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배우로서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권유리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권유리는 "나만의 장점이 있는 배우가 되는 것이 연기자로서 목표다"라며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가 개봉한 소감에 대해 권유리는 "영화를 찍을 때부터 많은 분께 보여주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막상 개봉하니깐 신기하고 가슴이 설렌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 추리소설과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편이다"면서 "'침범'은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다 보니깐 시나리오를 소설 읽듯이 집중해서 읽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리와 스릴러 장르라고 해도 쉽게 읽히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이번 '침범' 시나리오는 술술 읽혀서 좋았다"라면서 "몰입도가 대단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작품은 배우로서 더 넓은 스펙트럼을
【 청년일보 】 블랙핑크의 제니가 솔로 1집 '루비'(RUBY)로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에 여러 곡을 진입시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순위에 따르면,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3위로 데뷔했다. 이는 K팝 여성 솔로 가수 사상 최고 기록이다. 특히 이번 앨범의 수록곡 3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동시 진입해 더욱 큰 관심이 집중된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36위에 올랐으며, 두아 리파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핸들바스'(Handlebars)는 41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래퍼 도이치(Doich)와 협업한 '엑스트라L'(ExtraL)은 전주보다 6계단 상승한 66위로 3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제니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다른 멤버들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로제의 히트곡 '아파트'(APT.)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15위를 차지하며 2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사의 '본 어게인'(Born Again)은 56위로 전주보다 14계단 하락했지만, 5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
【 청년일보 】 "기쁜 마음으로 활동하겠다." 걸그룹 르세라핌이 미니 5집 ‘HOT’ 발매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허윤진은 "지난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이번 앨범은 차가우면서 뜨거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김채원은 "이번 앨범이 주는 분위기가 좋다"면서 "팬분들이 힘 있으면서 멋있는 안무를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카즈하는 "이번 앨범에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라며 "처음 듣자마자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드라이브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좋은 곡들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사쿠라는 "이번 앨범으로 활동하면서 매 순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2025년 첫 앨범이다"라며 르세라핌이 매 순간 하나가 돼서 좋은 음악을 선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1시 미니 5집 ‘HOT’을 발매했다. ‘HOT’은 사랑하는 것에 온 마음을 다하는 태도를 담았다
【 청년일보 】 "식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드는 음식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본의 영화감독 겸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과 일본간 요리 문화 차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언론 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다니면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영화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나는 부산과 가까운 일본 지역에서 태어났다"며 "부산과 가까워서 잡히는 물고기와 해조류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별로 없다"면서 "한국에는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요리는 내가 동경하는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시나리오와 캐릭터가 중요하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곽선영은 본인의 작품 선택 기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날 곽선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대본과 캐릭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제가 맡게 될 캐릭터를 잘할 수 있을지, 해보고 싶은지, 또 관객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해서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올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며 "또 감사한 마음으로 매사에 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 곽선영이든 배우 곽선영이든 우직하고 나아가고 싶다"면서 "지금처럼 눈앞에 있는 것을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라고 답했다. 곽선영은 다음 달에 영화 '로비'도 선보인다. 데뷔 첫 영화를 개봉한 지 한 달도 안 돼 또 신작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그는 "영화 첫 제안을 받고 촬영한 것은 '로비'이고 두 번째가 '침범'이다"라며 "'침범'이 먼저 개봉
【 청년일보 】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 11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이설은 본인의 연기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해영'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설은 "강렬한 캐릭터라서 힘줘서 연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영화 촬영하는 순간마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절대 대충 연기하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작품에 임한다"라며 "상대 배우랑도 자주 소통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노력한다"라고 밝혔다. 상대 배우 권유리의 장점을 묻자, 이설은 "제가 삶을 살면서 이렇게 성품이 좋은 분은 처음 만났다"라며 "언니는 건강미가 넘치고 장점이 많은 분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배려심도 많고 분위기 몰이꾼이면서 진중한 면도 있다"라며 "또 신중하고 이성적인 면도 있는데 엄청 귀엽고 활발하고 웃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기소유 배우에 대해 이설은
