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KB리브모바일은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월 1만원대의 중용량 데이터 요금제로 LG U+망 2종 및 KT망 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KB스타뱅킹을 이용하여 개통 절차를 간소화해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은 24개월간 매월 5~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보이스피싱 예방 ▲피싱보험 ▲통신비 보장보험 ‘KB해킹보호 3종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 내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2개월간 총 5만원 상당의 KB스타클럽 최고등급(VVIP)과 동일한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통신비 자동납부 및 혜택정보안내 수신동의 등을 통해 가입자별 최대 8만 포인트리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300만명이 이용하는 KB스타뱅킹에서 통신 상품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지난 한 해 그룹의 ESG 경영성과 및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2024년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번째 발간을 맞은 이번 보고서는 그룹 차원의 ESG 전략 수립 이후, 실제 계열사 이행성과를 중심으로 ▲기후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조달 이행 ▲사회공헌 성과의 정량적 측정 ▲ESG평가 개선 등 비재무성과 전반을 종합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JB금융그룹은 ESG위원회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설문을 통해 그룹 ESG 내재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참여’, ‘금융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등 4대 핵심 중대 이슈 (Material Topics)를 선정하였고 이에 대한 전략과 실행 결과를 중심으로 이번 보고서를 구성했다. 또한, 이러한 ESG 성과는 제3자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GRI, SASB, IFRS S1〮S2등 글로벌 기준에 따라 공시됐다. 실행 측면에서는 은행권 최초로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체결하고, 민간 RE100 시장을 겨냥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여 녹색금융 확대에 기여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021년 11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의 판매 잔고가 3년 8개월만에 2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 퇴직연금 ETF 판매 잔고는 지난 2024년 11월에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2조원을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퇴직연금 ETF’는 가입자들이 본인의 적립금을 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여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손님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자산의 장기 수익률을 개선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매우 엄격히 투자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이러한 엄격한 상품선정 절차를 지키면서 2024년 4분기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 라인업해 현재 159개의 ETF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님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급증으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에서 가입 가능한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하여 판매하고 있다. 또한, 판매 중인 상품에
【 청년일보 】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반영된 1∼5월 누적 나라살림 적자가 54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 폭은 줄었지만,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총수입은 279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조6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1차 추경 기준 연간 계획 대비 42.9%가 집행된 수치다. 국세수입은 172조3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조3천억원 늘었다. 법인세가 기업 실적 개선과 이자·배당소득 증가로 14조4천억원 증가했고, 소득세도 양도소득세와 근로소득세 확대 등으로 6조2천억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17조4천억원으로 3조6천억원 늘어난 반면, 기금수입은 90조원으로 3조3천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315조3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조9천억원 증가했으며, 추경 기준 진도율은 45.9%로 나타났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35조5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54조2천억원 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조2천억원 개선됐다. 하지만 적자 폭은 2020년, 지난해, 2022년에 이어 역대 4
【 청년일보 】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올해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에 이어 연속 인하 대신 동결을 택한 배경엔 최근 빠르게 상승 중인 수도권 집값과 가계대출 급증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영끌' 매수세와 맞물려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3% 상승해 6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은행권 가계대출도 한 달 새 6조2천억원 급증하는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수도권 지역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하는 등 긴급 대책을 내놨고, 한은도 금리 인하에 속도를 조절하는 신중한 행보로 응답했다. 앞서 지난 5월 이창용 한은 총재는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부동산 등 자산 가격만 끌어올릴 수 있다. 코로나19 때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선 안 된다"며 집값 등을 봐가면서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존 연 2.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8월 29일까지 미국채권 온라인 첫 거래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이다. 첫번째 이벤트는 온라인 채널로 미국채권을 순매수하는 금액별로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순매수금액 1천 달러 이상이면 1만원, 5천 달러 이상이면 2만원, 순차적으로 10만 달러 이상이면 15만원을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해외채권 무거래 고객 대상(2025년 6월 20일까지 해외채권 거래가 한번도 없었던 고객)으로 온라인 채널로 미국채권 5천 달러 이상 첫 순매수 시 5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두가지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해서 최대 20만원까지 지급 가능하고, 이벤트 대상 상품은 2025년 10월 31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미국채이다. 미국 국채의 경우는 최소 수량인 1백 달러 이상부터 매수 가능하고, 미국 증시 휴장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오후 4시(삼성증권 기준) mPOP에서 매수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조정할지 결정한다. 연합뉴스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6명은 모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는 여전히 어렵지만 서울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고 가계대출이 한 달에 6조원 이상 불어나면서 금융 안정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시장에선 금통위가 일단 금리를 현 수준에서 묶고 새 가계대출 관리 방안과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의 효과,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집행 상황 등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달 18일 물가안정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최근 수도권 주택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기대심리 때문"이라며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몇 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 역시 "이미 한은이 여러 차례 경고한 것처럼, 과도한 금리 인하 기대심리는 가계부채를 늘리는 요인"이라며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와 마찬가지로 금융
【 청년일보 】 현대카드의 차기 대표이사로 조창현 카드영업본부장(전무)가 내정됐다. 현대카드는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1970년생인 조 후보는 2004년 현대카드에 입사해 GPCC(범용신용카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금융·법인사업본부장, 카드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조 후보에 대해 "카드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실무 역량을 축적했다"며 "무엇보다 영업 실적을 달성하면서도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발휘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덕환 대표는 내년 3월까지로 예정된 임기를 8개월가량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의 정리를 위한 가교보험사(가칭 예별손해보험)에 대해 보험업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100% 출자해 설립하는 가교보험사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있는 MG손보의 자산, 부채를 이전받아 보험 계약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예별손해보험 보험업 허가에는 2년의 존속기간, MG손보으로부터 이전받은 보험계약의 유지·관리로 업무범위를 한정하는 등의 조건이 부가됐으며, 한시적으로 존속하는 가교보험사임을 감안해 K-ICS비율 유지 등 계속기업을 전제로 하는 일부 허가 요건에 대해서는 예외가 인정됐다. 예별손해보험의 경영에는 5개 손해보험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예별손해보험은 MG손보의 인력 일부를 채용하고, 전산시스템 등의 물적 설비를 이전받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와 관계기관들은 이번 가교보험사 허가를 시작으로 MG손보 정리를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노동조합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협의 결과를 토대로 가교보험사(예별손해보험)가 실제 업무를 개시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9일 새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3,130선을 돌파, 종가 기준 연고점을 다시 썼다. 이는 2021년 9월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79포인트(0.60%) 오른 3,133.74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3,137.17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연고점도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3일 기록한 3,116.27을 넘어선 수치다. 개인이 4천30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273억원, 581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 폭은 제한됐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2천729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정부의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추진 소식은 증권주 급등으로 이어졌다. 부국증권이 상한가(29.90%)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신영증권(17.18%), 대신증권(11.03%), 미래에셋증권(6.76%) 등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정치권의 상법 개정 후속 논의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증시의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 청년일보 】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7월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가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시장 과열 조짐이 나타나면서 '막차 수요'가 대출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은행(이하 한은)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6조5천억원 늘어나며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월(5조9천억원) 대비 확대된 수치다. 특히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6조2천억원 증가해 10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급증세는 지난해 8월(+9조2천억원) 이후 처음이다. 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5조1천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1천억원씩 늘었다. 주택담보대출만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6월 한 달간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은 923조1천억원에 이르렀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가계대출이 주택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주택거래 영향이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타대출은 반기 말 부실채권 매·상각이 계절적 감소 요인이지만, 이번에는 주식투자와 생활자금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