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말복을 앞둔 지난 12일 김윤해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서울시 창동에 위치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혹서기 안전보건점검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 김윤해 CSO는 이날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시원한 컵빙수를 나눠주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현장 휴게시설 및 제빙기 등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고,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한화 건설부문은 어지러움,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제공하는 '작업중지권'을 적극 권장 중이다. 또한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을 제공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임직원 자녀 초청 '2024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시작 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제외 매년 개최하고 있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 중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올해 참가한 90명의 대우건설 꿈나무들은 1박 2일간 양평에 위치한 미리내캠프의 수련회에 참가하고, 아파트 건설현장과 주택 전시관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꿈나무 초대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해외근무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라며 "임직원 자녀들이 건설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부모의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도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첫 날은 양평 미리내 캠프에서 물놀이, 수상체험 프로그램인 챌린지아마존, 캠프파이어,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서울 행당동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건설 현장을 경험해보고, 대치동 '써밋 갤러리'로 이동해 도슨트 투어로 미래 주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 자녀들은 여름방학에는 꿈나무 초대행사, 겨울방학에는 영어캠프
【 청년일보 】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20대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줄어들며, 전체 가입자 증가 폭이 둔화되고 있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가입자는 1천54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2천명(1.5%)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증가 폭이 줄어들어, 2021년 2월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각각 3만7천명, 19만3천명의 가입자 증가가 있었지만, 건설업은 1만2천명 줄었다. 특히 종합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감소세는 1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감소 폭도 점점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 폭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18개월 연속 감소 당시보다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건설기성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구조조정 전망 등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여서 건설업 고용상황이 단기간 좋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봐싿. 건설경기 침체의 여파는 구직급여 신청자 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7월 구직
【 청년일보 】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6월 거래량을 넘어 4년 만에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고된 7월 서울 아파트 계약 건수는 6천911건(계약일 기준)이다. 7월 계약분의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20일가량 남아 있음에도 전월 거래량(7천450건)의 92.8%까지 도달한 것이다. 현재 추이대로라면 7월 거래량은 6월 거래량(7천450건)을 뛰어넘어 지난 2020년 12월(7천745건)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만약 지난 2020년 12월 거래량도 넘어선다면 2020년 7월(1만1천170건) 이후 4년 만에 최다가 된다. 이달 들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묶여 거래가 부진했던 양천구를 비롯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권 위주로 거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양천구의 지난 6월 거래량은 267건으로 전월(219건) 대비 21.9% 늘어나는 데 그쳤으나, 7월 거래량은 8월 11일 기준 388건에 신고돼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인데도 이미 6월 거래량을 넘어섰다. 또 노원구(560건), 강북구(118건), 동작구(381건), 도봉구(190건), 중구(99건), 영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건설 부문에서 2.4조원을 신규 수주했다. 상반기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경기 불황 속에서도 건설 신규 수주에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12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반기 수주 금액은 총 2.4조원 수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조 이상 증가했으며, 과거 5개년 반기 수주 평균인 1.6조원과 비교해도 46% 이상 높았다. 공공 및 산업건설 부문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글로벌은 금년 상반기 공공 부문에서 9천235억원을 수주해 과거 10년 평균 약 5천억원을 넘어서는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08년경부터 약 17년간 고난이도로 꼽히는 공공 부문 기술형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노하우를 축적했고 수주 및 안전준공을 통해 기술력에 대한 외부 신뢰를 쌓아왔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등 발주 프로젝트에서 다수의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코오롱글로벌은 기업수요 및 산업설비 등을 포함한 산업건설(비주택) 부문에서 기업별 맞춤 프로세스, 최적의 협력사 체계 구축 등을 무기로 대한한공 신엔진정비공장, 머크 바이오시설 공사, 정읍바이오매스 발전소 공사
【 청년일보 】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서울시가 위원회의 구성방법과 역할, 분쟁조정 절차 등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갈등 및 분쟁 예방과 입주민의 주거생활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제18차 서울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으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층간소음 분쟁 중재를 위한 입주민 자체 기구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이 의무화됨에 따라 위원의 자격·임기와 교육, 분쟁조정 절차 및 경비 지출 등 위원회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정비했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3명 이상으로 구성하고 위원 임기는 2년, 연임할 수 있다. 기타 구성 절차와 방법 등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규정으로 정한다. 비의무 단지의 경우에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관리위원장, 관리사무소장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새 준칙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확산을 막는 방화문 관리를 강화하도록 했다. 