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속초는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어 공기가 맑고 깨끗해 여름철 최고의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피해 동해바다와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지인 셈이다. 속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지역으로, 속초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은 참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과 현지주민들이 속초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황태로 만든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를 제일로 꼽는다. 황태는 인공적으로 말리면 비리고 딱딱해지지만 자연에서 말리면 비리지 않아 좋다. 이처럼 황태는 명태가 겨울에 바다바람을 쐬어 얼고 녹기를 수없이 반복한 음식이다. 그러다 보니 동해는 황태를 만들기에 딱 적당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인 것이다. 이러한 속초에서 30년 전통의 황태요리 전문점 ‘미가’는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그리고 순두부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도 인정받는 속초맛집이다. 접근성과 넓은 주차공간, 한옥으로 멋스럽게 꾸며진 외관과 깔끔한 식당내부 등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나온 반찬 역시 풍성하다. 뜨거운 돌판 위에 나온 황태구이는 긴 세월을 보내며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이날 오후 7시 음악분수 앞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9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넬라판타지아’를 비롯해 ‘마법의 성’, ‘거위의 꿈’ 등 대중적인 작품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며 시민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이날 물춤과 조명에 맞춰 클래식 및 재즈 10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중앙로에 위치한 ‘포시즌 가든’에서는 대표적인 여름꽃인 백일홍 10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이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밖에 서울어린이대공원내 꿈틀꿈틀놀이터 옆에 위치한 물놀이장도 지난달 개장해 오는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한편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에 앞서 시설물정비와 수질검사를 마쳤으며 매일 용수교체와 청소를 실시하고 안전
[청년일보] 서울시는 시민들의 생활공간에 직접 찾아가 과학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 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시는 7개 지역(금천, 노원, 동작, 마포, 서초, 성동, 송파)에서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중이다. 이번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체력인증센터가 미설치된 18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이동식 차량을 활용, 지속적인 체력관리와 정확한 운동처방이 필요한 성인 및 어르신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체력측정사가 체질량지수(BMI), 근육량, 혈압 등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상태를 측정하면, 운동처방사가 이에 맞는 운동처방을 제공한다. 더불어 낙상위험평가, 자가신체평가, 신체활동량 등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운동 워크북과 쉽고 재미있는 운동 영상도 제공한다. 최초 체력 측정 후 2개월 뒤에는 재측정을 통해 체력 변화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단체 신청으로 진행되며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시체육회나 자치구체육회를 통해 문의
서울시는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8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추억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되어 중장년층의 어른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옛교실, 음악다방, 구멍가게, 공부방, 만화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옛 교복과 교련복은 직접 입어볼 수도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흑백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마당은 아이들이 놀았던 뱀 주사위 놀이, 리어카 목마, 전자오락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옛 놀거리와 여름날 더위를 날려주던 아이스께끼, 추억의 과자 등 옛 먹거리 체험이 진행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 추억 체험 행사는 판잣집 테마존 내·외부에서 오는 14~15일 이틀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이정화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주말에 청계천 판잣집에 오시면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