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2일 인천 모 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총학생회는 전공수업 발표 시간에 수강생들에게 특정 복장 등 과도한 준수를 요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감점하겠다고 공지한 A 교수에 대한 정식 진상조사를 학교 측에 요구했다. 총학생회가 지난 19일 진행한 투표에서 재학생 2천292명 중 2천257명(98.5%)이 정식 조사에 찬성하자 대학 측은 내부 조사를 벌여 A 교수에 대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후속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학생들은 최근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 교수의 수업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A 교수가 공지한 규정에 단정한 머리와 화장, 구두 착용을 의무화하고 안경이나 부분 염색, 헐렁한 옷 등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다. 또 "화장하지 않거나 안경을 쓰고 발표하면 '0점'을 주겠다"며 외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학생들은 해당 과목과 관련한 전공 특성을 고려할 때 졸업 후 상당수 근무지에서 작업복을 입는 경우가 많은 만큼 A 교수의 복장 규정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A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성 신체 노출과 관련된 계정 20여건을 팔로우한 것도 부적
【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외식업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며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청년이 다수 근무 중인 식음료 사업장 39개소를 선정해 청년 근로자 노동권 보호를 위해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감독은 급격한 외식 트렌드 변화에 따라 카페 등 매장 대형화, 단기간 고객 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청년 근로자 고용이 증가하면서 노무관리가 미흡해 발생하는 노동권익 침해사례를 예방하고자 기획했다. 감독 결과,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208백만원 체불 ▲관공서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 유급휴일 미적용 ▲단시간 근로자 서면 근로조건 명시 의무 위반 ▲임금명세서 필수기재 사항 누락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사항이 다수 확인되는 등 총 205건의 법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조치했다. 또한, 상시 30인 이상으로 성장한 일부 사업장에서 노사 협의기구로서의 노사협의회를 설치하지 않거나 정기회의를 개최하지 않는 등의 미흡한 사례가 확인돼, 신뢰와 협력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노사협의회를 운영하여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용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노동약
【 청년일보 】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정보 제공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12월 13일 오후 7시 구청에서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2025학년도 정시 전형의 주요 특징과 입시 트렌드, 합격 전략 등을 설명한다.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참여하려면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구청 또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제 확대 등의 변화 속에서도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험생들이 시행착오 없는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수능 성적 발표 직후인 12월 10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 3일까지 '2025 정시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1회, 50분간의 상담을 통해 '수능 성적표 상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거나 관내 거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여성의 재취업 및 경력 단절 예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일센터의 한 해 운영 성과를 되돌아보고,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강원특별자치도가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2일 원주 오키드호텔에서 '2024 강원지역 새일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도내 새일센터 종사자,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공유회는 여성 일자리 유공자 포상, 대표 성과공유 및 발전방안 논의, 역량 강화(소진 방지)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3개 센터(춘천·정선·삼척) 종사자에게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내 10개 새일센터는 구직 상담, 일자리 연계, 취·창업 직업교육훈련, 경력 단절 예방 지원 등을 통해 강원지역 여성들이 새 일을 찾고 경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원장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강원지역 10개 새일센터의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지역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새일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남녀공학 전환 이슈로 대립과 시위를 이어온 동덕여대 사태가 대학과 학생 측의 면담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총학생회가 22일 본관 점거 지속 입장을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지난 11일부터 이어진 학생들의 건물 점거, 수업 거부 이후 열흘 만에 합의가 이뤄졌으나 앞으로 갈등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는 대목이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전날 이뤄진 처장단 면담에 대한 입장문을 이날 내고 "대학 본부가 제시하는 방안이 실질적으로 학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때까지, 남녀 공학 전환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본관 점거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는 기존과 다른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 구조를 가져올 것을 중앙운영위원회(학생대표기구)와 약속했다"며 "학생 의견 수렴 절차는 교무회의 이전에 이뤄져야 하며 형식적인 것과 달리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학교 측에 요구했다. 학생 측은 대학 본부가 교무회의 이후 간담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우려를 표해도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을 수년간 보여 줬다는 입장이다. 한편 총학생회는 학교 측과 이뤄진