반기별로 실시하는 소방 점검 결과에 따른 이행계획서를 통합정보마당에 게시하며, 특히 방화문 관련 지적 사항이 있는 경우 관리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며 2개월 연속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상승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지역도 서울 25개 자치구 중 17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1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46%는 종전 거래가격과 비교해 가격이 올라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6월 50.3%의 상승거래 비중이 7월 51.7%를 나타내며 2개월 연속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상승거래비중이 50%를 넘어선 지역도 지난 5월 4개지역에서 6월 14개지역으로 크게 확산됐고, 7월에도 17개 지역으로 늘며 서울 전역으로 오름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경기지역은 상승거래비중이 7월 46%를 차지했고, 상승거래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지역은 7월 9개 지역으로 6월(4개지역)과 비교해 2배이상 늘었다. 경기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는 6월에 이어 7월에도 거래 중 절반이상이 상승거래로 이뤄졌다. 또한 8호선 별내선 연장이나 지하철3호선 연장 소식 등에 따라 구리시와 하남시는 7월 상승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인천은 상승거래 비중이 7
【 청년일보 】 최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건축'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제로 에너지 건출물과 모듈러 공법, 바이오필리 디자인 등에 관심을 가지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도 풀이된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건축산업은 정부 정책 영향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등 친환경 건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충당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의미한다. 고효율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제로 에너지 건축물 건설시장은 오는 2030년 최대 107
【 청년일보 】 정부가 급등하는 서울 집값 안정화를 위해 서울 인근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총 42만7천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한다.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전관업체들 간의 유착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한 건설공사에서 중대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원도급사가 1차적인 책임을 지고 지체 없이 재시공에 들어가야 한다. ◆ 12년 만의 '그린벨트' 해제…정부, 6년간 서울·수도권에 42만7천가구 공급 정부는 향후 6년간 서울과 수도권에 총 42만7천호 이상의 주택과 신규택지를 공급할 예정. 우선 서울·수도권 중심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21만호를 추가 공급. 또한 서울과 인근 지역 그린벨트를 해제해 8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공급. 대규모 주택 공급을 위해 서울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은 이명박(MB) 정부 때인 2012년 이후 12년 만. 아울러 서울에 인접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의 경우 토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2만호 이상을 추가하기로. 빌라 등 비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로 신속히 공급하고, 서울의 경우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최근 경기 화성 YBM연수원에서 전 현장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DL이앤씨 안전관리자 275명이 참여했다. 법정 직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관리자의 전문의식 함양을 위해 2년마다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산업안전보건 법령 및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일체의 교육을 포함한다. DL이앤씨는 전 현장의 법정 교육 수료관리 일원화를 통해 회사 내 모든 안전관리자가 누락 없이 법정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직무교육은 중량물 취급 안전성 검토와 우기철 대비 지반 안전 등 전문 분야를 비롯해 안전 심리와 리더십, 보건 실무 등 심화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자가 개인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이번 교육에서 '심폐소생술(CPR) 교육 과정’을 추가해 실시했다.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CPR 방법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힌 안전관리자 전원이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CPR 수료증을 취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회사의 안전을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셋값도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값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첫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지난주(0.07%)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0.16%→0.16%)도 상승폭이 지난주와 그대로 유지됐다. 서울(0.28%→0.26%)은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으나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8%)는 하왕십리·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우수단지 위주로, 마포구(0.35%)는 아현·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3%)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서대문구(0.25%)는 남가좌·연희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53%)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5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3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재건축 단지 위주로, 동작구(0.25%)는 흑석·사당동 위주
【 청년일보 】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온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전관 업체들 간 유착의혹이 감사원 감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8일 감사원은 'LH 전관 특혜 실태 주요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무량판구조 부실 건설 분야 ▲전관 업체 관리·감독분야 ▲전관 등 직무관련자와의 유착·특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먼저 LH는 인천 검단 등 102개 지구에 무량판구조 지하주차장 공법을 적용하면서 구조 지침과 구조도면 비교를 통해 부실시공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데도 이를 확인하지 않는 등 구조설계 검수·감독 업무를 태만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더해 LH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지북 공공임대주택 조성공사와 관련, 2회에 걸친 설계변경 승인 시 시공건설사가 설계변경(17억여 원 증액)을 요청한 원인이 원설계의 오류 때문임을 확인하고도 전관 설계 업체에 벌점을 미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LH 현장감독자는 직무관련 전관 업체 등으로부터 ▲80여만원의 상품권 수수 ▲4천5백만원 상당의 출처불명의 현금에 대한 재산신고 누락 ▲직무관련 업체 대표 등과 총 4회에 걸쳐 해외 골프여행을 하고도 소속 부서장에게 해당 사실을 미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