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내주 본격 분양에 나선다. 1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 동, 5천329가구 규모다. 이 중, 1단지(1천124가구)와 2단지(1천437가구) 2천561가구가 1차로 공급되며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천222가구) 2천1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져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충청권 최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며,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지구에 위치해있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지난해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이 세종텔레콤, 휴랜과 함께 지난 15일 국내 건설현장 최초로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은 5G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이날 인천 연수구 휴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코오롱글로벌 임성균 상무, 세종텔레콤 이광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 휴랜 김춘상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5G 특화망 모델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어서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대규모 AI CCTV 설치 등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며 기술 보안 및 비용 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다. 5G 특화망 모델은 코오롱글로벌이 진행 중인 5.2만㎡ 규모 머크(Merck)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적용되며 세종텔레콤과 휴랜이 5G 특화망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
【 청년일보 】 GS건설 신입사원 50여명 전원이 아파트 현장에서 입주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나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의 눈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행사를 가졌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자이(Xi) 아파트에서 진행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GS건설의 새 핵심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 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이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에 참여한 것은 올해 2월이 처음으로, 당시에 건축수행그룹 및 CSO 소속 신입사원만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 개편됐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봤다. GS건설은 향후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 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5일 마감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6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됐던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전 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동대로 지하공간 2공구 사업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확장·리모델링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와 C노선, 위례신사선 승강장을 건설하는 공사다. 시는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건설사의 눈높이에 맞춰 공사비를 기존 2천928억원에서 672억원 증액해 3천600억원으로 조정해 입찰공고를 진행했다. 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바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사전협의해 입찰공고에 내용을 명시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와 사업제안서 심의 등의 행정 절차가 남아 있으나 이미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이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은 2공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건축·시스템 공사 전체를 시공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상반기에만 2조7천억원에 육박했다. 전세 보증사고액이 올해 5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올해 전세 보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6월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2조6천591억원, 사고 건수는 1만2천254건이다. 빌라 전세사기, 역전세 여파가 이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보증사고는 작년 같은 기간(1조8천525억원)보다 43.5% 증가했다. 다만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 보증사고액은 지난 2월 6천489억원에서, 3월 4천938억원, 4월 4천708억원, 5월 4천163억원, 6월 3천366억원으로 서서히 감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여전히 월 3천억원 이상이어서 올해 연간 보증사고액은 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규모(4조3천347억원)를 뛰어넘어 5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값이 정점이던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하락이 본격화한 2022년 4분기 전까지 체결된 전세계약 만기가 올해 말까지 계속해서 돌아오기 때문이다. 세입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미래 신성장 사업 기술개발에 나선다. 16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5일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가스로 (HTGR)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고온가스로(HTGR)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노형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이전, 인력지원, 실증사업추진 및 수출 기반 상용화 등 전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HTGR은 1천600℃ 이상에서도 방사능이 방출되지 않는 삼중피복입자 핵연료(TRISO)를 사용해 후쿠시마 사고와 같이 외부전원이 상실되거나 운전원 조치가 불가능한 극한 사고에서도 자연냉각만으로 원자로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무탄소 고효율 전력생산, 공정열 공급 및 수소생산에 활용이 가능한 4세대 원자로다. 포스코이앤씨는 작년 원자력사업단 조직을 개편해 원자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중입자가속기 건설사업, 국내 최초원전인 고리 1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분양가상한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이에 제도 개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조만간 '분양가상한제 관리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분양가상한제의 제도 전반을 현실성 있게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발주에 앞선 사전규격 공고를 통해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주택 건설 관련 기준 등을 현실성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양가상한제는 아파트 분양가를 정부가 정한 기준 이하로 제한하는 규제다. 2005년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에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는 민간택지에서도 적용되도록 확대됐다. 현재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의 공동주택 등이 분양가상한제 대상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분양가상한제의 실적과 영향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체적으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른 분양가 비교, 사업유형별 분양가 분석, 그리고 기본형 건축비, 택지비, 건축·택지 가산비의 적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근 공공택지를 분양받은 민간 사업자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김형근 사장이 선임됐다. 15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김형근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을 역임했고 2020년에는 SK에어가스 대표로 경영을 도맡기도 했다. 이후 2021년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부문장, 지난해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거쳐 지난 5월 23일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내정됐다. 김형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전략 및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역량과 재무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CEO로 꼽힌다. 환경 및 에너지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성공한 SK에코플랜트의 안정적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장은 이날 SK에코플랜트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의 행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으로는 차별적 경쟁력 제고를
【 청년일보 】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집값이 정점이던 지난 2021년 수준으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경기와 인천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133.0으로 전월 대비 11.5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14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고, 4월부터는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된다. 경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5월 112.4에서 지난달 118.2로, 인천은 5월 112.1에서 지난달 117.8로 상승하며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경기와 인천의 상승 국면 전환은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가 급격히 상승한 이유로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직전 거래 가격보다 높은 상승 거래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지난 13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37번지 일대에 위치한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다대 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2만5천838㎡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7층 4개동, 69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2천143억 규모다. 다대 3구역은 부산 1호선 낫개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대형마트를 포함한 뛰어난 상권 및 공원 등이 있어 정주여건이 뛰어나다. 가덕도신공항 개발, 다대뉴드림플랜 등의 호재를 통해 서부산의 새로운 거점 중 하나로 탄생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다대 3구역에 푸르지오 시그니처 디자인, 푸르지오만의 상징 컬러를 적용한 측벽 디자인 특화, 푸르지오 옥탑 구조물 특화 등을 도입해 서부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예정이다. 사업 조건으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입주시 부담금 90% 납부 등을 제시해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다대 3구역을 서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하겠다"라면서 "블랑 써밋 74, 더 비치 푸르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에 열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95-1번지 일대에 연면적 3만8천77평,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 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천742억 규모의 사업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며,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40년 전 장안동 현대아파트를 시공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HDC현대산업개발을 믿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라고 밝
【 청년일보 】 상반기 서울 9억 원 초과 아파트 거래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는 총 2만3천328건이 거래된 가운데 53.1%(1만2천396건)가 9억원 초과 거래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가 집계된 지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리 대출상품 출시와 금리인하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자극하며 3월 거래량이 크게 늘어났다. 이후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며 9억원 초과 거래는 6월 한달 동안 2천976건으로 전체 거래의 58.4%를 차지했다. 새아파트의 선호와 고급주거지의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지에 쏠림 현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서울 9억 원 초과 거래 건수는 1만2천396건으로 지난 해 하반기(7천964건) 대비 55.7% 증가하며 가격대별 거래 구간 중 가장 많이 늘었다.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7%,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21.2% 증가했다. 반면 3억 원 이하의 거래 비중은 15.3% 감소했다. 거래량이 늘며 거래가격이 상승했고, 절대적인 서울 아파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