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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상반기 법인세 2.7조원 납부…2위 기아와 3배 차이

현대차·SK㈜·한전 3~5위 기록

 

【 청년일보 】 국내 매출 500대 기업 중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위를 달성한 SK하이닉스가 같은 기간 국내에서 2조7천억원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납세 실적으로도 1위를 달성했다.

 

2위 기아가 9천억원대인 데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으로,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선점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

 

16일 재계에서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 반기보고서를 개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의 상반기 법인세 납부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2조7천717억원이었다.

 

연결 기준으로 공시되는 법인세에는 자회사가 해외에 납부한 세금도 포함되는 만큼 국내 납부 세액을 추산하기 위해 별도 기준 공시를 기준으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35조4천948억원, 영업익 15조2천12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연결 기준으로도 16조6천534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 다음으로 법인세를 많이 낸 기업은 기아(9천89억원), 현대차(8천222억원), SK㈜(6천6억원), 한국전력(5천81억원) 등 순이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법인세 납부 1위 기업도 새롭게 확인됐다. 애초 한국은행으로 알려졌던 1위는 실제로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별도 기준 21조3천31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3조6천307억원을 법인세로 납부했다.

 

지난해 법인세 납부 상위 5개사는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3조433억원), 한국은행(2조5천782억원), 기아(2조825억원), 현대모비스(5천351억원)이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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