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세운4구역 내 지반 조사가 매장유산법을 위반했다는 국가유산청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미 국가기관의 허가와 승인을 거쳐 발굴 조사와 복토 조치까지 마무리된 현장에서 진행된 정당한 설계 절차라는 입장이다. 17일 SH공사가 발표한 해명 자료에 따르면 세운4구역은 2022년 5월 24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허가를 받아 2024년 7월 31일까지 현장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해 8월 19일 국가유산청의 복토 조치 승인을 얻어 11월 30일 복토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발굴 과정에서 확인된 이문 및 건물지, 석축 배수로 등의 유구는 이전보존 대상으로 지정되어 현재 충남 공주시와 경기 가평군, 양주시 소재 창고로 옮겨져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지반 조사가 매장유산의 현상을 무단으로 변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해명했다. 이번 조사는 건축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매장유산법 위반과는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SH공사는 “최근 시행한 지반 조사는 설계단계에서 이루어지는 기초자료 확보 목적의 조사 행위로, 이미 매장문화재 정밀 발굴 현장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개혁의 핵심인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및 공소청 설치법 협의안을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정·청이 긴밀한 조율을 통해 독소조항을 삭제한 단일 협의안을 도출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협의안의 핵심은 공소청 검사가 수사에 지휘하거나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담은 조항들을 전면 삭제한 점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혹시 모를 수사 개입의 다리를 끊었다"라며 검찰의 특권적 지위와 신분 보장을 내려놓게 했음을 분명히 했다. 이를 통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고, 검찰 역시 일반 행정 공무원과 동일한 인사 및 징계 원칙을 적용받도록 설계했다. 정 대표는 법안이 시행되면 지난 78년간 검찰이 독점해온 기소권, 수사권, 영장 청구권 등 무소불위의 권력이 분리·차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당·정·청 간의 이견 우려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찰떡 공조로 검찰개혁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이 멀티 플랫폼 전략을 앞세워 신작 RPG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7일 멀티형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을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스팀(Steam)을 통해 선공개하며 글로벌 론칭의 포문을 열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기존 스토리에 멀티버스 설정을 결합해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리오네스 성과 요정숲 등 원작 주요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다이앤', '킹' 등 친숙한 캐릭터와 오리지널 영웅을 포함한 총 18종의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전투 시스템은 4인 파티 기반으로 설계됐다. 상황에 따라 캐릭터를 교체하는 방식과 영웅·무기 조합에 따른 전략 요소를 강화했으며, 캐릭터 간 협력 기술인 '합기'를 통해 전투 연출과 플레이 다양성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오픈월드 환경에서 이용자 간 파티 플레이 및 보스 공략이 가능한 멀티 콘텐츠도 포함됐다. 플랫폼 최적화 측면에서는 PS5 기능 활용이 핵심이다.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적용해 전투와 탐험
【 청년일보 】 남자 프로배구의 두 거함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정규리그 마지막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다섯 달간 미뤄졌던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당초 시즌 개막전으로 예정됐으나 국제배구연맹(FIVB)의 일정 제동으로 인해 시즌 최종전으로 편성되는 이색적인 상황을 맞았다. 현재 순위 싸움의 결론은 이미 내려진 상태다. 2위 현대캐피탈이 최근 최하위 삼성화재에 덜미를 잡히면서, 1위 대한항공(승점 69)은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봄배구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대결을 "미리 보는 챔프전"으로 규정하고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토종 간판 정지석의 매서운 공격력과 부상에서 돌아온 임재영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비록 주전 세터 한선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으나, 유광우의 노련한 조율과 김규민·김민재가 지키는 '철벽 중앙'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최근 합류한 아시아 쿼터 선수 이든 역시 연착륙에 성공하며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맞서는 현대캐피탈은 레오-허수봉-신호진으로 이어
【 청년일보 】 청소년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교원대학교는 17일 오후 2시 충북 청주 소재 한국교원대 총장실에서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대부터 30대 이하 연령층에서 자살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정신건강을 강화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 협력체계 구축 ▲생명존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운영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기타 상호 협력 분야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자살 예방은 정부와 지자체뿐 아니라 종교계, 시민사회, 학계 등 전 국민이 함께 나서야 할 과제"라며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생명존중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원양성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예비교원의 생명존중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 청년일보 】 극동건설이 과거 자사 브랜드로 공급했던 단지를 수십 년 만에 다시 짓게 되면서 정비사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거둔 올해 첫 수주 실적이다. 극동건설은 지난 14일 열린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최종 시공자로 낙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과거 한강변 주거 문화를 이끌었던 '극동' 아파트의 명성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해당 사업은 서울 동작구 본동 148-2번지 일대를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 높이의 공동주택 149가구와 부대시설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3.3제곱미터당 989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여의도와 강남 등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향후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사업 가치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극동건설은 올해를 정비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서울과 수도권 내 수주 역량을 집중해왔다. 1947년 창립 이후 쌓아온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시
