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파트 외벽 도색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하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한 아파트 11층 옥상에서 지난 19일 오전 7시 59분께 외벽 도색 작업 중이던 A(60대)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페인트 작업을 하던 A씨는 1층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 아파트 옥상 난간 밖 패널 위에서 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에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색 계약업체를 비롯해 공사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황하나(33)씨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앞서 황씨는 2015∼2018년 전 연인인 가수 박유천씨 등 지인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2019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황씨 측은 전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1부(성지호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황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사망)와 지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 오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난해 11월 29일 김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부 투약 범죄를 인정했고, 절도 범죄는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징역 1년 8개월로 감형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이른바 물뽕의 원료를 술에 타 여성들에게 먹이고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됐다는 소식이다. 또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 측정 불응과 경찰관 폭행 혐의에 대해 첫 재판에서 "다툴 부분이 있을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공방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이탈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통을 토로해 이목이 집중됐다. ◆물뽕 원료 술에 타 성폭행...약사 구속 성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속칭 '물뽕'(GHB)의 원료(GBL)를 이용해 여성을 성폭행한 약사가 구속.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정진 부장검사)는 강간상해 등 혐의로 약사 A씨를 최근 구속. A씨 수사 과정에서 소량의 GBL과 졸피뎀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져. A씨는 2019년부터 올 3월까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만난 여성 6명을 상대로 물뽕의 원료가 되는 GBL을 술에 타 먹인 뒤 성폭행하는 등의 수법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검찰은 GBL이 현재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은 탓에 이와 관련한 혐의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 청년일보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대선공약 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정책연구실을 압수수색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3층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실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 인물은 민주당 여가부 전문위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여가부 내부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대선공약 개발에 여성가족부 관계자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이 공개한 이메일에 따르면 여가부는 지난 7월 과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차관 주재 정책공약 회의를 연 뒤 회의를 바탕으로 수정 자료를 만들어 8월 3일까지 제출하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해당 메일에는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때 '공약 관련으로 검토한다'는 내용이 일절 나가지 않도록 하며 '중장기 정책 과제'라는 용어로 통일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과 공무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압수수색 대상인 민주당 정책연구위원(여가부
【 청년일보 】19일 오전 2시 55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으나 주택 내부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화재로 주택 80여㎡가 소실돼 소방 추산 1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구완터널에서 화물차 추돌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서대전 방향 구완터널에서 19일 0시 50분께 화물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터널안에서 앞서가던 6.5t 화물차를 뒤따르던 2.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사고로 2.5t 화물차 운전자가 사망했다. 경찰은 차량 이상으로 서행하던 6.5t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이른바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후보를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는 소식이다. 또 마트 안에서 소변을 보다가 이를 제지하는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가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기자 출신으로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7호' 소유주를 처음으로 불러 조사 중이란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국민의힘 이재명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이하 검증특위) 소속 윤창현 의원과 당협위원장 2명은 18일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소재 수원지검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뇌물수수·허위사실공표·청탁금지법 위반·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 윤 의원은 "이 후보는 화천대유와 관련해 돈 한 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문제는 본인 주머니로 돈이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불법 조성 자금이 이 후보를 위해 쓰였느냐다"라고 주장. 이어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 청년일보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조사를 받은 후 중금속 오염 지하수를 제련소 공장 외부로 유출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이강인 영풍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구지법 강경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이강인 영풍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영풍석포제련소 부지내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공장 외부로 유출된 것이 확인돼 특별사법경찰로부터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련소 공장 내외부로 지하수가 연결돼 오염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오염물질 차단 및 정화 조치를 실시했다. 한편 영풍석포제련소는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방지시설에 유입된 폐수를 중간에 배출한 사실이 적발돼 10일간 조업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제련소 가동 이래 5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8일부터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양규 기자 】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17명의 사상자가 난 광주 학동4구역 철거 건물 붕괴 참사 재판에서 원청인 현대산업개발(HDC) 측이 철거 자료를 폐기·조작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는 소식이다. 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처가 회사의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내사(입건 전 조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이외에도 경기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차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뺑소니 가능성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붕괴참사 현장소장 "HDC, 자료 폐기·조작" 주장 광주지법 형사11부(정지선 부장판사)는 17일 광주지법 302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공사 관계자 7명에 대한 재판 진행. 법정에서는 하청 업체 ㈜한솔 현장소장 강모(28)씨를 상대로 증인 신문이 이뤄져. 강씨는 "현대산업개발 공무부장은 해체 계획서 작성을 독촉하며 공사 일정에 관여했다.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또한 해체 계획과 달리 (위험한 방식으로) 철거 공사가 진행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라거나 감리를 제대로 받으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증언. 강씨는 "지난 5월 중
【 청년일보 】 경찰이 이른바 '성남시의회 30억 로비'의 대상으로 지목된 최윤길 전 경기도 성남시의회 의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최 전 의장은 화천대유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7일 오전 최 전 의장의 경기도 광주시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현재 성남시 화천대유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최 전 의장은 2012년부터 2년간 성남시의장을 지냈다. 원래 새누리당 소속이었지만 시의장 선출 한 달 만에 탈당하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최 전 의장은 시의장 시절인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는 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대가로 최 전 의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으로 3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그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최 전 의장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화천대유 사무실에서 성과급 지급 내역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자세한 혐의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
【 청년일보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준 대가로 아들을 취업시키고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 등 압수수색 중이다.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곽 전 의원의 주거지와 그가 사용하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이 대장동 개발 사업에 뛰어든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업시킨 뒤 이후 퇴직금 명목 등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김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 청구 당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씨가 받은 퇴직금 50억원을 뇌물로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출신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 하나은행 관계자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곽 전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무산 위기를 막아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
【 청년일보 】환경시설관리사업소가 소유한 고철을 판 돈으로 회식하고, 부하직원을 폭행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과 폭행,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한 지자체 환경시설관리사업소 팀장이었던 A씨는 팀원들과 짜고 2018년부터 2년여간 사업소 소유의 신주와 구리 등 고철을 멋대로 판 돈 1천400여만원을 회식비 등으로 썼다. 또 2019년 11월 3일 새벽 사업소 한 사무실 앞에서 무기계약직인 팀원 B(50)씨가 전날 전화를 받지 않은 일을 추궁하다가 B씨가 '일을 그만두겠다'며 자리를 피하려 하자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폭행했다. 같은 달 말에는 B씨가 폭행 장면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휴대전화를 내놓으라며 욕설과 함께 "유출하면 흉기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지난해 6월 노조가 A씨의 상습적인 인권유린과 갑질 횡포 등을 주장하며 파면을 촉구하기도 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관행이라는 명목하에 저지른 업무상횡령 범행은 근절돼야 할 필요성이 크고, 폭행과 협박 범행에 대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