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 주최로 2년에 걸쳐 진행되는 인공지능(AI) 보안 대회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국내외 대학이 연합한 '팀 애틀랜타(Team Atlanta)'는 최근 AI 보안기술 경진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결선 7개 팀에 선정됐다. 연합팀은 삼성전자의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와 조지아텍, 뉴욕대학교, 카이스트, 포스텍 등 세계 유수 대학의 연구원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AI 사이버 챌린지'는 대규모 소프트웨어(SW)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고 개선하는 기술력을 경쟁하는 대회로, 교통·전력·의료 등 사회 기반 시스템의 안전을 위해 AI를 활용한 보안기술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국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총 상금 2천만 달러 규모로 개최했다. 이 대회는 미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인 '데프콘(DEF CON)'과 연계해 진행된다. 삼성전자 연합팀은 지난해 8월 대회 공지 이후 AI 보안 시스템을 개발해 제출하고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 2024'에서 'AI 사이버 챌린지' 준결선을 통과했으며, 내년 8
【 청년일보 】 LG전자가 안산시와 음식물 쓰레기, 일회용품 등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안산시와 20일 안산시청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안산시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 공유·연계 및 홍보 캠페인 등 다방면의 협업을 진행한다. 우선 LG전자는 음식물처리기와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지원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 활동을 지역에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나선다. LG전자는 안산시의 공동주택 약 4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선정된 세대에게 LG전자가 개발중인 음식물처리기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약 두 달 동안 음식물처리기 설치 전과 설치 후에 변화되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음식물처리기의 효과를 실증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정용 음식물처리기는 처리 방식에 따라 음식물을 분쇄한 뒤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습식분쇄형', 건조해 처리하는 '건조분쇄형', 미생물을 배양해 처리하는 '미생물분해형' 등으로 나뉜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갤럭시 A35 5G ▲갤럭시 A34 5G ▲갤럭시 퀀텀4 ▲갤럭시 탭 S9 FE ▲갤럭시 탭 S9 FE+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지원 업데이트를 이날부터 시작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대상 모델 사용자들은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더욱 많은 갤럭시 사용자에게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해 혁신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갤럭시 탭S9 FE 시리즈'에도 '서클 투 서치'기능을 업데이트해 대화면에서 더욱 활용도 높은 모바일 AI 검색 경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A 시리즈'에까지 '서클 투 서치'기능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올해까지 2억 대 이상의 갤럭시 제품에 '갤럭시 AI'를 적용한다는 계획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모바일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혁신적인 AI 검색 경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이 내년부터 주 7일 배송시스템과 택배기사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르면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언제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 '매일 오네(O-NE)'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 대상으로 수입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 등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매일 오네'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건강한 이커머스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들의 이커머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이 촉발되고, 결국 이는 다시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이번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 도입은 회사와 대리점, 택배기사, 택배노조 등 택배산업 생태계 구성원 간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 청년일보 】 회복세를 이어가던 기업 경기 전망 흐름이 대외 리스크와 내수 부진 등으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월 BSI 전망치는 92.9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월 97.1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다는 의미다. 한경협은 "5월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기준치에 근접하던 BSI가 중동 사태, 세계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인한 경기 심리 불안과 내수 부진 우려가 겹치면서 반락했다"고 분석했다. BSI 전망치는 지난 5월 94.9에서 6월 95.5, 7월 96.8, 8월 97.1로 증가세였지만 9월 92.9로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는 각각 93.9, 91.9로 동반 부진했다. 특히 비제조업은 지난 7월 105.5로 긍정 전망이 우세했으나, 건설업 불황 지속과 여름 성수기 종료 등으로 두 달 새 13.6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은 미국의 실물 경기 둔화,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 및 내수 여력 약화 등 대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UL 솔루션즈'가 실시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추가 획득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외에도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EHS', '비스포크 슬라이드인(Slide-In) 인덕션 레인지'로 총 3개 제품에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지난 3월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글로벌 가전 업계 최초로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인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도 동일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총 5개 다이아몬드 등급을 보유해 가전업계에서 최고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이 됐다. UL 솔루션즈의 IoT 보안 평가는 스마트 가전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에 대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총 5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에 다이아몬드 등급을 새롭게 취득한 3개 제품은 모두 7형 LCD 터치스크린 'AI 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직관적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구성에서 20대는 감소하고 50대 이상은 증가하는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500대 기업 중 2021∼2023년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가운데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공개한 123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9천406명에서 지난해 141만7천401명으로 3만7천995명 늘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이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2천575명(23.4%)에서 30만6천731명(21.6%)으로 1만5천844명(4.9%) 줄었다. 반면 50세 이상은 28만4천61명(20.8%)에서 31만1천484명(22.0%)으로 2만7천424명(9.7%) 늘며 30세 미만 직원 수를 앞질렀다. 기업 조직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30∼50세 임직원은 2021년 76만4천423명(55.4%)에서 지난해 79만7천40명(56.2%)으로 3만2천617명(4.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20대 비중이 30∼40%대로 큰 편이었던 업종에서 20대 직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IT·전기전자 업종에서는 20대 비중이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LG전자의 올레드 TV 출하량이 134만700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공감지능(AI) TV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벤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3%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글로벌 프리미엄 TV 수요 반등에 힘입어 프리미엄(1천500달러 이상) TV 시장 내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약 32%였던 OLED TV의 비중은 1년만에 13%p 증가했다. 특히, 유럽 TV 시장 내 OLED TV 매출 비중 역시 16.9%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북미와 함께 양대 프리미엄 TV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전 세계에서 OLED TV 수요가 가장 높은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75형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약 58%의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AI TV를 앞세워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28.8%를 기록하며 전 세계 TV 시장 1위 지켰다. 이로써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상반기 삼성TV가 달성한 이 같은 수치는 올해 출시한 AI TV를 비롯해 2천500달러 이상과 초대형 TV, Neo QLED, OLED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삼성전자는 18.3%를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 2천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의 경우 52.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타 경쟁사와 초격차를 유지했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1천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도 QLED TV 판매 호조로 52.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29.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98형 판매 호조로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33.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이어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SK그룹이 오는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하고,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AI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SKMS 정신 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SBS골프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생중계 한다고 19일 밝혔다. '한화 클래식 2024'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메이저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19일부터 21일 까지는 지난 6월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VOD 서비스를 선보이며 1천여개의 콘텐츠를 시간 관계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7월 7일에는 첫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도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스포츠 경기 생중계를 하며, 채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PGA Tour를 비롯해 JTBC 골프, TV조선 골프왕 등 골
【 청년일보 】 지속되는 3고현상(고금리·고물가·고환율) 및 중동 지역 불안감에 따른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재계 안팎에선 이른바 '초긴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같은 경영 불확실성이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비상경영' 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달 초 비상경영 체제를 공식화했다. 올 하반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각 계열사의 경영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협업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 등 업황이 부진한 일부 계열사들은 이미 비상경영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선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누적 손실만 537억원에 달한다. 이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6월 사업부 구조개선과 상품원가 및 경쟁비용 통합관리, 조직 슬림화, 전 임원 급여 20% 삭감, 전사적 인력 구조조정 등 수익성 개선을 골자로 하는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최근엔 만 43세 이상 중 10년 이상 근속 직원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