【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앞두고 음악적 변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신보 제작기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에서 멤버들은 "계속 똑같은 것을 할 수는 없다"라며 "변화를 주려면 지금밖에 없다"라는 고민을 가감 없이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월드투어와 전역 현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작업기 등 방탄소년단의 치열한 복귀 준비 과정을 담았다. 멤버들은 자신들을 여전히 '한국에서 온 촌놈'이라 지칭하며, 팀의 뿌리와 정체성을 돌아보는 신보의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예고편 배경 음악으로 삽입된 민요 '아리랑' 선율은 이들이 돌아가고자 하는 원점과 한국적 색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영상 속에는 일곱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녹음하는 모습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인간 방탄소년단의 면모도 함께 담겼다. 멤버들은 "당연하게 돌아와야 할 곳에 왔다"라며 "저희만이 연출할 수 있는 장면"이라는 메시지로 이번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바오 응우옌 감독이 연출을 맡아 작품성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대표 지식재산(IP)인 리니지를 무단 활용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17일 게임업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엔씨소프트가 신청한 사설서버 운영자 계좌 가압류를 인용했다. 대상은 이른바 '러브서버', '해골서버', '번개서버', '오라서버' 등 4개 사설서버 운영자들이다. 법원은 해당 운영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이 소명되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가압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들의 계좌 자금은 향후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동결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조치와 함께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들이 게임 재화 환전과 아이템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형성하고,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방해해 상당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원작 게임의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무단으로 복제·변조해 유통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저작권 침해는 물론 관련 법령 위반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해마중 엔씨소프트 Legal(법률) 센터장은 "불법 사설서버는 게임 재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상승한 5,711.8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54포인트(1.63%) 오른 1,156.8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원 내린 1,490.0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공급된 GS건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무순위 청약에 2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이른바 '줍줍' 열풍을 입증했다. 일반분양 이후 부적격 당첨이나 계약 포기로 나온 잔여 물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은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100%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면적 59㎡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20만964명이 신청서를 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공급 물량인 59㎡A형 1가구에 13만938명이 접수했으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으로 나온 59㎡B형 1가구에는 7만26명이 몰렸다. 이번 청약은 계약 해지 및 주택법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재공급된 물량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제한됐으며, 59㎡B형의 경우 생애최초 특별공급 요건을 추가로 갖춰야 했다. 폭발적인 인기의 배경으로는 파격적인 분양가가 꼽힌다. 이번 공급분에는 2023년 최초 분양 당시의 가격이 그대로 적용되어 59㎡A형은 8억5천820만원, 59㎡B형은 8억5천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말 해당 면적의 입주권이 15억2천만원에 거래된 사례와 비
【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은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개최한 ‘제43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OK골프장학생’ 출신 정민서 선수가 프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CC에서 열렸으며,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대학 골퍼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 대학부에서는 정민서(한국체대)와 이승형(한국체대)이 각각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단젤라샤넬(건양사이버대)과 김태규(중앙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프로 대학부 우승자인 정민서는 OK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이 선발한 제9기 OK골프장학생 출신으로, 지난해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대학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부문 우승자에게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한국대학골프대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은 올해로 13회째이며, 누적 장학생 수는 64명에 이른다. OK금융그룹은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OK저축은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단순한 기업 간 협력을 넘어 '한미 기술 동맹'의 핵심 이정표로 부상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신세계와 리플렉션AI의 '한국 소버린(주권) AI 팩토리 건립' 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사업이 트럼프 행정부 'AI 수출 프로그램'의 첫 사례임을 공식화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 땅에 미국의 AI가 들어가는 것이야말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미국의 AI 리더십"이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미국이 핵심 칩과 모델, 엔지니어링을 제공하고 한국이 설계와 인허가, 금융을 담당하는 이번 구조가 소버린 AI 개발의 새로운 글로벌 모델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역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가치를 역설했다. 정 회장은 "단순히 무엇을 건설하느냐보다 어떻게 건설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양국 동맹의 신뢰 위에서 완전한 주권을 갖춘 개방형 기술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73년간 이어진 한미 동맹에 축복을"이라는 메시지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신세계는 이번에 건립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25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