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 4천여주를 추가 매입했다. 롯데는 신 전무가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천255주를 사들였다고 5일 밝혔다. 주식 매입 비용은 1억여원이다.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지난 6월 사들인 7천541주에 이번에 매입한 주식을 더해 1만1천796주로 늘었다. 전체 지분의 0.01% 수준이다. 롯데 측은 "지난 6월과 마찬가지로 기업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 전무는 2020년부터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해 롯데 미래성장동력 부분을 중심으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롯데지주에 신설한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고, 지난 3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국과 일본 지주사에서 각각 임원직을 맡게 됐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약 1천820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보안, 개인정보보호, 지속가능성, 쉬운 연결과 제어, 안전과 건강, B2B 솔루션 등으로 테마를 나눠, AI로 강화된 스마트싱스의 주요 솔루션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초연결 시대에 필수 요소인 '보안'을 테마로 한 전시존에서는 기기 간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사용자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외부인의 임의 접속을 감지한 경우 즉시 차단해 스마트싱스의 보안 수준을 높여주는 '리셋 보호' 기술도 선보인다.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전력
【 청년일보 】 LG는 5일 2023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LG는 앞으로 도입될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 S1(일반요구사항),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했다. LG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가능성 관점의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 ▲기후변화(환경(E) 분야) ▲안전보건(사회(S) 분야) ▲준법경영(지배구조(G) 분야) 등 3개 항목을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정보'로 선정해 집중 분석했다. 대상 회사는 LG와 5개 자회사(LG CNS·디앤오·LG경영개발원·LG스포츠·LG Holdings Japan) 등 총 6개 회사이며, 기후변화 부분에서는 LG그룹 탄소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회사 4사(LG전자·LG화학·LG유플러스·LG CNS)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LG는 기후변화가 회사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핵심 주제로 다뤘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물리적(폭염, 침수 등 기후 관련 재해), 전환적(탄
【 청년일보 】 LG전자는 6일(독일 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이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AI홈 허브와 AI 가전으로 고객과 공감하며 고객의 일상을 업그레이드하는 'LG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LG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기기들을 항상 고객과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AI홈에서 고객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씽큐 온과 음성으로 소통한다. 생성형 AI가 대화의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가로 약 30m 길이의 초대형 LED에 AI홈 이미지를 연출한 미디어아트를 지나 전시관으로 들어서면, LG AI홈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액티브 시니어'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공간에서는 LG AI홈이 일상생활 속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가운데 은퇴 후 제 2의 삶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고객의 모습을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임 익일지급 시스템이 차주(화물 기사)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 '더 운반'은 작년 7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차주(화물 기사)에게 거래금액 전액을 익일정산해 지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더 운반'은 화주(화물 주인)로부터 거래일 기준30여일 후 대금을 받지만, 차주에는 자체 현금으로 선지급해 '지연 정산'이 만연한 미들마일 물류 생태계의 건전성을 제고한다는 차원이다. 미들마일은 제조공장 등지서 생산된 상품을 물류센터 및 고객사로 운송하는 B2B(기업간거래)시장을 의미한다. 차주들은 이러한 '더 운반'의 빠른 정산이 현금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11톤 윙바디 차주 A씨는 "미지급까지 가는 상황은 흔치 않지만, 정산시점이 화주나 주선사별로 제각각인 데다 때로는 약속한 정산일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더 운반'은 주선사나 운송사를 끼지 않는 플랫폼 특성상 정산에 크게 신경 쓸 일이 없고 무엇보다 운임을 익일에 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전남지역서 활동하는 5톤
【 청년일보 】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 사장은 4일 "올해 초부터 HBM3E 8단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급 중이며, 이번달 말부터 HBM3E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개막한 대만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타이완'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미래를 위한 제품과 기술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SK하이닉스는 HBM4를 고객 요구에 맞춰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베이스다이에 로직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하는 HBM4는 TSMC와 협업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며 LPCAMM, CXL, 512GB 고용량 DIMM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설명이다. 낸드 분야에서도 최첨단 제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SK하이닉스는 최대 40Gbps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성능의 GDDR7을 양산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혁신적인 대역폭과 전력을 갖춘 LPDDR6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기술 개발을 위한 R&D 투자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예정이다. 그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차세대 인텔 AI 칩셋을 탑재한 코파일럿+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공개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최대 47 TOPS의 NPU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폭넓은 AI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자랑한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인텔 아크 GPU로 최대 17%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은 보다 섬세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컬러 볼륨 120 %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는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강력한 4개의 스피커와 함께 더 커진 우퍼가 장착돼 풍부하고 깊은 저음을
