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환율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2조4천억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투입한다. 시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지원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재원으로 한 고정금리 직접 융자금 1천800억원,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해 이자 차액을 시가 보전하는 변동금리 협력자금 2조200억원, 마이너스통장 형태의 특별보증 안심통장 2천억원이다. 대상별로는 취약 소상공인에게 8천100억원을 배정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준비된 창업 및 우수기업 성장 지원에 3천850억원, 일반 소상공인 지원에 1조2천50억원이 투입된다. 직접 융자금은 시설자금, 성장 기반 자금, 긴급 자영업 자금, 혁신형 기업 도약자금, 재해 중소기업자금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제공되며 금리는 연 2.03.0% 수준이다. 시중은행 협력자금의 경우 올해부터 16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가산금리를 0.1%포인트 낮추고, 은행별로 상환액의 0.030.17%를 부과하던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폐지한다. 여기에 기존처럼 연 1.8%의 이자차액 보전 정책도 계속 유지해 소상공
【 청년일보 】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그룹의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건설기계의 출범을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확립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HD현대는 2일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전날 HD건설기계 울산 캠퍼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해 조영철 부회장, 문재영 사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국내 1, 2위 건설기계 기업이 결합한 HD건설기계는 울산, 인천, 군산 등 국내와 인도, 중국, 브라질, 노르웨이 등 해외 생산거점을 갖춘 연 매출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건설장비업체로, 초대 사장은 문재영 사장이 맡는다. HD건설기계는 2030년 매출 14조8천억원을 목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한 엔진, 애프터마켓(AM)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통합 시너지를 통해 자사의 두 건설장비 브랜드인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을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 브랜드 제품의 제조를 위한 글로벌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구매와 물류 등 공통 비용 영역에서 규모의 경제를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4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IBK투자증권은 2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65만1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1조1000억원, 영업이익 16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강세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연간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8조1000억원, 101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D램과 낸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인 반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서버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D램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낸드 부문 역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고 정국 운영 구상과 새해 국정 방향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와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부 장·차관, 국회 상임위원장 등 각계 주요 관계자들도 여럿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최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통일교 특검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신년 인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영빈관에서 2026년 시무식을 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병오년(丙午年) 화두(話頭)로 꺼내며 새해를 시작했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 1일 배포된 신년 메시지에서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다져왔다”며 “특히, 면세점의 문서 중앙화 기반의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나 홈쇼핑의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같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 그룹 전반에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준 각 계열사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3대 경영 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먼저, “그룹의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가 '예약 부도'(노쇼·no show)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의 상담 범위를 영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쇼 피해까지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법률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노쇼 피해가 손해배상 청구나 고소 같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해 변호사 상담을 통해 분쟁 대응 방향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쇼 피해 실태 조사를 매년 실시해 피해 발생 추이와 업종·지역별 특성을 점검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효과를 분석하고, 소상공인 노쇼 피해 예방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중기부가 작년 11월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외식업 점포 214곳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최근 3년간 노쇼 피해를 겪었다고 답했다. 피해를 본 점포들은 3년간 노쇼 피해가 평균 8.6회 발생했다고 했다. 노쇼 1회당 평균 손실액은 44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또 피해 점포의 35%는 노쇼 피해 이후 손해 배상 청구나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점포의 95%(중복 응답)는 예약을 전화로 받는다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국내 주요 조선 3사 중 가장 낮은 시장점유율에도 수익성은 오히려 역대급 우상향을 보이고 있다. FLNG(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집중한 '선별 수주' 전략이 유효했다는 평가다. 2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중공업의 선박 부문 시장점유율은 14.9%를 기록했다. 한화오션(31.8%)과 HD현대중공업(29.2%) 대비 절반 수준에 가까운 낮은 수준이다. 특히 2023년 23.6%, 2024년 20.2%로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주량 또한 2023년 377만GT에서 2024년 375만GT, 지난해 3분기 말 243만GT로 줄었다. 반면, 수익성 측면은 시장점유율과 달리 독보적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5천660억원으로 2024년 영업이익 5천27억원을 추월했다. 이 같은 성과는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비중은 충분히 줄어들고, 고수익성 FLNG 매출이 늘어난 것이 호실적을 달성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니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8년부터 국내 도크에서
