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손흥민의 아스널전 골, 2020년 EPL 베스트골 선정

 

【 청년일보 】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0년 베스트골 20에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020년 한 해 터진 골 중 가장 멋진 골 장면 20개를 꼽아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영상물로 게시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터뜨린 논스톱 오른발 발리 슈팅, 아스널 라카제트의 가로채기 후 중거리 슈팅,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가 박스 외각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 등이 소개된 가운데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터뜨린 득점도 포함됐다.


손흥민이 지난달 7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과감하게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문 안에 꽂았다.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가 왼쪽으로 몸을 날렸지만, 슈팅이 워낙 빨라 손 쓸 수 없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추가골도 도와 토트넘의 2-0 승리에 앞장섰다.


연말을 맞아 토트넘이 선정한 2020년 구단 베스트 골 장면 10선에는 손흥민의 골이 2개나 선정됐다.
아스널전 감아차기 골과 함께 지난해 9월 20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넣은 동점골이 선정됐다.


손흥민은 전반 4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골 지역 오른쪽 사각에서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을 시작으로 손흥민은 총 4골을 연달아 폭발하며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11골을 넣어 득점 랭킹 공동 2위에 올라있으며, 팀 내에서는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 번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터뜨린 '70m 질주' 골로 지난달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