【 청년일보 】 1970년 이후에 태어난 주요 오너가 320여 명 중 회장(총수 포함)과 부회장 타이틀을 단 젊은 임원만 올해 8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때 64명보다 20여 명 늘어난 것이다. 이 중 회장급만 30명을 넘어섰고, 부회장급도 5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 타이틀을 보유한 인원은 모두 318명이다. 이 중 공식적으로 명함에 '회장' 직위를 기재하고 있는 오너 경영자는 30명이었다. 회장 타이틀을 따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공정위 지정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총수)에 해당하는 경영자까지 합치면 3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1970년 이후 출생한 젊은 오너가 중 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 집단의 동일인에 해당하는 총수만 해도 7명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나이 순으로 살펴보면 ▲정의선(54세) 현대차그룹 회장 ▲조현범(52세)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정지선(52세)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장병규(51세) 크래프톤그룹 의장
【 청년일보 】 LG전자가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수묵 추상화 거장의 작품을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날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4’에 2년째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Art Basel)과 함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양대 아트페어다. 이번 전시에서 서도호 미술가와 서을호 건축가 형제는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아버지 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투명 올레드 TV'를 통해 재해석했다. 'LG 투명 올레드 TV'가 국내에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올레드 TV는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를 통해 수묵화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수묵화는 채색을 쓰지 않고 먹색을 조절해 다양한 표현을 하므로 올레드 TV의 깊은 블랙 표현이 더욱 빛을 발한다. 서을호 건축가는 이번 전시의 공간 연출을 맡았다. 전시장 입구부터 뒤편까지 한눈에 투과해 볼 수 있도록 작품을 겹겹이 배치해 마치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관람객은 입구에 위치한 반투명의 설치 작품부터 그 뒤로 나란히 놓인 각각 8대의 투명 올레드 TV와 8대의 올레드 에보(evo)
【 청년일보 】 카카오의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됐다. 4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하 카카오 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사측에 교섭 결렬 공문을 발송하고 사내 게시판에 결렬선언문을 게시했다. 이어 전날인 이달 3일에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진행했다. 결렬 선언문에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 1년간의 경영쇄신 과정을 비판하며 단체협약으로 제출된 노동조합의 쇄신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고, 쇄신과제가 일부 완료된 것처럼 알리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진과 관련된 쇄신과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노동자들의 고용환경을 악화시키는 구조조정과 매각은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카카오의 위기가 무엇 때문이었는지 위기의 본질을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교섭과 관련해 서승욱 지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교섭이 10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그동안 회사는 일정을 연기하거나 안건을 제출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로 교섭을 지연시켰다. 이제 더 이상 회사와의 논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결렬을 선언했다"며 향후 단체행동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쇄신할 수 있도록 싸우겠다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오는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코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m2)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우선 '주거 솔루션'으로는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미시간 대학교 연구기관인 '휴먼 퍼포먼스 및 스포츠 과학 센터(이하 HPSSC)'와 협업한 연구를 통해 갤럭시 워치의 피트니스 측정 데이터의 정확도를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HPSSC와 함께 갤럭시 워치가 측정하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갤럭시 워치와 임상·연구용 전문 장비로 심박수, 땀 손실 추정치, 최대 산소 섭취량, 체지방률 등 건강지표를 동시 측정한 결과, 정확도 측면에서 두 데이터 간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먼저 달리기 운동 중 심박수 결괏값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실험에서는, 피실험자가 착용한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심박수와 심장 박동을 측정하는 전문 심전도 장비의 측정값이 9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또, 2.5km부터 20km까지 다양한 거리를 달렸을 때의 땀 손실 추정치를 측정·비교한 결과, 전문 장비와 갤럭시 워치 측정값은 95%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땀 손실 추정치는 운동 중 땀으로 배출한 수분의 양을 의미하며, 운동 중이나 후에 섭취해야 하는 수분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갤럭시 워치로 측정한 최대 산소 섭취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