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권창훈(26·프라이부르크)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권창훈이 프라이부르크 복귀 후 다시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권창훈이 오는 25일까지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권창훈은 일단 22일 열릴 마인츠O5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는 뛸 수 없게 됐다. 권창훈은 앞서 멕시코,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친선경기를 치르는 한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열린 멕시코전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현지에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멕시코전에 참가하지 못했다. 권창훈은 지난 16일 오전 방역 차량편으로 오스트리아의 대표팀 숙소를 떠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비야레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일본 '차세대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19·비야레알)에 대해 '다비드 실바(34·레알 소시에다드)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레나SER 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에메리 감독은 "구보는 공격라인 사이에서 빠르고 영민하게 움직이는 게 장점이며,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가 불가능한 선수"라면서 "실바와 비슷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보는 비야레알에서 더 발전할 수 있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그의 재능을 키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에메리 감독이 언급한 실바는 스페인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역대 최고의 2선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그는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시티에서 10시즌을 뛰며 436경기에 출전, 77골을 넣었다. 맨시티의 중흥을 이끈 일등 공신이다. 이메리 감독은 구보를 실바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기대를 나타냈다. 구보는 '한국 축구의 미래'로 통하는 이강인(19·발렌시아)에 비견되는 선수다. 동갑인 두 선수는 포지션이 비슷한 데다, 소속
【 청년일보 】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루과이축구협회(AUF)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수아레스와 골키퍼 로드리고 무뇨스(세로 포르테뇨), 스태프 마티아스 파랄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증상 감염자로, 방역수칙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앞서 16일 수비수 마티아스 비냐(파우메이라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었다. 수아레스와 무뇨스는 18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브라질과 치를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홈 경기에 출전을 못하게 됐다. 아울러 수아레스는 22일 옛 친정 FC바르셀로나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 출전도 힘들어졌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양상민(36)가 1년 연장에 합의했다. 수원 구단은 16일 양상민과 계약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양상민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수원 소속으로 더 뛰게 됐다.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해 2007년 수원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양상민은 수원 삼성에서 최장수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양상민은 2008년 K리그, 하우젠컵과 4차례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지난 14년간 6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원에서 들어 올렸다. 올 시즌에는 구단 통산 7번째로 3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고, 팀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부상 투혼을 펼쳐 수비 안정에 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양상민은 "가장 오래 팀을 지켜온 만큼, '수원 정신'을 되살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16일 방일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내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바흐 위원장에게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IOC와) 긴밀히 협력해 전력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도 "도쿄 대회를 내년에 개최한다는 결의를 충분히 공유한다"고 화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상황에도 도쿄올림픽 개최를 거듭 표명해온 스가 총리와 바흐 위원장이 대면 회담에서 개최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東京都) 지사와도 회담한 뒤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직위원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벨기에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새벽 벨기에 루벤의 킹파워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2조 5차전에서 벨기에에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위(승점 7)에 머문 잉글랜드는 선두 벨기에(승점 12)와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져 남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UNL에서는 각 조 1위 4팀이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정한다. A조 최종 1위는 벨기에와 현재 2위인 덴마크(승점 10)의 최종전 맞대결에서 결정된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이자 유럽 최고 골잡이 케인은 우승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박찬호(47)의 양아버지로 불리던 토미 라소다(93) 전 감독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LA 다저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소다 전 감독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라소다는 93세의 고령이지만, 지난달 28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6차전에도 경기장을 찾아 다저스의 우승을 지켜봤다. 라소다가 입원한 사유는 가족들의 요청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다저스 구단은 현재 위급한 상태는 아니라고 전했다. 라소다 감독은 1996시즌 심장병으로 중도 사퇴할 때까지 21년간 1천599승 1천439패를 기록했다. 재임 기간 네 차례 내셔널리그 우승(1977·1978·1981·1988년)과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1981·1988년)을 이끌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지바 롯데 마린스를 꺽고 4년 연속 일본시리즈(JS) 우승에 도전한다. 소프트뱅크는 1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2차전에서 지바롯데 마린스를 6-4로 제압했다. 정규시즌 퍼시픽리그 1위에 올라 1승을 안고 클라이맥스시리즈에 진출한 소프트뱅크는 1차전에서 4-3으로 승리하고, 2차전도 가져가면서 시리즈 전적 3전 전승으로 JS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소프트뱅크는 21일부터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7전4승제의 JS를 치른다. 일본시리즈는 요미우리의 홈 도쿄돔의 대관 문제로 1, 2, 6, 7차전을 교세라돔에서 소화하고 3∼5차전을 소프트뱅크의 홈 구장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다. 소프트뱅크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JS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요미우리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두 팀은 2년 연속 JS에서 맞붙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A 조별리그 3조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4승1무(승점 13)를 기록해 포르투갈(3승1무1패·승점 10)을 따돌리고 남은 1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파이널(준결승 및 결승) 무대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에서는 두 팀의 승점이 같으면 상대 전적을 먼저 따진다. 3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1승 1무를 따낸 프랑스는 최종전에서 패해 포르투갈과 승점이 같아져도 상대 전적에서 앞선 상태라 각 조 1위 팀에만 주는 '파이널 진출권'을 품에 안았다. 프랑스는 부상으로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빠진 상황에서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킹슬리 코망(뮌헨)이 투톱을 이루고 앙투안 그리에즈만(바르셀로나)이 뒤를 받치는 4-4-2 전술로 나섰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최전방에 놓고 좌우에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베르나르두 시우바(맨시티)를 배치에 맞불을 놨다. 팽팽한 대결에서 결국 프랑
【 청년일보 】 한국 축구대표팀이 1년 만에 치른 A매치에서 '강호' 멕시코에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남부 비너 노이슈타트의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21분 손흥민이 왼발로 크로스를 올릴것을 뛰어들던 황의조가 오른발로 그대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에 3분 동안 3골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멕시코와 역대 전적에서 최근 3연패를 당하면서 4승 2무 8패로 열세를 이어갔고,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당한 1-2 패배 설욕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17일 카타르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선수와 스태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회는 "5명 모두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라면서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 및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며,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속해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조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음성 판정자 전원을 대상으로는 현지시간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재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협회는 "재검사 결과를 확인 후 오스트리아 당국의 지침에 따라 멕시코 및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 후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멕시코와 친선경기를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무함마드 살라(28)가 이집트 축구대표팀 소집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가 두 차례의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그는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살라는 14일 토고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예선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소속팀 리버풀의 일부 경기에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리버풀은 한국시간으로 이달 23일 레스터시티와 EPL 9라운드를, 26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피르질 판데이크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조 고메즈 등 주전 수비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리버풀은 팀 내 득점 1위(8골)인 살라마저 기용할 수 없게 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