치료에 대해 사전적으로 지급하는 금액이다. 그동안 보험사는 제도적 근거 없이 조기 합의를 위해 이를 관행적으로 지급해왔다. 경상 환자가 8주 넘게 장기 치료를 받으려면 보험사에 추가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그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보증이 중단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6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불필요한 보상금 지급이 줄어들면 개인 자동차 보험료가 장기적으로 3%가량 인하될 수 있다고 국토부는 기대했다. 2023년 경상 환자에 지급된 향후치료비는 총 1조4천억원으로 오히려 치료비(1조3천억원)보다도 규모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수리가 없었던 후미추돌사고 피해 운전자가 58차례 통원 치료를 받거나 비접촉 사고 운전자가 202회 통원한 사례도 있다고 국토부는 소개했다. 국토부는 이러한 향후치료비 관행을 합리적으로 제도화해 피해 정도에 맞는 배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먼저 향후치료비는 상해 등급 1∼11급
【 청년일보 】 중소 개인사업자 사업장 1곳당 평균 1.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사업장 1곳당 지출하는 인건비는 평균 263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세금신고 앱 SSEM의 인건비 신고 서비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 사업장당 평균 고용인원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사업장별 고용인원 분포는 1인이 60.6%로 가장 많았고, 이어 2인(18.7%), 3인(9.3%), 5인 이상(7.0%), 4인(4.4%) 등 순이었다. 사업장 1곳당 지출하는 인건비는 평균 263만9천원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 인건비 지출 분포는 100만원 미만이 29.1%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200만원 이하가 25.6%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20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 19.5%, 300만원 이상 400만원 이하 8.7%, 400만원 이상 500만원 4.9%, 500만원 이상 700만원 이하 5.4%, 700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 3.4%, 1천만원 이상 3.4% 등으로 집계됐다. SSEM 인건비 신고 서비스는 2022년 9월 처음 출시, 누적 인건비 신고 금액은 지난달 기준 512억원을 넘어섰다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인 현대건설은 이번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는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부 행사에서는 내외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이닝 세레모니 등 참여 회원사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 청년일보 】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높은 해외 시장 금리수준 기대감 등으로 외화보험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가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가입할 우려가 있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외화보험 판매 건수는 7천785건으로 전년 동월(1천60건) 대비 7배가량 급증했다. 외화보험 판매금액도 초회보험료 기준 1천453억원으로 전년 동월(453억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금감원은 25일 외화보험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외화보험은 보험료와 보험금이 원화 환산 시점 환율에 따라 변동되고, 투자 대상 해외채권 금리를 기반으로 만기환급금 적립이율이 결정되는 등 상품 구조가 복잡해 상품 가입시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21년 12월 23일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외화보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등 외화보험이 실수요 목적에 맞게 판매되도록 제도개선을 지속해 왔다. 금감원은 "최근 환율 상승 기조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높은 금리 등으로 외화보험 판매 건수와 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의 외화보험 상품 오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8포인트(0.57%) 내린 2,630.2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3포인트(1.04%) 내린 2,617.64로 출발해 장 초반 2,617.12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낙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220억원, 96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천17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연기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34억원 순매수하며 37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1.80%), 전기전자(-1.35%), 금융(-0.93%) 등이 내렸으며 전기가스(3.91%), 제약(0.57%)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민간 데이터센터와 임대 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에 미국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다만 장중 금통위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안도감이 번지면서 낙폭이 축소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2.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두나무에 대해 특금법 위반으로 두나무가 운영중인 업비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두나무 이석우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와 함께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오는 3월7일부터 6월6일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기존 고객은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신규 고객도 외부로의 가상자산 이전 외의 가상자산 매매·교환이나 원화 입출금은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석우 대표와 직원 9명에 대해서는 행위자별 책임소재와 구체적인 법 위반 정도 등을 감안해, 대표 이사에 문책 경고를 했다. 보고 책임자와 준법감시인 면직, 팀장급 견책 5명, 팀장급 주의 2명의 조치를 취했다. 금융사에서 문책경고는 해당 임원의 연임 및 3년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징계로 분류되는 제재다. FIU는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두나무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두나무는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 총 4만4948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했
【 청년일보 】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인도 핵심 일등 기업에 압축투자하는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 ETF’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셋플러스 인도 일등기업 포커스20 액티브 ETF’는 에셋플러스가 지난해 초 출시했던 글로벌과 차이나에 이은 지역별로 특화된 세번째 액티브ETF 이다. 고태훈 액티브 ETF 본부 본부장은 “인도 일등기업들의 높은 이익성장률을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로 꼽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인도 ETF 들은 시가총액 상위 50개로 이루어진 니프티 50 (Nifty 50)을 투자대상으로 하지만 에셋플러스는 미래 기업환경에 적응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찾아 투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시가총액 상위 순으로 투자하거나 특정기업군 혹은 섹터에 투자한 여타 인도ETF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차별점이다." 라고 차이점을 강조했다. 이어 “종목당 투자비중은 대략 4~8% 수준이고 인도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해 20여개로 다소 확대된 압축 포트폴리오를 짤 것이다. 펀드 출시와 함께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며 연 2.75%로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세 번째 연속 금리 인하로, 2022년 10월(2.5%) 이후 2년 4개월 만에 기준금리가 다시 2%대에 진입했다. 이번 결정은 경기 둔화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정책과 국내 정치적 불안이 겹치며,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5%로 0.4%p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3년여 만에 통화정책의 방향을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이어 11월에도 추가 인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3연속 금리 인하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6연속 금리 인하 이후 처음이다. 최근 경기 지표 역시 금리 인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로 한은 전망치(2.2%)를 밑돌았으며, 4분기 성장률 역시 0.1%에 머무르며 경기 반등에 실패했다. 여기에 미국의 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수출 위축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