【 청년일보 】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비를 지출하면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는 무제한 K-패스 카드(모두의 카드)가 첫선을 보인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인 K-패스에 정액권 형태의 신규 상품 '모두의 카드'를 새롭게 도입한다.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해 주는 구조다. 해당 카드는 지역별 대중교통 인프라 수준을 고려해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등으로 환급 기준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지방 거주 이용자도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종류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환승 포함) 3천원 미만인 교통수단에만 환급이 가능하고, 플러스형은 요금 제한 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된다. 수도권 기준 일반 국민은 일반형 월 6만2천원, 플러스형 10만원이다. 청년, 2자녀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일반형 5만5천원, 플러스형 9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은 전국 대부분의 시내·마을버스와 지하철(신분당선 포함)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까지 포함된다. 별도 카드 발급 없이 기존 K-패스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국내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추가 도입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지난 2023년 현대카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한 후 신한 및 KB국민카드가 이에 동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카드업계 일각에선 수수료 및 신사업에 수반되는 비용 등이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한편, 또 다른 일각에선 내년 상반기경엔 애플페이 추가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으리란 가능성도 제기된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024년 12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으로부터 애플페이 약관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3월엔 '신한카드 iPay(아이페이)'라는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KB국민카드 또한 당시 금감원으로부터 애플페이 약관 승인을 대기 중이며, 'A+ 체크카드(애플카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수개월이 지났지만 실제 애플페이 출시는 감감무소식인 상태로,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카드업계 일각에서는 국내 카드사들의 애플페이 추가 도입이 미뤄지는 주된 이유로서 비용 부담을 짚고 있다. 업황이 악화하면서 실적 부진과 같은 요인들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플페이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 청년일보 】 롯데지주가 신종자본증권(영구채)를 발행하며 재무건전성 확보와 계열사 지원 준비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2건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공시했다. 4-1회차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750억원으로 최초 이자율은 5.351%로 설정됐다. 발행목적은 채무상환자금으로 명시했다. 4-2회차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2천억원으로 최초 이자율은 5.659%다. 발행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이다. 두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인 영구채다. 기존 조건으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고 그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해당 채권의 사채권자(투자자)는 만기 전 중도상환을 요구할 수 없다. 발행회사의 콜옵션도 들어가 중도 상환도 가능하다. 법적으로는 채권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회계상으로는 자본으로 처리돼 부채비율 악화 부담이 없다. 즉 자금 조달과 재무건전성 관리라는 목적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인 셈이다. 이러한 특성은 롯데지주가 영구채 발행을 선택한 이유로 해석된다.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하되 부채비율에 대한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롯데지주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56.1%로 전년 동기의 133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각종 이색 테마 상품으로 연초부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 한해 편의점 트렌드가 이색·이종 협업 제품 출시에 있다고 보고, 관련 제품 출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새해를 맞이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이색 상품을 내놓고 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업계 트렌드는 '이색 상품' 기획 및 출시를 통한 1030세대 소비자 공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각 업체들이 특화 매장을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 만큼, '새해'에 걸맞은 신제품을 한동안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말(馬)하면 역시 당근"…CU, '당근 간편식' 시리즈 한정 출시 실제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신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을 내놓는 한편, 프로모션 역시 진행하고 있다. CU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당근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 4종을 한정 출시하며 연초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붉은 말 당근 간편식은 말의 주식인 당근을 주재료로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제약산업 육성을 전담할 부서를 새롭게 만들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정부가 해당 산업을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긍정적으로 해석되나, 일각에서는 운영과 업무 모두 제한이 따른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조직 개편을 통해 복지부 내에 ‘제약바이오산업과’가 신설됐다. 이는 기존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보건산업진흥과’의 예산이 지난해 685억원에서 올해 약 2천338억원으로 240% 이상 대폭 확대됨에 따른 것이다. ‘보건산업진흥과’는 ‘제약바이오산업과’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로 분리해 확대·개편됐다. 이번에 신설된 제약바이오산업과는 2028년 9월 30일까지 존속하는 한시조직이며,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의 수립·조정과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의 운영을 포함해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지원 ▲임상시험지원센터의 설치·운영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지원 사업 ▲제약산업 해외 진출·해외 홍보 지원 ▲제약산업 연구개발 ▲보건산업 기술이전 사업 등을 분장한다. 인력은 제약바이오산업과가 신설됨에 따라 필요 인력 3명(4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