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경제'發 시진핑-리커창 갈등설
【 청년일보 】 최근 중국에서 '노점상 경제' 광풍이 불고 있다. 쓰촨(四川)성의 중심 도시인 청두(成都)를 필두로 충칭(重慶), 상하이(上海), 우한(武漢), 칭다오(靑島) 등 중국 전역의 대도시에서 노점상이 불길처럼 번지고 있으며, 그 바람은 수도 베이징(北京)까지 불었다. 중국 온라인에서는 베이징 내 노점상 밀집 지역 109곳의 위치를 보여주는 '베이징 노점상 지도'가 장안의 화제일정도다. 일명 '만능 장사 트럭' 출시를 예고한 중국 자동차 업체 우링(五菱)의 주가가 지난 3일 장중 120% 폭등하기도 했다. 산둥(山東), 장시(江西)성 등 일부 지방 정부는 단속의 대상이었던 노점상을 임시로 합법화해 그 영업시간과 지점, 영업 방식 등을 지정했다. 중국 노점상 광풍의 시작에는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리 총리는 지난달 28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식 기자회견에서 중국 서부 지역 모 도시의 노점상 경제를 언급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10만 명의 일자리를 해결했다"고 극찬했다. 이 도시는 청두시로 여겨진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옌타이(煙台)시 주택가의 노점상을 찾아가 "노점 경제는 중요한 일자리 근원으로서 중국 경제의 생기"라 말하