【 청년일보 】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하며 의료계의 단결된 저항 의지를 선언했다. 2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어떠한 태도 변화도 보이지 않는다면, 비대위 역시 어떤 변화 없이 강경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은 물론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 의료계 전 직역을 하나로 모아 정부의 무책임한 의료 정책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을 중지하지 않으면 의대 교육환경이 파탄 나고, 그로 인한 후유증이 최소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위원장은 "1990년대 세종대 사례에서 보듯, 교육부는 교육 여건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못할 경우 입학 모집을 정지할 수 있다"며 "이는 수험생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지만, 현재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을 제대로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여야의정
【 청년일보 】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당 30만원씩의 '생활 안정비' 지원에 전북 김제시가 나선다. 김제시는 2학기분을 신청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김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전국의 대학에 재학하며 기숙사나 원룸에 거주하는 1인 가구 학생이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사이버대와 디지털대 학생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홀로 생활하는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열중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제1노조의 준법투쟁(태업) 2일째인 지난 21일 열차 27대가 20분 이상 지연 운행됐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운행 열차 3천189대 중 정시율은 99.1%로 기록됐다. 이는 준법운행 첫날보다 정시율이 3.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연 열차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20분 이상 지연된 경우를 기준으로 삼는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간격 조정 유도와 관제센터의 운행 정리 조치로 지연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호선별로 보면, 1호선에서는 27대의 열차가 지연됐고, 2∼8호선에서는 지연 열차가 없었다. 1호선의 정시율은 첫날 72.4%에서 둘째 날 69.0%로 소폭 하락했다. 1호선에서 지연이 집중된 이유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공동 운영 특성 때문이다. 코레일 열차의 지연이 서울교통공사 열차에 영향을 미치며 후속 열차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인력 충원과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준법투쟁을 시작했다. 이어 내달 5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공사 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지난 20일부터 준법운행에 나서며 인력 확충과 2호선 1인 승무제 도입
【 청년일보 】 '어서 와, 우리 마을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한 청소년 문화 한마당이 강원도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6차네트워크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24 청소년 창작 영상제가 23일 오후 원주시 호텔 인터불고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영상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도내 학생들이 제작·출품한 29초 이내의 영상 127편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 후보작을 상영·시상한다. 최우수상(교육감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5팀, 특별상 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광서 공보담당관은 "이번 영상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애정을 갖게 될 것"이라며 "수상 여부를 떠나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사회적기업의 교류 협력을 지원하고자 정부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2일 이틀 일정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024년 사회적기업 기념행사·국제포럼'을 개최했다. 기념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 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 부문 10곳,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지원 부문 9곳,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지자체 8곳 등 총 34곳이다. 이날 오후에는 '사회적기업가·자원보유자 간 협업을 통해 콜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다'를 주제로 제13차 국제포럼이 열린다. 포럼에는 요시키 타케우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부총장, 시멜 에심 국제노동기구(ILO) 협동조합 및 사회연대경제 부문 부서장, 송영욱 행복나래 대표가 축사하고 전영수 한양대 교수 등이 기조연설을 한다. 23일에는 전국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업설명(IR) 대회가 열린다. 사회적경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통합학술 대회도 준비돼있다. 노동부는 이번 행사 내내 사회적기업의 우수상품을 전시하고, 지역주민 체험 부스와 사회적기업 정책간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 청년일보 】 20~50대 양육모를 위한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에 자리한다. 마포구는 오는 25일 마포여성동행센터 3층에 '마포 맘카페' 1호점이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40.52㎡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공유주방, 정보검색 공간, 독서 공간이 있는 '소통방'과 노래방 부스, 휴식 공간을 갖춘 '힐링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구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지역 '맘카페'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확장해 양육모가 실질적으로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20~50대 양육모가 이용 대상이며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용 신청은 인터넷 예약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양육모가 모여 소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만 5세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충북도가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책 쏘옥! 생각 쑤욱! 이음책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를 보급하는 것이다. 유아 1인당 1만8천원의 도서 구입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27일이다. 유치원은 자료집계 시스템, 어린이집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아의 언어 발달과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