【 청년일보 】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배우 손나은이 데상트 화보 촬영을 위해 방문한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배우 손나은이 오키나와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게시물은 데상트 화보 촬영 차 방문한 오키나와에서 촬영된 것으로, 그녀만의 감각적인 패션이 돋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손나은은 원피스에 옐로우 컬러의 스니커즈를 매치해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스니커즈는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며, 그녀만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한층 강조했다. 손나은은 특유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늘 화제를 모으며, 많은 팬들이 그녀의 스타일을 참고해 일상 속에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키나와에서의 스타일링은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만하다. 내추럴한 스타일과 스니커즈의 조화가 편안한 일상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며, 그녀의 감각적인 패션 감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라붐 출신 율희 및 유신 주연의 '내 파트너는 악마'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올웨이즈(운영사 레브잇)에서 공개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약혼자의 배신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민정'(율희)의 앞에 냉혹하지만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마 '시안'(유신)이 나타난다. 시안은 7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안하지만, 대가로 그녀의 영혼을 요구한다. 복수를 결심한 민정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시안의 입맞춤과 함께 7일 전으로 회귀한다. 과거로 돌아간 민정은 거침없이 약혼자와 그의 내연녀의 계략을 꿰뚫고, 치밀한 반격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냉혹하기만 할 줄 알았던 악마 시안과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그에게서 묘한 익숙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내 파트너는 악마'는 추가적으로 공개된 스틸샷을 통해 현대극뿐만 아니라 시대극까지 즐길 수 있는 작품임을 시사하고 있다. 배우로 첫 데뷔하는 율희의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연기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서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드라마의 대본을 공개한 적이 있다. 해당 대본에는 메모의 흔적이 빼곡해 율희의 연기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 올
【 청년일보 】 가수 휘성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소속사 등에 따르면 휘성은 서울 한 아파트에서 이날 오후 6시 29분쯤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타조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에 관한 내용은 별도로 안내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2002년 'Like A Movie' 정규 1집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안되나요', '다시 만난 날',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동료 가수 KCM과 합동 발라드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긴장이 되고 심장이 뛴다."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솔로 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예지의 ‘AIR(에어)' 솔로 데뷔 앨범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예지는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 활동을 하게 된다고 들었을 때 기뻤다"라며 "하지만 ITZY 그룹에서 첫 주자인 만큼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 나의 새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켜 주고 싶다"라며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의 가수 활동에서 첫 솔로 활동이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예지의 새 타이틀곡 'Air'는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의 음악이다. 예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J.Y. Park)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며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예지의 솔로 데뷔 앨범 'AIR'와 타이틀곡 'Air'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 공개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9일(현지 시각)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천807개 상영관에서 1천910만달러(약 276억9천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 외 지역에서는 3천420만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흥행 수입은 5천330만달러(약 772억7천만원)를 기록했다. 북미 외 국가 중에는 한국(첫주 900만달러)에서 거둔 수입이 가장 컸다. 또 프랑스(290만달러)와 영국(270만달러)에서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영화 '미키 17'는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익스펜더블'(소모품)을 소재로 한다. 영화는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상부는 이미 '미키'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앞으로 몇 주간 '미키 17'에 대적할 큰 경쟁작이 없어 스튜디오 측이 "장기적인 게임"을 노리고 있다고 밝
【 청년일보 】 배우 곽선영과 기소유가 시작해서 배우 권유리와 이설이 마무리하는 영화 '침범'은 상영시간 내내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침범'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기소유)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는 이정찬, 김여정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 '침범'은 크게 두 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는 사이코패스 기질을 가진 '소현'과 그런 딸이 버거운 '영은'의 사투를 그렸다. 기소유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애절하다가도 악에 받친 감정연기로 인해 관객들 놀라게 한다. 김여정 감독은 "기소유 배우는 훌륭한 감정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연기자다"며 "극중 '소현'역이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기소유 배우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영은'을 연기한 곽선영은 '소현'을 지켜야 한다는 모성애와 두려움 속에서 흔들리는 엄마의 갈등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후반부에서는 권유리와 이설의 심리 싸움이 몰입을 이끈다. 후반부에 나타나는 두 이야기가 얽히고 설키며 관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