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 '삐아'와 기획한 단독 상품 '오버 글레이즈'가 1년간 11만개 가량 판매되며 국민 립글로스로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 및 신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직잭픽'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삐아'는 지난해 4월 직잭픽을 통해 립글로스 '오버 글레이즈'를 단독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버 글레이즈'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1만개가 판매됐다.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 '오버 글레이즈' 거래액은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해당 상품은 '2024년 지그재그 어워즈' 내 립글로스 부문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그재그 단독 상품의 성공은 '삐아'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1분기 '삐아'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오버 글레이즈' 론칭 전인 지난해 1분기 대비 172% 크게 늘었다. 단독 상품을 처음 선보인 지난해 4월과 비교해도 올해 4월 거래액이 2배 가까이(9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 청년일보 】 무신사 뷰티는 오는 9일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SAEMMOOL)'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을 단독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론칭된 정샘물은 무신사 뷰티에서 올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약 40% 증가할 만큼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발매하는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은 메쉬망을 거친 초미세 입자가 균일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뷰티는 신제품 단독 발매를 기념해 메쉬 쿠션 구매 시 투명 키링 파우치와 키링을 함께 증정한다.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쇼케이스 기간에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프로래스팅 프렙 프라이머'를 추가로 제공한다. 오는 12일에는 무신사 뷰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 뷰티는 정샘물 신제품 단독 론칭을 기념해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정샘물 쿠션 아트 스쿨'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전 라인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신제품 테스팅과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쿠션을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가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후르츠바스켓' 등 유명 만화 및 웹툰은 물론 웹소설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형 콘텐츠 기업이다. 에이블리는 일명 '국내 3대 만화 출판사'로 꼽히는 기업 중 대원씨아이와 서울미디어코믹스를 입점시키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서울미디어코믹스 입점을 통해 로맨스, 판타지 등 MZ세대 선호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선보인다. 고객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선별한 결과, 이번에 공개한 서울미디어코믹스 다수 작품은 업로드 직후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인기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고 에이블리 측은 설명했다. 작품별 특성을 반영한 기획 프로모션, 밸런스 게임, 100% 포인트 지급 등 이벤트를 통해 유저와 콘텐츠 간 접점을 확대하고, 콘텐츠 이용 경험을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한편,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향 기반으로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7일 경기도 이천 소재 '청미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치킨 세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BBQ는 어버이날을 맞아 뜻 깊은 날을 홀로 보내시는 시설 어르신들께 황금올리브치킨과 레몬보이 세트를 제공하고, 가슴에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진행됐다. BBQ는 지난 2022년부터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며 폭넓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BBQ 관계자는 "어르신들께서 카네이션을 달고 환하게 웃으며 함께 치킨을 즐기시는 모습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치킨 릴레이'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들로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에 진정성 있는 도움을 드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치매학회가 초고령사회 진입 원년을 맞은 대한민국 치매 정책의 대대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촉구했다. 대한치매학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치매 100만명 시대 초고령사회 한국은 준비됐는가?’ 정책토론회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료진들은 치매 부담 경감 위해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관심과 정책 대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먼저 이찬녕 고려대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치매로 이행하기 전이 가장 효과적인 의료적 개입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기를 놓치면 향후 치매 유병률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최신 의료기술 발전에 따라 달라진 치료 지견에 발맞춰 정책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호진 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관리와 노인 복지 정책을 단순히 재정 지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지역 및 소득계층 별 불균형 해소와 실버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이제는 구축된 정책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고도화된 돌봄 및 치료 체계를 마련하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JAPAN 2025'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KCON JAPAN 2025에서는 '즐거운 에너지와 새로운 뷰티 영감이 가득한 K뷰티 올리브영 스쿨(The Real K-Beauty! OLIVE YOUNG SCHOOL)'을 주제로 109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했다. 40여개 브랜드와 100여개 제품이 참여해 K뷰티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시즌에 맞는 대표 인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글로벌몰 앱(App) 체험존과 유망 브랜드를 진열한 K슈퍼루키위드영존을 필두로 자체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이상 가나다순) 등의 개별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올해 KCON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현지 고객의 반응을 직접 살피고, 해외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K슈퍼루키위드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한국 화장품 중소기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각각 2조165억원과 226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4억원으로 1년 새 42.7% 감소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과 계속되는 소비침체, 비우호적 이슈(강추위, 항공기 사고, 산불), 영업일수 감소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며 "매출액 증가폭 대비 비용을 충분히 커버하지 못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베이크하우스405, 당과점, 급식대가 간편식, 고물가 시대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소비자의 웰니스 트렌드를 반영한 건강 관련 상품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을 강화하며 매출 확대를 도모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또한, 질적 성장을 기반한 우량점 중심의 신규점 개점과 중대형 점포 개점 구성비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2분기에는 간편식, 디저트, 음료,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천239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816억원, 업이익 49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91.1%, 1243.2%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02억원을 기록하면 흑자전환했다. 해외 매출은 5천98억원(1분기 전체 매출 대비 82%)으로 전 분기 대비 5.0%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5.1% 증가했다. 1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46%, 한국 18%, 유럽 14%, 동남아 10%, 일본 6%,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캐주얼 게임 42%, RPG 36%, MMORPG 14%, 기타 8%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출시 효과가 소폭 반영되어 국가별로는 한국이, 장르에서는 MMORPG가 각각 1%포인트(p) 전 분기 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분기는 해외 자회사의 계절 요인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급수수료 등 비용 감소에 따라 EBITDA는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에 반영된 무형자산 손상 관련 비용의 미발생 등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넷마블 측은 "1분기 흥행에 성공한 'R
【 청년일보 】 KT&G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T&G의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천911억원, 영업이익은 2천85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20.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동반 성장했고,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 이익 성장률을 통해 수익성 중심 경영의 결실을 거뒀다. 먼저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천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천5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 매출액, 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액도 53.9% 상승한 4천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방경만 사장이 지난해 취임한 이후 적극적으로 펼쳐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 청년일보 】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통해 영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롯데그룹(이하 롯데)과 중앙그룹(이하 중앙)은 8일 영화관 운영 및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영위 중인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의 지분 86.37%,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영화 산업은 영화 제작 감소, 흥행작 부족, 관객수 저하 등 악순환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롯데와 중앙의 이번 MOU 체결은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중복된 투자나 비용을 줄여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또한 합병과 더불어 적극적인 신규 투자유치를 통해 재무건
【 청년일보 】 “아이랑 같이 오길 잘했어요. 식품 표시나 원재료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었어요” 가족 단위 시민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식품안전의 날 행사 현장을 방문했다. 맛과 건강, 그리고 신뢰를 향한 노력이 생생히 공유됐다. 8일 서울광장은 평일 점심시간 이후였지만 많은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제24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업계와 소비자 간 거리감을 좁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 행사 주제는 ‘촘촘한 안전(Keep), 따뜻한 배려(Kind), 글로벌 성장(Knock), 디지털 혁신(Knowhow)’이었다. 이 4가지 키워드는 행사장 곳곳의 ‘4대 테마관’으로도 구현됐다. 특히 올해 현장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삼양식품,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식품, 대상, 오리온, 농심, 롯데칠성음료 등 10여 곳 이상의 기업이 각각 부스를 열고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부스들은 대부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브랜드 60주년을 기념
【 청년일보 】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천2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천193억원으로 3.5% 늘었다. 이는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이다. 먼저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1천948억원, 540억원으로 각각 6.8%, 8.2% 증가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줄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천206억원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천3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