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이파이브 원금지급형 ELB 1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ELB 388회는 KOSPI200 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평가일과 만기상환평가일이 주어지며, 해당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4.9%(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만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의 청약 및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정책금융기관들을 통해 공급할 예정인 정책금융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정책금융기관 조기 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금융기관별 자금 집행 현황을 점검하며 상반기 내 집행 확대를 독려했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정책금융기관은 지난 14일까지 총 33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빠른 속도다. 이들 기관은 3월 말까지 88조원, 4월 말까지 전년 대비 13조원 증가한 122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올해 공급 목표의 60% 이상을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3월부터 각 기업의 재무제표가 순차적으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되는 만큼, 산업현장에 활기가 가득하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면서 각 기관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정책금융기관들은 지분 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 펀드 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는 모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 산업 현장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곳 국내은행의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적정성 관리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 금융지주들은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은행권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모범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인 측면에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의 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은행들이 각 특성에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금융권 사고와 관련해서도 "최근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30대에서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79%) 오른 2,651.61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10포인트(0.27%) 오른 2,633.91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3포인트(0.28%) 오른 776.27 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1.7원 내린 1,442.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이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73%) 오른 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자사주 매입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총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에 나서 432억원 규모를 소각했다. 또한 10월에는 주주 유동성 확대를 위해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오는 24일 부터 전국 6개 도시에서 '상장기업의 밸류업 중심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금감원 설명회의 일정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월 10일 대구 무역회관, 11일 부산상공회의소, 4월 3일 광주은행 본점, 4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댖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최근 자본시장법령 개정 등을 통한 배당절차와 자사주 제도 개선, 공개매수, 상장폐지제도, 감사인 지정 관련 제도 개선 등 밸류업 동기 부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기업공개(IPO)와 합병·분할 제도 개선과 유상증자, 공개매수, 합병 등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 사례 등 공시 유의 사항 등 일반주주 이익 보호 강화 등을 위한 공시제도와 유의 사항도 설명할 계획이다. 내부자 거래 사전신고제 등 불공정거래 규제와 주요 조치사례 등 관련 제도에 관한 설명도 이어진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거래 기업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손님과 함께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관련 업무의 paperless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입찰보증 / 계약이행보증 / 선수금환급보증 / 하자보증
【 청년일보 】 국민연금이 지난해 투자 회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비중이 13.0%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져 안건이 부결된 경우는 4.0%에 그쳐 영향력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2024년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기업의 주총 일자, 의안, 결의내역, 행사내용 등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민연금은 총 523개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 비중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1.2%(503건), 2021년 11.4%(484건), 2022년 15.3%(665건), 2023년 13.8%(560건), 2024년 13.0% 등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100% 찬성 의결한 기업도 267곳(44.0%)으로 전년 대비 30곳 증가했다. 500대기업에 대한 반대 의결 비중은 2023년 14.2%(225건)에서 지난해 12.7%(202건)로 전년 대비 1.5%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진 안건의 부결률은 지난해 4.0%(21건)에 그쳤다.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다. 【 청
【 청년일보 】 주요 금융지주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이 표면상 '깜짝 실적'에 환호하기보다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와 실현 가능성을 우선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이달 5일부터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3천720억원에 달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주가도 외국인 지분 축소 영향으로 4일 9만1천300원에서 13일 7만9천4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18일 종가는 8만2천100원에 그쳤다. 연간 순이익 5조원을 처음 돌파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흐름으로,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보다 향후 밸류업 잠재력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앞서 보통주자본비율(CET1) 13~13.5%를 넘는 잉여 자본을 주주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난해 말 비율이 13.51%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p) 하락해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3분기 말 13.85%까지 상승했던 CET1 비율이 4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락한 탓이었다. 최정욱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오화경 현 회장의 평판이 우수한 가운데, 뚜렷한 차기 회장 후보가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업계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에서 물밑으로 추천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선거 추이에 적잖은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안건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여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 관련 회추위 구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회추위가 구성되면 향후 구체적인 선거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저축은행중앙회는 차기 회장 선거 시 선거일 기준 40일 전에 회추위와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일 14일전까지 입후보자를 공고한다. 이후 선거일에 79개 저축은행 대표가 참석하는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당선자를 확정한다. 만일 오는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15조~20조원 규모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이미 제시한 추경 규모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감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의 시기, 규모, 내용이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이번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으며,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5조~20조원의 추경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는 "내년에 같은 수준의 재정 지원이 이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쓰면 당장은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있다"며 "적절한 수준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비유했다.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서도 "일반 소비자에게 25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보다 같은 금액의 몇 배에 해당하는 지원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3일 베트남 떤킴초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환영 행사 및 베트남 적십자사에서 ‘무지개숲’ 식재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인 '돌봄과 상생'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4개소를 포함한 총 37개소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한적십자사 및 베트남 적십자사와 협력해 하노이 북동쪽 80km에 위치한 산악 지역의 떤킴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떤킴초등학교 강당과 교실을 보수하고 IT 장비를 지원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배드민턴 채와 도서 등을 선물했다. 이어 KB증권은 ‘무지개숲’ 식재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무지개숲’ 사업은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맹그로브 등을 심어 자연재해를 완화하고, 어업·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와 베트남 적십자사 부 띠 호아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